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된 공간 제공" 싸이월드, 내년에 재출시
싸이월드가 내년 재출시된다.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기존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싸이월드제트가 보유한 이용자 개인 데이터는 모두 싸이커뮤니케이션즈에 이관됐다.싸이월드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특수 목적 회사로 설립된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 싸이월드의 최초 모토인 '사이좋은 사람들'의 세련된 부활을 컨셉으로 SNS의 지나친 사생활 공개와 정보 공유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공간을 제공하고, 소규모 그룹과 손쉽게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내년 상반기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안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전했다.12일 오후 2시 싸이월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티저 사이트가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공개됐다.오는 25일부터는 싸이월드 로고와 아바타 '미니미'에 대한 사용자 선호도 투표가 진행되며, 기존 싸이월드 앱 서비스는 다음 달 2일 자로 종료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2 17:18:41
싸이월드, 오늘 6시부터 열린다...추억여행 떠나볼까
오늘(5일) 저녁 6시부터 소셜 미디어 싸이월드가 다시 열린다. 싸이월드 운영권을 갖고 있는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오늘 6시 이후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복원된 사진과 동영상, 댓글, 배경음악과 남아 있는 도토리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아이디가 기억나지 않는 회원들은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재오픈되는 ‘아이디 찾기’ 서비스를 통해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도토리 환불도 진행한다. 앞서 싸이월드 폐쇄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도토리를 미처 사용하지 못했던 회원이 환불을 원할 경우 싸이월드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하면 된다. 싸이월드제트는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싸이월드의 부활을 응원하며 기다려주신 많은 회원분들 덕분에 사진 180억장, 동영상 1억5000만개가 다 복구되었다”라고 밝혔다. 또 “미니홈피 내 미니룸을 3D로 바꾸고,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의 고해상도 변환 작업 등을 거쳐 싸이월드 이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이 복원 작업은 6개월간 총 70억원이 투입됐다. 온전한 서비스는 7월 중에 개시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5 15:45:34
추억의 '싸이월드' 없어지나…"어떡해 내 사진들"
2000년대 초 국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불렸던 싸이월드가 도메인 만료를 앞두고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1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싸이월드 홈페이지의 도메인이 다음달 12일 만료된다. 해당 매체는 싸이월드가 12일 전까지 도메인 연장, 서비스 백업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을 시 데이터가 모두 사라진다고 보도했다. 싸이월드는 현재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모두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싸이월드 정말 접속 안 되네. 어떡해 내 사진들...","싸이월드 이제 정말 안녕인가", " 제 20대 초반의 허세의 한페이지 였던 싸이월드가.. 센치해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클럽 중심 서비스에서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로 변화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11 14: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