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는 거 아니에요" 커피 캡슐 회수 '여기‘로도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우체통을 통해서도 커피 캡슐을 수거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다 쓴 커피 캡슐을 회수해 알루미늄 재질을 재활용하는 사업에 우체국도 동참한다고 전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7월 환경부, 동서식품과 업무협약을 맺어 동서식품 캡슐 커피 구매자가 커피를 내리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전용 회수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재활용업체로 배송하기로 했다.전용 회수 봉투와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와 캡슐을 분리하는 도구는 동서식품에서 제작해 전국 총괄 우체국에서 나눠준다. 동서식품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8 13:21:03
쓰레기장서 검정 봉투 열자 '5만원권' 우르르...어쩌다?
5만원권으로 이뤄진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 다발이 쓰레기 매립장서 발견됐다. 이는 한 유가족이 고인의 유품 정리 과정에서 실수로 버린 것이었다.1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이날 오전 8시께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 D블럭에서 수백장의 5만원 지폐가 나왔다고 밝혔다.현장에 있던 노동자 A씨가 매립 작업을 하던 중 바닥에 떨어진 5만원권 2장을 발견해 그 주변을 보자 돈다발 묶음과 지폐들이 흩어져 있었다고 전해졌다.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현금다발을 회수했다. 비닐봉지 안에는 5만원권 100장 묶음이 5매 있었고, 매립장에 흩어진 5만원권까지 모두 합하자 총 2천900원이었다.현장에서 청약 종합저축 예금 확인서 등이 발견돼 경찰이 이를 이용해 신원을 확인했고, 그 결과 주인인 B씨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하지만 B씨는 이미 2년여 전에 사망했으며 최근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실수로 검은 비닐봉지 속 현금을 버린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매립지에서 무사히 회수한 현금을 유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1 21:02:33
쓰레기 탈탈 털어 봉투만 '쏙' 빼간 60대 덜미
내가 내놓은 종량제 쓰레기봉투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쓰레기만 남아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실제로 가게에서 배출한 쓰레기봉투에서 쓰레기는 털고 종량제 봉투만 벗겨간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이 혐의를 받는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이달 8일, 14일 광주 광산구 송정동 주택가에서 인근 카페가 배출한 쓰레기 묶음의 내용물은 전부 쏟아버리고 75ℓ 종량제 봉투(2천300원 상당)만 훔쳐 간 혐의를 받는다.결국 카페 운영자는 쓰레기를 무단 투기했다는 누명을 쓰고 과태료 20만원 처분을 통보받았다.A씨는 훔친 종량제 봉투를 자기 집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5 11:02:12
쓰레기 가득한 고시원에 7살 아들 방치한 부모
어린 아들을 고시원에 홀로 방치한 중국 국적의 부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아동청소년범죄수사대는 어린 아들을 방치해 보호·양육을 소홀히 한 혐의(아동복지법상 방임)로 중국 국적의 부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모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 구로구의 고시원에 7세 아들을 상습적으로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먹다 남은 음식물, 담배꽁초 등 쓰레기와 함께 아들을 고시원에 혼자 둔 채 수일간 집에 들어오지 않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족은 불법 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4 09:00:01
'김장 쓰레기 테러' 꽉 막힌 씽크대...왜 이런 일이
김장 쓰레기로 싱크대가 꽉 막혀 있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들 중심으로 '김장 쓰레기 제대로 버리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아파트 공지문 사진을 첨부했다. 김장 후 남은 잔여물이 배수구를 막아 싱크대를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공지에는 “최근 싱크대나 배수구에 김장 쓰레기를 무단으로 폐기하는 바람에 저층 세대 싱크대 배관이 역류해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층 세대 역류 발생으로 인한 피해는 관리비 증가의 원인이 된다”며 “싱크대나 배수구에 김장 쓰레기 무단 폐기를 절대 금지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장 쓰레기는 기본적으로 '식품'에 속하지만, 지자체별로 쓰레기 처리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배추 심지와 파 뿌리 등 채소 쓰레기와 육류의 털, 뼈, 어패류 껍데기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하지만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11~12월인 김장철에만 물기가 없는 마른 배추, 파 등 채소 쓰레기를 용량이 큰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도록 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별로 김장 쓰레기 특별 수거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 봉투 규격, 배출 시 김장 쓰레기 표기 여부 등 배출 방법이 다르므로 각 구에서 안내하는 배출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2 10:40:21
불꽃축제 쓰레기 50t 나와...서울시 "예상보단 적어"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쓰레기 수거량이 50t으로 집계됐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불꽃축제 관람객이 집중됐던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에서는 50t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 행사 당시 45t과 비교하면 11%가량 늘었다.주최사인 한화는 전날 대략 105만명이 여의도 행사장과 인근 지역에서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했다.100만명이 모인 2019년과 비교하면 관람객 수와 쓰레기 배출량이 모두 증가했다.그러나 대부분 관람객은 1시간가량 이어진 불꽃축제가 끝나자 현장에서 나눠준 쓰레기봉투나 직접 가져온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았다. 한화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2천여 명은 대부분 시민이 빠져나간 뒤부터 자정 무렵까지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공원을 뒷정리했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담당자는 "쓰레기 발생량이 평소의 7배 수준이었지만 예상보다는 적었다"며 "양도 양이지만 쓰레기가 있어야 할 곳에 모여 있어 처리하기 수월했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09 18:29:26
