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응패스' 첫달엔 1만원으로 최대 5만원까지 이용
세종시는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출시를 맞아 9월 한 달간 반값 이벤트를 한다.오는 10일 본격 시행되는 이응패스는 월 2만원으로 간선급행버스,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공영자전거 등 세종시 지역 대중교통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이다.시는 오는 10일 이응패스가 처음 시행돼 평소보다 이용 기간이 짧다는 점을 고려해 반값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출시 첫 달인 9월에는 1만원을 결제하면 최대 5만원까지 세종시 지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또 9월 한 달간 이응패스를 5회 이상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선물한다.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이응패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02 19:18:42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퇴근길 혼잡 없을 듯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타결됐다.서울시는 28일 오후 3시20분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이날 오전 2시쯤 결국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서울버스노조가 파업한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었다.그러나 시의 중재 속에서 물밑 협상을 지속한 끝에 이날 오후 3시20분쯤 임금 인상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 간 합의했다.그동안 노조는 인천·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탈을 막기 위해 시급을 12.7% 인상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사측은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임금인상률과 비교하면 과도한 요구라는 입장이었다.시는 "임금 인상률은 대구, 부산 등 다른 지역과 동일한 수준이고 명절수당은 명절 등 특수 시기 대중교통 연장 운행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했다"고 최종 타결 결과를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8 16:21:51
98% 찬성...서울 시내버스 내일부터 파업, 출근 어떻게?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내일(28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틀 전인 26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안이 98%의 찬성률로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열차 투입을 늘리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교통운영기관, 경찰청, 자치구 등과 협조하고, 교통수단과 인력을 총동원해 파업 상황별 대책을 수행할 방침이다.먼저, 28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 추가 및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을 줄이기 위해 1일 총 202회 운영하며, 현행 출퇴근 혼잡시간을 1시간씩 연장해 열차 투입을 77회로 늘린다.지하철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해 운행 횟수를 125회 늘리고,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지하철 출퇴근 등과 빠른 연계를 돕는다.전날 시내버스 노조가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98.3%로 파업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사측과 합의가 최종 무산될 경우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이 시작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7 10:04:06
익산시, 내년부터 어린이 버스요금 '100원'
전북 익산에 사는 어린이는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으로 100원을 내면 된다. 익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익산에 거주하는 만 6~12세 1만5500여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 현재 익산시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 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750원을 내야 한다. 앞서 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할인 내용이 추가된 ‘익산시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완료했고 지역 운수업계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시내버스 하차태그 의무제가 함께 시행돼 하차 시 반드시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려야 다음 승차 때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하차태그를 안하고 내렸을 경우, 다음 승차 때는 시내버스 어린이 현금요금인 800원을 내야 한다. 다만, 해당 승차 후 하차 때 하차태그를 하면 그 다음 승차 때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시는 어린이 100원 요금제 손실액에 대해 교통카드 결제 건수만큼 운수 회사에 손실보전금을 지급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9 11:41:01
전국 시내버스 와이파이 4배 빨라진다
앞으로 시내버스에서 기존보다 4배 더 빠른 5G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국 2만 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이 완료됐다. 시내버스 내 공공와이파이가 5G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다소 답답하게 제공됐던 와이파이 속도를 약 4배 이상 개선함으로써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공와이파이는 올해 신규 구축한 공공장소 4400곳을 포함해 모두 5만 8000곳의 공공장소에도 구축돼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해 지난해 한 해에만 누적 접속자 92억 명이 이용했다. 정부는 유,무선 통신장애 때 통신 3사가 자동으로 상용 와이파이를 개방하도록 내년 상반기 내 개선해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이 신속하고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 공공와이파이 장애 발생 때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출동 조치 시간을 기존 48시간 이내에서 24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에 전화로만 가능했던 민원 접수를 ‘공공와이파이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게 해 국민들의 공공와이파이 이용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7 15:32:39
'세계 최초' 서울시, 심야자율주행 버스 운행
서울시가 오는 4일 오후 11시 30분부터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의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대학가,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해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합정역∼동대문역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9.8㎞를 평일 오후 11시30분∼다음 날 오전 5시10분 운행한다. 노선번호는 '심야 A21'이다.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크기의 대형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합정역과 동대문역에서 각각 오후 11시30분에 출발해 7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 합정역∼홍대입구역∼신촌역∼아현역∼서대문역∼세종로(교)∼종로1가∼종로5가∼동대문역(흥인지문) 구간 중앙정류소 40곳(편도 20곳)에서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중앙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에 실시간 도착시간이 제공되며, 네이버·다음 포털 등에서도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이 안내된다.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탑승하면 되며, 당분간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요금은 서울시 자율차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한다. 기존 심야버스 기본요금인 2500원보다는 다소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내년에는 청량리역까지 운행구간을 연장한다. 운행 결과를 토대로 단거리 순환이 아닌 도심과 시 외곽을 연결하는 간선 기능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정착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심야 자율주행버스 정기운행으로 자율주행 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의 꿈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도시
2023-12-03 23:41:25
내년부터 어린이 시내버스·지하철 무료화하는 지역은?
