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필요한 계절, 아이 식욕부진이 심해진다면
날씨와 기온의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는 감기, 비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생기기 쉬운 시기라 면역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 관리를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자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인데 아이는 밥을 더 안 먹어서 부모 속을 태운다. 흔히 말하는 면역력은 단번에 높이는 것은 어렵고 몸의 컨디션을 좋게 유지해 면역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적절한 신체활동과 면역 작용을 위해서는 적정량의 칼로리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은 보다 많은 에너지, 영양소가 필요하므로 하루 세 번의 식사와 한 두 번의 간식으로 이를 채워주어야 한다.그러나 식욕부진이 지속되어 필요량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면, 아이는 쉽게 피곤해지고 면역유지를 위한 신체 활동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계절변화에 적응 못하고 호흡기, 체력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식욕부진가을이 되면서 식사량이 줄고 식욕이 부진한 아이들을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본다. 우선 환절기의 급격한 기온 변화와 바뀌는 계절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 몸이 평소에 비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에 익숙해 있던 신체가 찬 바람을 쐬고 떨어진 기온과 짧아진 해에 적응을 바로 하지 못해 체력적으로 약화되기 쉽다. 몸이 피곤하면 자연스럽게 입맛도 떨어지고 소화력도 약해져 식욕부진이 온다. 이와 함께, 성인에 비해 호흡기가 약하고 알레르기성 질환이 많은 아이들의 특성상 환절기에는 감기나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경험하기 쉽다. 열이 나거나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의 감기 증상이
2021-10-21 16:16:44
아이의 식욕부진이 지속된다면 원인부터 찾아야
봄이 되면 밥을 안 먹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원래 적게 먹던 아이들은 더욱 밥 먹기를 거부하고, 잘먹던 아이도 감기나 비염을 앓고 난 이후 식욕을 잃기 쉽다. 봄에는 잠깐의 식욕부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밥 안 먹는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고 습관처럼 반복된다면 또래보다 성장에 뒤쳐질 수 있다. 한창 잘 먹어야 하는 아이들의 식욕부진의 주요 원인들과 이에 대한 도움말을 살펴본다.체력이 약하고 왜소한 아이, 식욕까지 떨어진다면한방의 사상체질에서 소음인은 왜소한 체형으로 체력이 약하다. 이 경우 아이의 비위기능이 약하고 뱃골이 작기 때문에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적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다. 특히 단체생활을 시작하거나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뒤에 급격한 체력 저하가 나타나는데 낯빛이 창백해지고 멍하게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소음인의 체력을 보강하는 대표 음식으로 삼계탕이 있다. 닭고기는 따뜻한 성질로 체질적으로 추위를 잘 느끼는 소음인에게 좋으며 여기에 황기, 인삼이 같이 들어가면 소화기를 담당하는 비위 기운을 북돋아줄 수 있다. 명치와 배꼽의 중앙에 '중완혈’이 있는데 이 부위에 따뜻한 뜸 치료를 하는 것도 비위 운동을 도와 소화가 잘 되게 해서 식욕이 증진된다.씹는 것을 싫어하거나 우유나 주스만 찾는다면후기 이유식 때부터 음식 거부가 현저히 나타나는 아이들이 있다. 음식의 입자가 커지면서 씹는 것을 거부하고, 심하면 음식이 목으로 넘어가는 느낌 자체를 싫어할 수도 있다. 이런 아이들은 보통 음식을 입에 물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선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해서 저작 운동이 힘든 것은 아닌지 검
2021-05-08 22:15:53
집 나간 아이 입맛 되찾아 오려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들이 밥을 안 먹기 시작하고 부모들은 아이에게 무엇을 먹여야 할지, 어떤 음식을 챙겨줘야 할지 걱정이 크다. 특히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찬 음료만 찾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두가 아는 것처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소화력에 도움을 줄 수 식단을 구성해야 아이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다. 산미, 신맛 있는 음식이 입맛 살린다봄에서 여름으로 넘어오는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늘어난다. 활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땀도 많아지고 몸 속 진액이 고갈된다. 이렇게 되면 소화력이 떨어지는데 평상시에 먹던 음식에 비해 차갑고 간편한 음식만 찾으면 아이들의 영양 균형이 무너진다..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산미’를 강조한다. 산미는 식초, 오렌지, 레몬 등의 신맛을 말한다. 한방에서 신맛은 흩어져 있는 기운을 모아준다고 보는데, 입맛이 없을 때 새콤한 음식을 먹으면 침이 고이고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 그 예다. 산미를 이용하면 잃었던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집에서 신맛이 나는 음식을 곁들이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반찬에 식초나 레몬즙을 살짝 넣어서 만든다. 가벼운 신맛의 피클, 새콤한 오이냉국을 먹이거나 오렌지를 넣은 샐러드, 레몬소스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아이스크림 대신 얼린 과일, 육류는 부드럽게 익혀 단백질 섭취여름철에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일수록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섭취만 줄여도 입맛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찬 음식은 소화기에 부담을 주고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아이스크림 대신 과일을 얼려 소량씩 주도록 한다. 씨 없는 포
2020-07-13 09: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