서울시 "추석 연휴 중 쓰레기 배출 금지 날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서울시에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없는 날짜는 오는 9일과 10일이다. 서울시는 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추석 청소대책'를 발표했다. 시는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며, 연휴 중에는 시·구 청소 상황실 및 순찰기동반 운영을 통해 무단투기 단속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 기간 중인 9일과 10일은 이틀 연속으로 25개 전 구에서 생활폐기물의 배출이 금지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야간부터 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다.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시는 연휴 전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 등으로 반입하는 등 쓰레기 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치구 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SNS 등을 활용해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배출 방법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11일에 종로,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강북, 서대문,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강남, 송파, 강동 등 16개 자치구는 생활폐기물 배출이 가능하나 자세한 사항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정확하게 확인해야만 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647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처할 계획이다. 오는 13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허정원 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q
2022-09-05 09:30:08
"맨손으로 쓰레기를..." 배수로 뚫고 사라진 '의정부 영웅'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각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폭우로 침수된 경기도 의정부의 도로 배수로를 맨손으로 뚫은 남성이 화제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배수로 뚫어주신 아저씨'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전날 한 시간 정도 운동하고 집 가려고 했는데 밖을 보니 갑자기 물바다가 됐다"며 "한 시간도 안 되는 새 물에 잠겨서 근처 상가까지 물이 넘치고 난리가 났다"고 했다. A씨는 "물에 잠긴 도로가 500m는 넘는데, 배수로가 막히니 30분 정도 만에 사람들 무릎까지 (물이) 차오른 상황이었다"면서 "어디선가 아저씨가 나와서 쭈그리고 앉아 배수로에서 쓰레기를 마구마구 뽑았다. 그랬더니 어느 아주머니가 쓰레기를 버릴 수 있게 종량제봉투를 가져와서 옆에서 도왔다"고 적었다.이어 A씨는 "아저씨가 배수로를 뚫으니까 10분도 안 돼서 그 많던 물이 다 빠졌다. 배수로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아저씨는 끝까지 남아서 물이 다 빠질 때까지 있었다. 물이 막히면 다시 뚫는 걸 반복하다가 떠났다"고 했다.또 "막혔던 배수로를 보니 담배꽁초와 관련한 말이 많던데 주로 낙엽과 비닐 종류의 쓰레기가 많았다"면서 "하마터면 물이 계속 고여 더 깊게 잠겨서 많은 피해를 볼 수 있었는데 아저씨 덕분에 주변 상인들과 주택의 차량 주인들이 안심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A씨는 "최근 강남(역) 영웅 아저씨를 보고 감동했는데, 우리 동네에도 멋진 아저씨가 있다"면서 "참 고마운 분"이라고 썼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이다"라며 칭찬했다.&
2022-08-10 13:36:36
쓰레기 봉투에서 탯줄 달린 신생아 숨진 채 발견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탯줄이 달린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서 신생아가 담긴 쓰레기봉투가 있다는 신고를 지난 13일 오전 6시 24분쯤 접수했다고 밝혔다.숨진 신생아는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차량에 싣던 중 봉투가 터지면서 내용물이 쏟아져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아기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이미 숨져 있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해 범인을 수사하는 한편, 태아 유전자 감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6 10:14:33
쓰레기 집에 어린 형제 방치한 엄마...형은 코로나 확진
초등학생 형제를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 방치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18일 형제를 발견한 구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집은 곰팡이가 핀 쓰레기가 가득했고, 벌레들이 돌아다니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아들은 아동보호센터로 옮겨졌다. 특히 큰 아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조사를 받던 A씨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곧바로 귀가 후 격리됐다. 경찰은 격리가 끝나는 대로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2 09:00:01
쓰레기 줄이는 방법! 재밌거나 혹은 실용적이거나