내년부터 광주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무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어린이 교통 요금은 지난해 기준 12억원 안팎으로 시스템 구축 비용까지 더하면 13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광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당초 어린이 무상 교통과 함께 청소년에게 매월 1만원 상당 정기권을 지급하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우선 어린이 복지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청소년까지 무상 교통을 시행할 경우 12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추후 재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의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은 버스 400원, 지하철 500원이며 청소년은 버스 800원, 지하철 900원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3 10:29:01
산책 중 남성에 쫓기던 여성, 창원 시내버스 기사가 구해
산책 중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난데없이 위협을 당한 여성이 주변을 지나가던 시내버스 기사의 기지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17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께 의창구에 있는 집 주변 산책에 나선 여성 A씨는 한 남성으로부터 느닷없이 폭행 위협을 받았다. 술에 취한 듯한 남성은 삿대질을 하고 달려들며 A씨를 위협했고, A씨가 도망가려고 하자 수백m를 따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리가 불편해 멀리 도망칠 수가 없어 인근에서 마침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에 "이상한 사람이 쫓아온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시내버스 기사는 곧바로 A씨를 태웠고, 폭행 위협을 가한 남성이 뒤따라왔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A씨는 버스 기사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직후 기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창원시 홈페이지에 올렸다. A씨는 "(시내버스에 도움을 요청하기 전) 택시 두 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타지 못했다"며 "위험상황이라는 걸 인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두 택시 기사님을 원망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 문을 열어준 곳이 버스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사님께서 그다음 정거장에 내려줘 무사히 집으로 올 수 있었다"며 "당연히 차비를 낼 생각도 못 했고…밝은 대낮에 대로변에서 이런 일을 겪으니 경황이 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A씨는 길거리에서 느닷없이 위협적인 행동을 해온 남성을 수사해달라고 지난 16일 경찰에 의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7 17:32:55
폭우로 시내버스 바닥 뚫은 맨홀 뚜껑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솟구친 맨홀 뚜껑이 시내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8시 5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한 아파트 주변에 정차해 있던 101번 시내버스 밑바닥을 뜷고 맨홀 뚜껑이 올라왔다. 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와 승객 등 5~6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다. 수압 등에 의해 힘을 받아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아침 7시 10분쯤엔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주변을 달리던 301번 시내버스 타이어가 맨홀 뚜껑에 의해 펑크가 났다. 창원시 측은 맨홀 뚜껑이 폭우로 인해 제 위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들려 있다가 타이어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10 15:10:35
횡단보도서 시내버스에 초등생 치여
경남 진해에서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5학년 A군을 친 혐의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40대 B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B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 20분쯤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진해구청에서 진해 군항으로 방면으로 버스를 운행하다 횡단보도를 이동하던 A군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위치가 정면이 아니라 A군 왼쪽과 버스 조수석 방향 출입문 부근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군은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다.사고가 일어났던 지점은 스쿨존은 아니었다. 사고가 발생한 위치가 버스 조수석 방향 출입문 쪽임을 확인한 경찰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신호위반 및 과속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분석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04 10:44:00
세종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도입
세종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받지 않고 정상 운행한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시는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위해 추진한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이달 말에 마무리한다. 세종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민호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최민호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다른 예산을 절감해 시내버스 운영에 투입하면 요금 무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까지 요금 무료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대중교통 기본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현재 기준 전면 무료화 시행 시점은 2025년 1월이다.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무료화를 추진하는 것은 세종시가 처음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14 11:57:39
대구시, 시내버스도 노인 무임승차 시행
대구시가 오는 6월 28일부터 ‘어르신 무임 교통 통합 지원’을 시행한다. 이는 버스와 도시철도 모두에 적용된다. 버스와 도시철도 모두에 적용되는 것은 대구가 유일하다. 대구의 경우 교통 수송 분담률은 버스 이용이 17%로 도시철도 8%의 2배에 달한다. 도시철도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뜻이다. 앞서 지난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임 교통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대구시는 버스 무임 교통 지원의 본격 시행에 앞서 도시철도 무임승차 기준 연령을 70세로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시는 도시철도의 무임 연령 상향에 따라 기존에 도시철도 수혜를 보던 65세에서 69세를 위해 연령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노인복지정책의 선도 도시로 대구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예우와 공경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등 경제 정책과 함께 파크 골프 활성화 등 노인 여가 활동 지원과 노인 취약계층 복지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8 10:30:47
대중교통 '정기권' 생긴다...5만5000패스란?
