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산다" 남편 지적에 '발끈'...제가 잘못했나요?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에게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대학교에서 보건 선생님으로 일한다는 글 작성자 A씨는 "시어머니가 11시쯤 오셔서 애들 점심 챙겨주시고 청소, 빨래 해주신다. 그래서 용돈 겸 조금 돈을 드리고 있다"고 밝히며 운을 뗐다.A씨는 "시댁이 교회 다녀서 주말마다 교회가서 봉사하고 일하고, 주말에는 시댁에 맞추어 살고 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화나는 말을 하더라"며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너 이발좀 하라고, 머리가 그게 뭐냐고 지적하자 남편은 '쟤는 지밖에 몰라 지머리는 비싼거하면서 남편 머리는 신경도 안써. 지만 편하게 살아'라고 말하며 에게 삿대질 했다"고 황당한 심정을 표현했다.그는 "갑자기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며 "남편한테 사과하라고 했더니 못하겠다고 그러더라. 각방 쓰고 며칠째 말도 안 섞고 있다"고 적었다. 또 "본인은 잘못한 게 없다고 하네요. 남편이 잘못한 거 아닌가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를 누리꾼은 '(남편은) 미용실도 혼자 못 가나', '시어머니 오시지 마시라고 해라', '이제 주말에 집에서 푹 쉬어라. 잘해줘도 모르는 사람은 안 해주면 그만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8 11:51:59
"비밀번호 왜 바꿨니?" 불쑥 들어와 물건도 '슬쩍'한 시어머니
시댁의 도움으로 집을 장만한 며느리가 자신의 집처럼 드나들며 집 안 물건에 손 대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여성 A씨는 결혼 초 시어머니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준 이후부터 예고 없이 집에 불쑥 찾아온다고 털어놨다. A씨가 비밀번호를 바꾸자 '왜 말도 없이 바꿨냐'고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알려줬다고 한다. A씨는 "주말에도 자고 있는데 과일을 꺼내 먹으면서 TV를 보거나 마음대로 필요한 물건을 가져간다"며 "2년 전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에는 더 자주 오고 한 번 오면 3박 4일씩 있다가 가서 너무 힘들다. 남편이 설득했더니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화를 냈다"고 토로했다.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아들은 품 안의 자식이고 일단 결혼했으면 아들뿐만 아니고 며느리도 있다. 두 사람의 공간이기 때문에 갈 때는 연락하고 가는 게 맞고 또 가서 비밀번호를 알 필요가 없지 않나. 또 3박 4일 주무신다. 아무리 아들이 사랑스럽고 내가 집을 보태줬다고 하더라도 저건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배려심이 부족하다. 자식이 결혼하면 남이기 때문에 타인의 집에 사생활의 평온을 침해하는 거라고 봐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기는 좀 과하지만 주거침입죄 될 수도 있다. 범죄는 아니지만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배려가 부족한 거 같고 저는 자주 가도 안 된다고 본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가지 말고 자서도 안 된다고 본다"며 의견을 전했다. 백다혜 아나운서는 "저도 조금 불편할 거 같기는 하다. 찾아오시는 적적한 마음은 또 이해가 가는 만큼 또 필요하실 때는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2023-08-28 16:35:00
시어머니에 "아줌마 말 똑바로 해요"라며 물건 던지고 머리채 잡으려…
가정불화로 시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욕설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진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지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18일 60대 시어머니 B씨의 집에서 B씨에게 욕설을 하고 "아줌마 말 똑바로 해요"라며 B씨의 머리채를 잡으려 하는가 하면 리모컨과 종이상자를 집어 던져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평소 가족 내부 문제로 불화를 겪었던 A씨는 범행 당일 B씨와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하다 화를 참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장민주 판사는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가족 내부 문제로 상당한 갈등을 겪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어 이같이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6 09:51:11
선우은숙 "공들여 키워도 며느리 남편"...섭섭함 토로
