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외출 금지' 어긴 조두순, 처벌은?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무시하고 집을 나갔다 기소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1일 이같이 구형하며 "피의자가 준수사항(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을 어기고 주거지를 이탈한 뒤 경찰 초소에 접근했고, 즉시 귀가하라는 지시도 불응했다"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조두순은 공판에서 "아내와 다투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집을) 나간 것 같다. 전에도 서너번 초소에 나갔다"며 "경찰관이 잠시 앉으라고 했고, 보호관찰이 와서 들어가라 해서 집에 간 것뿐이다. 그게 끝이다"고 발언했다. 이어 앞으로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고 착실하게 보호관찰관을 잘 듣고 지내겠다며 "기초수급자로 생활하는데 벌금 낼 돈이 없다"고 호소했다.피고인의 변호인도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으며, 우발적으로 이탈한 뒤 바로 복귀한 점을 참작해달라"고 재판부에 선처를 요청했다.한편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9시 5분께'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어기고 경기 안산시 소재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나간 혐의로 시소됐다. 다만 조두순은 주거지 근처에 있는 경찰 방법 초소 주위를 배회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적발됐다.그는 주거지 건물 1층 공동현관문에서 6~7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방범 초소로 걸어가 근무하는 경찰관 2명에게 말을 걸었다. 이후 경찰관의 연락을 받고 관제센터로부터 위반 경보를 접수한 안산보호관찰소가 현장으로 보호관찰관을 보내 조두순을 40여분 만에 귀가시켰다. 조두순은 현재 아내 등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n
2024-03-11 13:58:59
늦은 밤 아이 열나면?...오늘부터 '비대면 진료' 확대
15일부터 비대면 진료가 확대된다. 6개월 내 대면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병원에 갈 필요 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단, 반드시 진료를 봤던 의사여야 한다.휴일·야간에는 초진도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이 가능하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개월 이내에 대면진료 시 질환에 상관 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휴일·야간에는 나이 제한 없이 초진도 비대면진료와 약 처방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이 이날부터 시행된다.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시행되다 엔데믹 선언 이후 지난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전환되었다.이번 시범사업 보완 방안은 비대면진료 대상에 재진 환자를 원칙으로 두고, △섬·벽지 등 의료기관 부족 지역 거주자 △노인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에 한해 허용했던 초진 비대면진료 범위를 파격적으로 늘렸다. 지금까지는 비대면진료를 받으려면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 대면진료를 받은 적이 있어야 했다.특히 고혈압, 당뇨병, 정신 및 행동장애, 만성신부전증 등 만성질환관리료 산정이 가능한 11개 만성질환에만 국한돼 있어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의 범위가 크지 않았다.하지만 이제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라면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한 경우 어떤 질환이든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의사가 비대면진료가 부적합한 환자라고 판단해 비대면진료를 하지 않더라도 의료법상 진료거부에 해당하지 않는다.복지부는 비대면진료와 처방 여부 등은 환자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2023-12-15 09:40:08
오는 15일부터 휴일·야간 '비대면 진료' 확대
오는 15일부터 연휴 기간과 공휴일, 야간에 비대면 진료 허용 대상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초진 비대면 진료의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우선 의료 취약 시간대의 수요를 고려해 휴일·야간 시간대의 비대면 진료 예외적 허용 기준을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 증상과 상태 변화에 대해 최소한 의사와 상담을 하고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거나 다니던 의원의 진료 개시 전까지 진료, 처방, 투약 등 적절한 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질환에 상관없이 6개월 이내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한 경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처방된 의약품은 약국 방문수령 원칙이 유지되며 재택대상 대상자도 현행대로 제한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의료진 판단을 존중한 대면 진료 경험자 실시 원칙 아래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국민의 편의 증진과 안전성 강화라는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섬·벽지 지역으로 지나치게 협소하게 규정돼 있는 의료취약지역도 확대된다. 복지부는 의료 기반시설이 부족해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의 예외적 허용 대상인 의료취약지의 범위에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추가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4 10:36:46
한밤중 아이 아프면? '서울형 야간 소아의료체계' 알아두세요!