정부가 지하철·시내버스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통합정기권을 빠르면 내년 6월 선보인다. 이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최대 5만원까지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또 수요가 증가하면 해외 사례와 같이 이용수단·기간을 세분화한 다양하 대중교통 요금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7일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따르면 앞서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23년도 예산안에 '지하철·시내버스 통합정기권 마일리지 신규 사업'과 관련해 119억원을 편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결을 기다리는 중이다.지하철·시내버스 통합정기권 사업은 수도권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하철 정기권' 사업 대상을 시내버스까지 확장시킨 게 특징이다.서울은 현재 5만5000원짜리 지하철 정기권을 현금으로 구매해 충전하며 30일 동안 지하철을 60회 탑승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기본 운임이 10km에 1250원이라는 점을 따져보면, 44회 비용으로 60회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지하철·시내버스 통합정기권이 도입되면 여기에 시내버스 환승 기능이 더해진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지하철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에서도 대중교통 이용 요금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한 달에 2만~5만원까지 요금 절약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나머지 17회분에 대해서는 마일리지로 돌려드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3300만명 가운데 약 10%인 330만명이 일상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하철·시내버스 통합정기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행 지하철 정기권 이용자 수는 10만여명
2022-12-08 11:45:01
남양주서 어린이집 버스·시내버스 충돌...4명 부상
남양주에서 어린이집 통원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도해 인솔교사 1명과 어린이 3명이 부상을 입었다.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께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교에서 시내버스와 어린이집 통원버스가 부딪혔다.이 사고로 통원버스에 탄 인솔교사 1명과 원아 3명이 경상을 입어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시내버스 탑승객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사고는 퇴계원 사거리에서 구리 방향으로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우회전하던 어린이집 버스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당시 통원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인솔교사, 원아 14명 등 16명의 인원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어서 아이들이 가벼운 찰과상 정도만 입었다”며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과실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01 09:34:41
10~11일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전 자치구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10∼11일에는 서울 지하철·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연장된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 종합대책'을 7∼13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10∼11일 이틀간 총 350회 추가로 운행한다.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된다.같은 기간 시내버스도 막차 시간이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기차역·터미널 총 9곳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2시로 늦춰진다.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8∼12일 하루 평균 총 4천217회 운행해 평소보다 약 3만1천 명(55.3%) 많은 8만6천996명(만차 기준)을 실어나른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행된다.심야 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 역시 연휴 내내 정상 운행한다.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 시스템도 가동한다.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가 자치구별로 1곳 이상씩 문을 열고,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은 총 1천1병상이 운영된다.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50개소)과 응급의료기관(17개소)도 24시간 가동한다. 코로나19 상담은 혜민병원, 강남베드로병원, 기쁨병원 내 상담센터에서 24시간 이뤄진다.시는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13만 개를 배포한다. 검사 수요가 몰리는 연휴 첫날에는 원스톱진료기관 약 170곳을 운영하고, 마지막 날에는 이를 296곳으로 늘린다. 추석 당일에도 구별로 평균 3곳 이상 운영하게 할 계획이다.코로나19 치료제 조제 담당약국도 연휴 기간 자치구별로 평균 3곳 이상 운영된다.연휴 기간 실내외 시립 장사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1
2022-09-05 1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