인천 쓰레기매립지 포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시가 오는 2025년부터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서울시 입장에서는 매립지로 적당한 부지를 물색하는 것부터가 난관이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대체 매립지 공모 또한 무산됐다. 현재로서는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대안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이로써 '쓰레기 줄이기'는 정부와 지자체만이 앞서 걱정해야 하는 문제가 더 이상 아니게 됐다. MZ세대의 경우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Y세대)와 1990년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가 환경 보호의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몇 년 전, 미니멀라이프를 통해서 제로웨이스트 켐페인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적이 있다.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환경 보호에 '실용성'과 '재미'라는 콘셉트까지 버무렸다. 이 두 가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고, 오랫동안 환경 보존에 동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실제 사례가 이를 말해준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달리면서 길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의 한 종류다.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다는 일석이조의 효과와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인기가 높다. 게다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동안 깨닫는 바가 생겨 개인 생활 쓰레기 발생량을 감소시키는데도 기여한다.'플리츠마마'는 플리츠 니트 소재 가방으로
2021-07-28 10:07:31
쓰레기 가득한 집에 2살 아기 방치…경찰 수사 시작
2살짜리 남자아이가 쓰레기로 가득한 집에서 방치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광주경찰청과 북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북구 한 가정집에서 방치된 2살 남자아이가 발견됐다. 장시간 동안 멈추지 않는 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이웃이 관계 기관에 신고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등은 쓰레기 집 앞에서 홀로 방치된 아이를 발견 후, 영아 일시 보호소의 보호를 받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이 아이의 부모가 ...
2021-05-06 13:38:33
'쓰레기 집'에 어린 남매 방치한 엄마에 징역 5년 구형
벌레가 나올 정도로 쓰레기가 가득 찬 집에 아이들을 방치한 혐의로 40대 엄마가 재판에 넘겨져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16일 열린 인천지법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 등 혐의로 A(43·여)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A씨의 국선변호인은 재판에서 "피고인의 첫째 아이가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장애가 있는 둘째 아이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범...
2021-03-16 14:06:12
서울시, "설 연휴 쓰레기 배출일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수거 및 배출일을 지정하는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우선 설 연휴 전인 8일부터 10일까지는 생활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이 기간 서울시는 구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SNS 등 비대면 방법을 활용해 설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방법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인해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가능일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기간 동안 청소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연휴 첫날인 11일(목)은 성동, 강남, 12일(금)은 종로, 강동, 13일(토)은 영등포, 송파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일)은 서울시 전역에서 배출이 가능하다.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542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자치구 환경미화원 11,257명이 특별 근무를 실시하여, 주요 지역 거리 청소 및 청소 민원을 처리하고 연휴 중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15일 이후에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한다. 임미경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하여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5 10:07:47
"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로"…서울시, SNS캠페인 실시
서울시는 택배나 배달음식 등으로 발생한 쓰레기 문제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매주 화요일 시 대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먹깨비즈의 슬기로운 집콕생활' 숏툰(짧은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 먹깨비즈는 일반·플라스틱·종이류·음식물 쓰레기를 먹어치우는 도깨비들로 구성됐다. 2017년 서울시 도시브랜딩 캠페인「몽땅 깨끗한강」에서 개발된 캐릭터로, 환경을 주제로 한 시 캠페인에 자주 활용되고 있다. 숏툰은 총 5편 제작되며 지금까지 1화 택배 쓰레기 편(7.21), 2화 음식물 쓰레기 편(7.28), 3화 플라스틱 쓰레기 편(8.4), 4화 비닐‧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 편(8.11)이 배포됐다. 5화는 시민 댓글을 모아 특별 편으로 제작되며 8월 25일 배포 예정이다.숏툰을 본 시민들은 "넘 귀여워서 끝까지 봐버렸다", "널리널리 알려지면 좋겠어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젤 아이스 팩, 양파껍질, 칫솔, 알약포장재 등 평소 쓰레기 배출 시 헷갈리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는 댓글 반응도 많았다. 아울러 시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일부터 시 대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점검하는 <분리배출 자가진단> 이벤트를 진행하며, 댓글로 점검 결과를 공유해준 시민들 중 총 40명을 추첨하여 먹깨비 분리수거함을 증정한다. 18일부터는 현재 서울시에서 시범사업 중인 ‘폐비닐‧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를 홍보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
2020-08-13 09: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