배우 선우은숙이 아들을 향해 섭섭함을 느꼈던 일화를 토로했다. 지난 17일 시어머니 특집으로 방영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의 주제는 '며느리 기강은 초장에 잡아야 하나'였다. 출연자들이 이에 대해 열띤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김용임은 "요새 며느리와 좋은 사이를 유지하려면 말조심해야 한다"며 "조심스럽게 모드를 바꾸고, 눈치를 잘 봐야 한다"며 사이가 좋은 상태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 전에는 자신의 말투로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며 "내가 혼전임신 중인 며느리에게 나중에 살을 뺄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선우은숙은 "엄마들은 자식에게 다 투자해서잘 살아가게 만들어놓지 않냐"며 "근데 그런 아들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선우은숙은 며느리와 관계가 좋은 편이라며 "수시로 통화한다. 내가 할 말이 있을 때 며느리한테 하고, 며느리도 나한테 잘 얘기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며느리의 불편한 얘기가 있을 땐 아들한테 전화가 온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하루는 아들이 나한테 8분짜리 녹음 파일을 보내왔다. 나한테 할 말을 아들과 며느리 둘이서 녹음해서 보낸 거다"라고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선우은숙은 "정말 황당했다. 아무리 내가 공들여 키운 아들도 결국 며느리의 남편이 되니 둘 밖에 없는 거다. 그때부터 나 스스로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런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며 "이제는 아들과 며느리가 메시지를 보내면 영혼 없는 하트를 보낸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선우은숙의 첫 아들 이상원은 과거 탤런트 활동을 했다. 이상원의 와이프이자 선우은숙의 며느리인 최선정은 사
2023-06-19 21:52:58
폰에 '시어머니'라고 저장했다고...화난 남편 무슨 일?
핸드폰에 시모의 연락처를 '시어머니'라고 저장했다는 이유로 남편과 싸웠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시어머니라고 저장했다고 남편과 싸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결혼하고 3개월이 지난 신혼부부"라며 "각자의 휴대전화는 서로 터치를 안 하는 편이라 여태 제가 저장한 걸 몰랐는지 저한테 휴대전화를 전달해주던 중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온 걸 남편이 봤다"고 전했다.A씨는 "남편이 '시어머님'이 아니라 '시어머니'로 저장했다고 대판 싸우고 결혼 후 첫 냉전 중"이라며 "시어머님이 맞고 그게 예의라면, 본인이 만약 장모님이 아니라 장모라고 저장해놨어도 기분 안 나쁠 거냐고 되묻는데, 어떻게 시어머니랑 그냥 장모가 같냐"고 황당해했다.그러면서 "어머니 자체가 높이 부른 말 아니냐, 장모는 반말"이라며 "근데 남편은 아니라고 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A씨는 "각자 생각 차이 갖고 나를 예의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게 기분 나쁘고 좋게 말해 생각 차이지, 그냥 남편이 억지 부리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며 "그렇게 기분 나쁘면 똑같다는 장모로 바꾸라고 했다"고 말했다.이후 냉전 3일째 남편은 "내 기준에 기분이 안좋다고 하면 네가 이해하고 바꿔줄 수 있는 문제 아니냐"며 카톡을 보냈다고. A씨는 "제가 남편을 이해하는 게 맞는 거냐. 전 아직도 이해가 안가고 억지 같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어머니가 정확한 지칭이고 어머님은 대면했을 때 쓰는
2023-04-11 17:20:01
딸 과거연인 찾아가 "내 딸 어딨니?"...벌금형
대구지법 형사3단독 강진명 판사는 타인의 주거지를 찾아가 스토킹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69·여) 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또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A씨는 사위, 딸의 시어머니와 함께 지난해 3월 딸의 과거 연인인 B씨 아파트를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거나 지하 주차장에서 B씨가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등 반복적으로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2021년 5월 딸이 집을 나가 연락이 닿지 않자 B씨를 만난다고 의심, B씨의 근무지에 찾아가거나 몰래 그의 차량을 따라가 주거지를 알아낸 것으로 확인됐다.강 판사는 "피고인은 딸이 가출한 뒤 피해자와 부정한 관계를 맺는 것으로 의심해 주로 딸 소재를 파악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양육하는 손주가 선처를 구하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06 10:37:58
시어머니에게 2년간 욕설 문자 보낸 며느리 결국...
