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편한 식판식 만드는 서현맘의 이야기
그 엄마는 고등학교 때 미술을, 대학원까지 사진을 전공했다. 그래서 그 엄마의 식판식은 한 마디로 '예술'이다. 게다가 오랫동안 다져온 요리 실력이 더해져 맛과 영양까지 완벽하다.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식판식을 만들어내는 그 엄마를 보면 초보 엄마들은 자신이 그 경지에 닿을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엄마는 유아 식판식이 '세상 편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엄마, 서현맘을 키즈맘이 만나 어떻게 하면 세상 편하게 번듯한 식판식을 아이에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물었다. KIZMOM 식판을 고를 때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식판은 색상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파란색 계통, 하늘색이나 민트는 식욕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세요. 노랑, 분홍 등 따뜻한 느낌의 붉은 계열을 고르는 게 좋아요. 음식을 담았을 때 더 예쁘고 식욕도 생기거든요. 모양은 크게 상관이 없는데 다만 설거지를 염두에 두고 고르면 편해요. 소재는 개인 취향을 반영해도 괜찮아요. 저는 부드럽고 열탕소독을 할 수 있는 실리콘 소재를 가장 선호해요. KIZMOM 식판식에 있어서 왕초보 엄마가 고려할 점을 알려주세요. 처음에는 아이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어떤 맛과 식감을 좋아하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초록색 계통의 나물, 노란색 계통의 고구마, 빨간색 계통의 토마토를 동시에 줘보는 거예요. 그리고 어떤 걸 제일 잘 먹는지, 그리고 어떤 걸 남겼는지 파악해요. 아이가 노란색 고구마를 잘 먹었다면 다음 날 고구마를 메인으로 하고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 시금치 같은 걸 다져서 전으로 만들어서 사이드메뉴로 주면
2019-09-03 14:31:15
"이걸 어떻게 먹지?" 아이 사로잡는 엄마의 식판식
아이에게 밥그릇, 국그릇을 따로 내어주면 밥상 위는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것처럼 초토화되기 쉽다. 아직 소근육 발달이 진행 중인 아이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는데 서툴고, 음식을 입가에 가져가는 행동 자체를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엄마들 사이에서 식판식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밥, 국, 반찬 3종을 기본으로 하는 식판 하나에 영양소를 골고루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사 후 식판만 정리하면 된다는 강점이 바쁜 엄마들을 매료시켰다. 그렇게 식판식에 눈을 뜨고 아이도 엄마도 점점 식판 한 끼에 숙달될 즈음, 아이에게 매너리즘이 찾아온다. 매일 똑같아 보이는 반찬과 식판은 더 이상 아이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순간, 엄마의 식판식 재기를 위해 원배 엄마 오수정 씨가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눈사람식단닭고기완자, 소고기완자, 시금치나물, 계란후라이, 딸기, 용과▲곰돌이식단연어스테이크, 그린빈스, 양송이, 마늘버터구이, 배추들깨조림▲실로폰식단동그랑땡, 청경채두부파프리카볶음▲오리가족식단전복버터구이, 시금치나물, 수박, 키위, 용과▲피카츄식단미트소스스파게티▲대관람차식단관자버터구이, 토마토계란볶음▲포비해리식단가자미구이, 갈비탕, 콩나물무침다음은 원배 엄마와의 일문일답. kizmom 식판식에 사용하는 식기는 애용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원배 식단에 사용되는 식기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구입했어요. 특별히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는 건 아니지만 도자기로 된 하얀 식판이 취향이라 제가 산 식판은 대부분 하얀 도자기랍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여러 종류의 색상과 재질의 식판들을 선물로 주셨어
2018-01-16 17:17:00
'아이들 좋아할 식판레시피 배워볼까'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끈 식판 유아식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돌 무렵이면 엄마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재료 선택부터 식단 짜기, 음식 만들기, 싫어하는 식재료 먹이기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식사시간 미션들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유아식판식으로 5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김민정(@ming___gu) 씨 역시 첫째 도준이에게 무엇을 먹일지 고민하던 초보 엄마였다.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맛있게 먹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 끝에 유아식판에 밥을 담아주...
2016-11-16 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