서울시는 휴일이나 야간에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참여 의료기관 선정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형 야간·휴일 소아의료체계는 우리아이 안심의원(1차)-우리아이 안심병원(2차)-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3차)로 구성된다. 권역별로 참여 의료기관을 선정해 중증도에 따른 역할 분담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심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오후 9시까지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8곳(강남권 3곳·강북권 5곳)이 올해 4월 1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안심병원은 응급실 운영기관 대상으로 9곳(동북권 2곳·동남권 2곳·서북권 3곳·서남권 2곳)을 선정했다. 이 중 6곳이 우선 운영 중이다. 전문응급센터는 상급종합병원 소아전문센터 운영기관 3곳(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으로, 5월 2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야간·휴일 소아외래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도 기존 4곳에서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야간에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데려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오후 9~12시 야간상담센터를 운영할 의료기관 2곳(기쁨병원·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도 선정했다. 12월 중 운영할 예정인 야간상담센터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증상 체크리스트에 따라 상담 후 간단한 처치법과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게 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치구와 협력해 서울형 소아의료체계 참여 의료기관을 계속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소아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개선책을 지속 건의
2023-11-28 10:25:22
야간·휴일에도 비대면 진료 초진 가능할까…정부 검토중
정부가 야간·휴일·연휴에도 초진을 허용하고, 초진 가능 지역을 기존 섬·벽지에서 전국적 의료 취약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비대면 진료 취지에 맞게 국민 편익을 높이고자 이 같은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대면 진료는 원칙적으로 재진 중심으로, 초진은 섬·벽지 거주자, 장애인, 고령층 등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소아 환자는 휴일·야간에 처방은 제외한 의학 상담에 한해 비대면 초진이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3개월간 시범사업 중 제기된 국민 불편과 불합리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공간과 시간 면에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비대면 초진 허용 지역은 섬·벽지에서 '의료 취약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평일 업무시간 외에 야간·휴일·연휴에는 현실적으로 재진 원칙을 지키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야간·휴일·연휴도 비대면 초진을 허용하는 쪽으로 논의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섬·벽지로만 비대면 진료 초진이 가능하다고 설정한 기준이 너무 좁다는 판단에 따라 합리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라며 "재진 원칙은 그대로 지키되, 본인이 다니던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야간, 연휴 등에 초진 허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8 16:44:20
"야간·방학 스쿨존 규제 완화"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은 14일 심야나 방학 중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의 속도 제한과 주정차 금지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어린이 통행이 드문 심야 시간대와 방학 중에는 각 지자체와 경찰 협의에 따라 스쿨존 통행속도를 시속 30km에서 50km 이내로 달리 제한하고, 주정차도 탄력적으로 허용하도록 규정했다.이는 유연한 교통 규제를 통해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는 동시에 어린이 보호 취지도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엄 의원은 설명했다.그는 "어린이 안전이 어떤 가치보다 우선이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 시간대와 방학 기간까지 무조건 규제를 상시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등 비합리적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14 18:07:03
한여름 밤의 청와대...내달 20일부터 '야간 개방'
지난달 10일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의 밤 시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 달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청와대 개방이 시작된 이후 야간 관람이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청와대 관람 종료 시간은 오후 6시다.이번 행사는 오후 7시 30분과 8시 10분에 시작되며, 1회 당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참가자들은 정문을 통해 입장한 다음 안내 해설사와 함께 경내 곳곳을 감상한다.처음 들어서면 대정원을 지나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 내부를 관람하고 관저에서 음료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한다. 이어 상춘재와 녹지원을 거쳐 정문으로 퇴장하면 된다. 상춘재는 창호를 개방하고 조명을 켜두어 내부 모습을 볼 수 있다.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당 2매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회차당 정원은 50명이다. 당첨자는 내달 14일 발표된다.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청와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와대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8 10:22:41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전면 야간 개방