시어머니에게 욕설이 포함된 문자를 2년동안 수십 차례 보낸 며느리가 벌금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2018년 2월 이혼소송 중이던 남편과 다투다 시어머니 B(61)씨에게 '조용히 하라'는 내용의 욕설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2020년 4월까지 66차례에 걸쳐 불안감을 유발하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차 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으나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남편인 피해자 아들에게 받은 부당한 대우와 폭력 등에 항의하는 차원의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피해자도 피고인에게 욕설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2 10:00:01
"남편 자식 맞아?" 고딩엄빠2 이혜리, 시어머니와의 갈등 고백
‘고딩엄빠’ 이혜리, 김윤배 부부가 고부갈등의 실타래를 제작진과 함께 풀어갔다.5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5회에서는 고3에 아이를 갖게 된 ‘세 아이 맘’ 이혜리와 남편 김윤배가 출연했다. 이혜리는 “‘고딩엄빠’ 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먼저 제작진에게 연락을 한 뒤 “남편과는 사이가 좋지만, 시댁 문제가 크다 보니..”라고 말했다.이혜리는 “(시어머니가) ‘첫째 아이가 남편의 자식이 맞냐?’라고 의심하셨고, 첫째 가온이가 태어난 뒤에도 (시어머니가) 앞에선 예뻐하셨지만, 뒤에선 험담을 하셨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이어 이혜리와 김윤배 부부의 첫 만남을 재구성한 재연 드라마가 펼쳐졌다. 고등학생 신분일 때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혜리는 전 남친의 친구였던 김윤배와 연락이 닿아 새롭게 교제를 시작했다.이후 이혜리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양가 집안의 허락을 구했지만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 심지어 김윤배의 어머니는 이혜리와 김윤배를 향해, "윤배 아이인 건 확실하냐?"는 '선 넘는'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탄식하게 만들었다.이혜리는 친정아버지의 반대에도 김윤배의 집에서 위태로운 동거를 시작했으며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 딸이 안쓰러운 친정아버지는 급기야 김윤배의 부모님에게 무릎까지 꿇으면서 딸을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했다. 재연 드라마를 지켜보던 이혜리는 당시 생각에 울컥했는지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감정이 격해진 김윤배는 아내와 다퉜고 세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눈치를 봤다. 이를 지켜본 박재연 심리 상담가는 “부부싸움에서 언성과
2022-07-06 09:29:22
시어머니 발로 차고 물고문...30대 아들 부부 징역형
시어머니를 때리고 물고문까지 한 며느리와 그런 아내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송명철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34·중국 국적)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강씨의 남편 김모(37·중국 국적)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강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시어머니인 A(66) 씨가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손에 들고 있던 컵을 잡아 비틀어 빼앗고 발로 피해자의 가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또 지난해 11월에는 식당 주방에서 피해자가 거짓말을 한다며 "뜨거운 물에 데어볼래?"라고 말하며 겁을 줬고, 아들 김씨는 끓고 있는 냄비 물을 피해자 쪽을 향해 뿌려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12월에는 친구 집에서 외박했다는 이유로 A씨의 머리채를 잡아 화장실 안으로 끌고 간 뒤 욕조에 물을 받아 그 안에 피해자의 머리를 수회 집어넣는 등 폭행했다.이들은 올해 1월에도 A씨가 거짓말을 한다며 발로 가슴을 여러 차례 걷어차고 냄비로 머리를 내리쳤다.강씨 부부는 수원에서 식당을 개업하게 되자 식당 일을 도와달라며 국내 다른 지역에 거주하던 A씨를 불러 2021년 6월부터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몇 달간 아들 부부의 학대로 허리, 갈비뼈 등이 골절돼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송 판사는 "피고인들은 피해자에 대해 잔혹하고 가학적인 폭행을 지속하는 등 패륜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고인들이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상당한 액수의 피해금을 지급해 합의하긴 했으나 피고인들에
2022-05-18 09:30:05
"제왕절개해서 모성애가 없다고?" 황당한 시모의 말
