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나온 셰프 음식, 집에서 먹어보고 싶다면
컬리가 최근 인기몰이 중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등장한 스타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컬리는 오는 10일까지 '셰프의 레시피' 기획전을 통해 최현석 셰프의 뇨끼와 파스타, 정지선 셰프의 중식 덮밥 등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50여개를 큐레이션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가정간편식(HMR)부터 반찬, 디저트, 샤퀴테리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15%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기장간편식은 한식, 양식, 중식으로 나눠 총 여섯명의 셰프 요리를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양식 대표 메뉴로는 마켓컬리 스테디셀러인 '최현석의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와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오세득 셰프의 소고기 가지 솥밥 도시락을 큐레이션했고, 중식은 정지선 셰프의 마라 마파 두부 덮밥, 유산슬 덮밥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한식 대표로는 김도윤 셰프가 운영 중인 '윤서울'의 모듬나물면과 매콤 고사리 비빔면을 만날 수 있다. 순대 오마카세로 이름을 알린 최지형 셰프의 '리북방' 이북식 백순대국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박준우 셰프의 유럽식디저트 카페 '오쁘띠베르'의 디저트는 최대 8%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2 09:00:34
사상 최대 '매미떼' 예고된 美, '매미 김치' 만든다?
미국에서 221년 만에 사상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매미를 식자재로 활용한 요리법이 등장해 화제다.8일(현지 시각) 연합뉴스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소개한 매미 관련 레시피를 개발한 셰프를 보도했다.먼저 한국계 미국인인 셰프 조셉 윤이 만든 '매미 김치'가 주목받는다. 김치 만드는 법과 마찬가지로 매미를 양념과 버무려 발효액이 매미의 단단한 껍질 안으로 스며들게 하는 방식이다. 셰프는 잘 익힌 매미 김치와 함께 따뜻한 쌀밥과 두부 등을 제공한다.몇 년 전부터 그는 '브루클린 벅스(Brooklyn Bugs)'라는 SNS 계정을 통해 곤충을 넣은 음식들을 소개해왔다. 스페인식 토르티야에 볶은 매미를 감자, 양파와 함께 섞어 만든 요리, 매미를 채운 파스타를 사용한 치즈 캐서롤 등이 있다.그는 "나는 매미를 랍스터나 새우처럼 그저 하나의 식자재로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조셉 윤은 매미 유충을 넣은 파김치나 매미를 면 위에 고명처럼 올린 열무국수도 선보였다.시카고에 사는 셰프 앤드루 잭도 메뚜기, 개미 등을 넣은 요리를 만든다. 그는 매미를 흥미로운 식자재로 여긴다.앤드루 잭은 "매미가 단백질은 물론 지방과 탄수화물 등 다른 영양분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며 "이번 매미 떼 출현을 신선한 고품질 매미를 확보할 기회로 삼고, 매미를 갈아 으깬 뒤 소금을 넣어 발효한 요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실제로 곤충은 육류만큼이나 훌륭한 단백질원이며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가공한 쇠고기는 유용단백질이 55% 정도지만 귀뚜라미는 80%, 말린 매미 유충은 최소 50%의 유용단백질이 남는다.다만 과학자
2024-05-10 15:46:02
아시아 TOP50 레스토랑은 어디?...'미식 행사' 열린다
올해 아시아 지역 내 최고의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국제 미식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된다.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이하 A50B)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와 더불어 세계적인 미식 평가 가이드로 인정받는 A50B는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싱가포르, 마카오, 방콕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열려왔다.올해 개최지인 서울은 12번째 개최 도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셰프와 미식가·평론가·언론인 등 800여 명의 관계자가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중구 신라호텔·포시즌스호텔 등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만찬, 포럼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시와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 미식을 알리기 위해 '서울 미식 100선 레스토랑' 스타 셰프(7팀)와 영 셰프(6팀)가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는 서울미식홍보존과 사찰 음식·발효 문화 등을 주제로 한 한식 워크숍을 연다.26일 오후 8시에는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릴 시상식에서는 올해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1~50위가 발표된다. 시상식은 A50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행사에 앞서 A50B가 공개한 올해 51∼100위 식당에 이름을 올린 한식당은 '이타닉 가든'(62위), '본앤브레드'(64위), '솔밤'(65위), '권숙수'(89위), '알라 프리마'(91위)로 총 5곳이다.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미식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외래 관광객이 K-푸드의 매력을 찾아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오
2024-03-22 11:40:01
이젠 '마라맛 짜장'까지?...CU, 마라 시리즈 4종 출시
이젠 집 앞 편의점에서 마라맛 중식을 만날 수 있다.CU는 이달 23일부터 여경옥 셰프와 협업해 만든 '옥사부의 마라 시리즈 4종(마라짜장, 마라짬뽕, 마라짜장덮밥, 마라짬뽕밥)'을 하나씩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경력 45년이 넘는 중식 대가로 유명한 여경옥 셰프는 CU와 협력해 '누구나 맛있게 즐기는 마라'라는 상품 콘셉트에 맞춰 마라 맛을 접목한 중화요리 식품을 컵라면, 컵밥 형태로 완성했다.가장 먼저 출시될 상품은 '옥사부의 마라짜장'이다. 짜장에 마라를 조화롭게 섞은 맛으로 짜장 특유의 느끼함 없이 매콤하고 깔끔하다.이어 옥사부의 마라짬뽕, 마라짜장덮밥, 마라짬뽕밥도 내달 중 판매를 시작한다.CU는 최근 백종원 대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만능 양념장 소스를 적용한 간편식 5종도 선보였다. 내년에는 베이커리 명장과 함 만든 신상 빵도 출시될 전망이다.BGF리테일 가공식품팀 황보민 MD는 “마라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대중적인 음식인 짜장면에 마라를 접목해 마라 입문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 나올 상품들 역시 여 셰프와 협업을 통해 전문 중식당 못지않은 맛과 품질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2 13:22:44
