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오전 4시' 시외·고속버스 요금 일부 인상된다
심야시간대(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4시)에 운행하는 시외·고속버스의 요금이 일부 인상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심야시간대 운임할증률을 20% 이내로 일괄 조정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을 12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는 시간대별로 적용되는 운임할증률이 다르다.현재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에 출발하는 시외·고속버스는 10% 이내에서 요금을 할증할 수 있고,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최대 20%까지 할증할 수 있다.개정안은 심야시간대에 해당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 사이에 출발하는 심야 시외·고속버스는 모두 20% 내에 요금 할증이 가능하게 했다.이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시외·고속버스 요금이 지금보다 10% 정도 더 오를 수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운임 조정은 감소 중인 심야 버스 운행이 지속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국토부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 요금을 조금 더 내더라도 불편 없이 심야 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5 09:56:26
서울시, 추석 연휴에 고속·시외버스 증편 운행
9월 추석연휴 기간 시민들의 원활한 귀성 및 귀경길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지역발 고속 및 시외버스를 증편한다. 앞서 시는 ‘2022년 추석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및 터미널 시설물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올해는 일상 회복세로 지역 이동과 귀성, 귀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증차 운행은 연휴 하루 전인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실시된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 5개다. 평시보다 운행 횟수는 일일 927회, 인원은 약 3만1000명 늘어난 약 8만70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및 시설 점검에도 나선다.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각 시설들의 상태 및 방역 현황을 살피고, 안전 관리를 위해 시설물 파손 여부, 포장 파손, 안전시설 배치 유지상태 등도 점검한다. 백 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일상 회복 후 첫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지역 간 장거리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8 10:01:11
국토부, 이르면 내달 시외·M버스 요금 인상
다음 달부터 시외버스 요금이 평균 10.7% 오른다. M-버스 요금도 경기지역은 400원, 인천은 200원씩 올라 모두 2800원으로 인상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외·M-버스(광역급행버스) 운임 요율 상한 조정안을 확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시외버스는 6년, M-버스는 4년간 운임을 동결해 버스업계 경영상 어려움이 누적돼 요금을 인상했다&...
2019-02-15 1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