제왕절개를 해서 모성애가 없다고 말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속상하다는 사연 글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모 사이트 게시판에는 "제왕절개 해서 모성애가 없다는 시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저는 출산할 때 17시간 진통을 하다가 응급 제왕을 했다"면서 "그때 상황이 심각해서 아기랑 제가 위험한 상황이었다. 혈압이 160에서 안떨어지고 자궁문이 안 열리고 아기도 안 내려왔다"며 제왕절개를 해야 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는 "가뜩이나 체력도 약해서 아기를 키우는 것도 너무 힘들다"면서 "이런 상황을 다 알면서도 시모는 엄마가 능력이 없어서 새벽에 애가 안자고 우는 거라고 했다. 결론은 제가 못났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더니 (시모는) 제가 제왕절개를 해서 모성애가 덜 한것 같다고 하면서, 자연분만 했으면 잠 못자고 애 키우는거 힘들다는 말 못한다고 하더라"라며 황당해했다.게다가 이를 듣던 A씨의 남편이 "엄마도 제왕했잖아"라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나는 건강상태 때문에 그런거고, (며느리는) 애를 못 낳아서 수술한 거라 다른거라고 했다"라며 분노했다.결국 A씨는 시모 앞에서 참다가 터져버렸다고. A씨는 "기본적인 매너 좀 갖춰달라, 나도 우리집에서 귀한 자식인데 왜 사람 속을 긁냐"며 따졌고 시어머니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변명으로 일관했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 수술로 애 셋을 낳았는데, 모성애가 없어 애를 많이 낳았나","제왕절개도 힘들다
2022-02-04 15:45:12
"동선 거짓말한 시어머니 때문에"...코로나 감염된 9주차 임신부
9주차 임신부가 코로나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속인 시어머니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린 A씨는 "시어머니가 역학 조사에서 거짓말을 했다. 기독교인 사실도 숨겼다. 어디서 걸렸는지 알 수가 없다"며 하소연했다. 현재 9주차 임신부라고 밝힌 A씨는 고열이 지속돼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A씨는 "아이가 잘못될까, 장애가 생길까 매일이 두렵다"며 "상황이 너무 원망스러운데, 남편은 저를 나쁜 사람이라고 하며 어머니 편만 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충분히 조심하고 방역지침 잘 지켰다면, 의심 증세가 있었으면 저희를 안 불렀으면…'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진정이 안되고 우울하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누리꾼들은 "나 같아도 그런 상황이면 너무 화나고 속상할 것 같다", "남편도, 시어머니도 너무 뻔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A씨는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작성했으니 너무 나쁘게 보지 말아달라"고 글을 추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7 13:09:16
사망한 시어머니 통장서 1억원 넘는 돈 빼간 며느리 집유
사망한 시어머니의 마이너스 대출 계좌에서 1억원이 넘는 돈을 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며느리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2일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이성욱 판사는 사망한 시어머니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47세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3월 시어머니가 사망하자 마이너스 대출계좌에서 106회에 걸쳐 1억600만원을 인출하고 986만원을 계좌이체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어머니가 사망하면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이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범행은 사망 이후 권한 없이 마이너스 대출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계좌 이체를 한 사안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액이 1억1000만원을 초과하는 점,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범행 이후 피해자 계좌로 8000만원을 입금한 점, 피해금으로 시어머니 장례비용을 지급한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2 17:38:03
전지현 시어머니, 아들 부부 이혼설에..."너무 화나"
