광주시, 차별화된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제공
광주시가 다음 달부터 모든 임산부에게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위한 출생지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현재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전문 교육과 실습을 수료한 간호사 또는 조산사가 투입되는 '해피아이맘 건강간호사' 지원이 그것이다. 이들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관리, 모유수유 등을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한다.지원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산한 지 120일 이내인 산모다. 광주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하루 4시간씩 총 5회까지 나눠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시간당 2만원이다. 개별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신청은 출산 예정 30일 전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홈페이지 또는 여성가족재단으로 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24 18:00:59
종로구, 출산가정 찾아가는 ‘산후관리서비스’ 제공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 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건강관리사가 찾아가 산모의 산후회복 및 신생아 양육 등에 도움을 주는 '가정방문형 산후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종로구 출산장려를 위한 산후건강관리 지원 조례’를 근거로 하는 서비스는 임신 ·출산 ·양육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기여, 산모를 비롯한 출산 가족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산모 정보제공 ▲가사활동 지원 ▲정서적 지지 등으로 구성됐다. ‘산모 건강관리’는 산모의 신체상태 조사, 산후 부종관리, 산후 체조지원, 좌욕 지원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생명을 잉태하고 낳아 기르는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신체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산모들의 몸 상태를 세심히 챙기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신생아 건강관리’는 체온체크 및 기저귀 발진 등을 통해 알아보는 신체상태 조사, 기저귀 교환 및 젖병소독, 신생아 목욕시키기, 배꼽 소독, 신생아 용품 소독 등 청결과 안전, 건강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한다.‘산모 정보제공’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법,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예방접종 동행, 모유수유방법 지도, 신생아 양육방법 교육 등이다. ‘가사활동 지원’은 산모식 준비 및 설거지, 식기소독, 주 생활공간 청소, 신상아 의류 세탁, 집안 환기 및 채광 관리 등 다양하다. 산모를 위한 미역국 준비에서부터 건강관리와 빠른 회복
2018-12-31 10:05:21
마포구, 임신부터 산후관리까지…모자건강센터 운영
마포구가 보건소 2층에 모자건강센터를 개설해 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자건강센터는 임신 전 건강검진부터 산후관리까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는 지난 4월 서울시 모자건강센터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됐으며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자 동선에 중점을 둔 공간 구성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센터는 기존 시설을 철거하는 한편 재배치가 이뤄졌으며 보건소를 찾은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오감발달존과...
2018-10-30 16:04:45
산후 치질, 누구에게 말 못할 고통이 있다
지난해 이듬해쯤, 둘째 아이를 출산한 김유미(가명〮41세) 씨는 최근 심각해진 치질로 남모를 고통을 겪고 있다. 출산 전에 변비가 있어 치질이 좋지는 않았지만 첫 아이를 출산하고, 둘째까지 출산한 후에는 더욱이 나빠졌다는 김 씨. 화장실을 갈 때는 물론이고 피곤해지거나 오래 서 있을 경우 살덩이가 삐져나와 곤욕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김 씨는 증상이 조금 더 악화된 날이면 앉지도 걷지도 못한다고 전했다. 요즘처럼 고역을 치를 때면 ‘질환 초기에 병원을 찾을 걸’ 후회하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주요 부위다 보니 머쓱한 마음에 병원에 쉽게 가지는 못했다고 이야기했다.◆'치핵' 역시 산후조리의 연장일 뿐다른 질환은 몰라도 항문질환은 다른 이에게 알리기 꺼려지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잘 못 한 일도 아닌데 구태여 쉬쉬하다 보니 치료해야 할 타이밍을 놓쳐 버리기 일쑤. 어느새 치질은 악화 된다. 흔히 치질이라고 통용해서 말하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치핵’으로 연부조직이라는 항문 살의 일부가 돌출되는 질환이다. 실제, 배변 시 대변이 부드럽게 나오도록 충격을 흡수해 주는 조직인 항문쿠션조직이 늘어나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면 출혈이나 탈출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치핵이라고 부른다. 김 씨와 같이 자녀를 출산한 후, 산후 질환으로 흔히 겪는 치질의 원인과 까닭은 무엇일까. 여성의 치질은 변비와 임신이 원인이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임신은 여성의 몸에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치핵의 주된 원인이 되는 요소를 수반하기 때문이다. 실제 임신과 분만의 과정에서 겪는 호르몬 분비의 변화는 여성의 몸
2018-01-06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