"리조또 맛없어" 이탈리아 유명 셰프 비난한 편집장 벌금 4천만원
이탈리아의 한 유명 셰프가 자신이 만든 요리를 비난한 매체 편집인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해 재판에서 승리했다.26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셰프 카를로 크라코는 2016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문을 연 와인 박람회 '비니탈리'의 파티에서 400명의 내빈에게 리조또 요리를 제공했다.해당 행사는 1967년에 시작된 비니탈리의 50회를 기념해 로마 원형경기장에서 열렸다. 하지만 이탈리아 상원의원 출신이자 현지매체 '라 크로나카 디 베로나'의 편집인으로 일하는 아킬 오타비아니는 셰프의 리조또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그는 "리조또가 맛이 없다. 고기는 질기고 야채는 어울리지 않는다. 실제로 있지도 않은 '요리의 장엄함'이라는 어리석음을 제외하면 말이다"라면서 내빈 중 대다수가 리조또 맛에 실망해 인근 터키 음식점인 케밥 가게로 갔다고 말했다.또 그는 "크라코 셰프가 텔레비전(TV)에서 선전하는 감자칩이 더 나았다"고 조롱했다.크라코는 미슐랭 투스타 셰프로 이탈리아 유명 TV 프로그램인 '마스터 셰프 이탈리아'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다.크라코는 자신의 리조또를 비난한 오티비아니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2건의 재판에서 모두 승리했다.이에 따라 오티비아니는 벌금 1만1천 유로(약 1천477만원)와 손해에 대한 배상 2만 유로(약 2천685만원), 소송 비용 3천500 유로(약 470만원)를 내야할 처지에 놓였다.크라코는 이에 더해 5만 유로(약 6천716만원) 상당의 추가 민사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크라코는 해당 리뷰가 자신의 사업에 악영향을 주었다면서 "소고기가 질기다는 말은 재판정 테이블
2021-12-27 11:16:26
산후 조리원 ‘드팜므’, 최현석 쉐프의 이유식 레시피 특강 진행해
드팜므 산후 조리원이 12월 4일 최현석 쉐프를 초청해 산모 40명에게 3가지의 이유식 레시피를 전달해주는 레시피 특강을 진행했다. 최현석 쉐프의 특강은 <내 아이의 첫 식단, 이유식>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해당 특강은 최현석 쉐프만의 이유식레시피를 아이에게 단계별로 적합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처음 아이를 가져보거나 평소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산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특강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그린 F5에서 제공하는 코로나 손세정제를 비롯해 잘풀리는 집 물티슈, 권브라더스 아기 마스크, 산모전용 퓨어맘 철분 엽산제, 신생아 바이오 오일이 제공되었으며 행사 종료 뒤에는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된 추첨을 통해 LED 마스크, 드팜므 산후 조리원 숙박 연장권, 전신 스파 이용권이 주어졌다. 드팜므 산후 조리원 관계자는 “특강에 앞서 드팜므 산후 조리원은 참석자 전원의 pcr검사 후 음성 확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특강 배석의 50%의 인원을 입장시키고 진행 전 모든 좌석에 가림막을 설치했다”라고 전하며 코로나 예방에 힘썼음을 강조했다.드팜므는 22년 1월에도 “샘해밍턴과 함께하는 하루5분 아빠랜드”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기획중이다. 이어, “드팜므 산후 조리원은 '완벽한 힐링을 위한 14일간의 기적'을 모토로 한다”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산후서비스 제공을 위해 클래식 룸부터 시그니처 룸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드팜므 산후 조리원은 서울 강서구 마곡점, 파주 운정점, 성남 위례점에서 운영 중이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1-12-16 15:08:25
유명 셰프 요리를 배달로…서울시, 비대면 '미식축제' 개최
서울시는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에 소개된 대표 레스토랑과 셰프, 서울의 골목식당 등이 대거 참여하는 신개념 비대면 미식축제 '제1회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레스토랑 위크’는 ①서울 레스토랑&바 100선, ②서울 레스토랑@홈, ③라이브 쿠킹 클래스로 구성됐다.‘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은 지난 10월 26일 발표한대로, 분야별 전문 미식 큐레이터가 참여해 서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대표 미식문화를 선정했다. 한영 2개 국어의 리플릿과 책자로 된 서울미식 안내서로 제작해, 서울의 우수한 미식문화와 꼭 찾고 싶은 미식 관광지로서의 서울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 레스토랑@홈’은 이번 ‘서울 미식주간(Taste of Seoul)’에서만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평소 우리가 쉽게 접하기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명 레스토랑과 호텔의 특별 메뉴를 딜리버리와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맛볼 수 있다.희망일 전날 예약신청을 하면, 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를 통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정성껏 요리한 셰프의 메시지까지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접할 수 있다. 또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음식으로 마음을 나누는 ‘1+1 기부’도 함께 진행된다. 하나의 메뉴를 주문하면 또 다른 하나의 메뉴가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해외에 있는 한류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빠질 수 없다. 셰프들의 셰프라 불리는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와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손을 잡고, 이탈리아 로마와 벨기에 브뤼셀 현지와 연결해 실시
2020-11-09 13: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