배우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패션디자이너 이정우가 최근 불거진 아들 부부의 이혼설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이정우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그릭 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 먹음. 채소만 먹어도 이렇게 배가 부른데 그동안 난 무슨 짓을 한 건가”라고 했다.이에 누리꾼들은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란 표현으로 전지현 이혼설에 대한 분노를 간접적으로 표출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라는 방송에서는 전지현의 이혼설을 언급하면서 "(전지현)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현 남편이 가출을 했는데,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는 입장”이라며 “전지현이 외국으로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라고 했다. 이에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고,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은 카카오톡 창 프로필 사진에 "젼젼(전지현) 남푠하고 싶어요"라는 사진으로 바꾸며 이혼설을 일축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4 10:15:04
[맘스톡] 시어머니 명품백 때문에 이혼합니다
시어머니 명품백 때문에 이혼하게 된 한 여성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연을 올린 A씨의 남편은 2남 1녀중 장남으로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하지 않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시누이와는 크게 부딪힐 일이 없었지만, 계속해서 시모에게 경제적으로 기대는 시동생이 문제였다. 시동생은 아르바이트 한번 하지 않고 대학 등록금부터 자취비용, 생활비 등 학창 시절 내내 시어머니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았다. 졸업 후 괜찮은 중견기업에 취업했지만 전세금, 출퇴근 차량 구입비 등 시어머니는 차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A씨는 결혼할 때 예물 외에 다른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지만 별 다른 불만은 없었다. 오히려 장남이라고 바쁜 남편보다는 자신이 시간적으로 자유롭다고 생각해 나름대로 시가를 챙겨왔고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왔다. '명품백'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작년 추석, 시동생은 A씨에게 "이제 저도 취업했으니까, 엄마한테 명품백 하나 해드리고 싶다"라는 말을 했다. 느낌이 이상해 남편에게 다시 묻자 "우리가 반 보태라는 말이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어이가 없었던 A씨는 "그깟 명품백 얼마나 한다고, 엄마 돈으로 놀고 먹고 공부까지 다 한 사람이 조용히 알아서 선물하면 될 걸 보태라는 소리를 해? 난 못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우리 엄마 가방 사주기가 아까워서 그러냐"면서 A씨를 ‘시가에 돈 쓰기 아까워하는 며느리’로 만들었다. A씨는 "큰 아들 등골 다 빼먹고 작은 아들만 챙기는 시어머니. 맘에 안 들지만 내 할 건 다 하고 큰소리 치고 싶어서 생신이고 명절이고 잘 챙겨왔
2020-01-18 09:00:01
[맘스톡] 만날 때마다 “너 살쪘다”는 시어머니 대처법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만날 때마다 "살쪘다"고 지적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결혼한 지 1년 반 째인 A씨. 가끔 보는 시어머니가 언제부턴가 A씨를 볼 때마다 항상 “00이가 살이 많이 쪘다”며 외모에 대해 언급을 하자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A씨는 “연애 때는 55키로였고, 결혼 할 땐 57키로, 지금은 59키로다. 키는 170이다”라면서 “살이 찐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래서 처음에 “너 살쪘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네, 쪘네요”라며 별 생각 없이 수긍했다고. 하지만 좋은 말도 한두 번. A씨는 어느 순간부터 그 말들이 좋게 들리지가 않아 “남편이 훨씬 쪘죠”라고 응수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로부터 돌아오는 대답은 "우리 아들은 안 쪄보이는데"였다. A씨는 “나는 키 170에 58키로이고, 남편은 키 180에 85키로인데 자기 아들은 안쪄보인다고 하시니 황당한 노릇”이라면서 “심지어 우리 부모님하고도 만난 자리에서도 제가 살이 쪘다고 언급 하신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나에게만 살이 쪘다고 하는 소리가 듣기 싫고 짜증나는데 매번 반복하니, 좋은 대응 방법 좀 알려 달라”라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시어머니의 지속적인 ‘외모지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다는 또 다른 사연도 있었다. 인터넷 지역 맘카페에서는 “시어머니가 자꾸 제 외모 지적을 한다”면서 “넌 눈썹을 진짜 못 그린다, 넌 머리 풀면 보기 싫으니 묶고 다녀라, 너는 눈이 작아서 문신 해야겠다”라는 말을 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자
2019-12-23 16: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