서울시는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의 전통가옥을 오는 16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야간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축운영을 시행한 후 2년여 만에 재개하는 야간 운영이다. 오는 16일을 기점으로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게 된다.조선시대에 ‘남촌’으로 불렸던 남산일대는 신선이 사는 곳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던 곳이었다. 자연을 벗 삼아 가난하지만 독서를 좋아하고 선비정신을 갖춘 ‘남산골 선비’들이 모여 살던 문기(文氣)가 가득했던 곳이 바로 남산골한옥마을 일대이다.이러한 남산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가옥’들은 구한 말, 신분과 직책이 달랐던 5인이 소유했던 가옥(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8호 등)들로, 주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한옥구조를 실감할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지속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지치고 우울한 시민들에게 설레는 4월의 봄밤, 달빛 아래의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산책은 퇴근 후 시민들에게 일상 속 평온한 ‘쉼’이 될 것이다. 더욱이 봄을 알리는 살구꽃부터 매화꽃까지 남산 가득 만발하여 남산골한옥마을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봄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피로회복 장소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5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초롱불 켜놓은 전통가옥에서 전통 · 퓨전국악, 포크팝, 재즈 등의 공연이 어우러진 소규모 ‘한옥콘서트’가 개최되어 시민들을 찾아간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의 입장료는
2022-04-14 09:50:57
경복궁에서 즐기는 밤 정취…내달부터 야간관람 시작
경복궁에 핀 색색의 꽃과 봄날의 정취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관람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다음 달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궁중문화축전 행사 준비와 공연이 열리는 5월 11~15일은 야간관람이 중단된다.하루에 방문할 수 있는 유료 관람객 정원은 1천300명이다. 현장 발권이 가능한 외국인 100명을 제외한 1천200명은 '11번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다음 달 입장권은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구입이 가능하며, 5월 입장권은 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사재기와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1개 아이디(ID) 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자는 관람 당일 무인 발권기에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제시하고 관람권을 받아야 한다.무료 관람 대상자는 한복 착용자와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앤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한복 착용자는 매표소에서 무료 관람권을 받아야 하며, 다른 무료 관람 대상자는 흥례문에서 신분증과 관련 자료를 제시하면 된다.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경회루 특별관람도 다음 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국보 경회루는 조선시대 후기 누각 건축물의 정수로, 왕이 연회를 베풀거나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평소에는 건물에 들어갈 수 없지만, 특별관람에 참여하면 전문 해설사와 함께 누각에 올라
2022-03-21 11:04:20
서울시, 8일부터 한강공원 야간 음주 허용
서울시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방침에 맞춰 오는 8일부터 한강공원에서 야간 음주를 허용키로 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7월에 내린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 고시를 8일 0시부터 해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6일 행정명령을 내려 한강공원 전 지역에서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외 음주를 금지해왔다.그러나 최근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간 시간대에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었다.또 그간 야간 음주 제한으로 한강공원 일부 매점에 매출 타격이 있었던 점과 인천, 경기도 등 일부 시·군이 야간 음주 금지 명령을 해제하는 움직임도 고려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인원 제한은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한 모임 기준을 그대로 따른다.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고 집회와 행사에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0명 미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집회와 행사를 열 경우 장소 사용 승인을 미리 받아야 한다한강사업본부는 야간 음주 금지 해제 이후에도 사람이 몰려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을 우려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은 이어갈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6 09:00:05
야간에 초등학교 인근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던 40대 남성 체포
밤 늦은 시간 초등학교 인근 길거리를 알몸으로 돌아다니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수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인천시 계양구 모 초등학교와 행정복지센터 인근 길거리를 나체 상태로 500m 가량 걸어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나체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가 알몸으로 활보하던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당시 경찰에 이와 관련한 신고 5~6건이 잇따라 접수됐다.경찰 관계자는 "검거 당시 A씨의 옷이 없어서 담요를 덮어줬다"며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0 17:34:04
부산 내 주요 5개 공원, 야간 음식 섭취 금지…벌금 최대 300만원
9일부터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내에 있는 주요 5개 공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야간에 음식을 먹으면 벌금을 내야한다.부산시는 9일부터 야간 음식 섭취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원 이용객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술을 마시는 것 또한 금지된다.또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행정명령이 적용되는 공원은 부산시민공원(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부산진구), 송상현광장(부산진구), 중앙공원(중구), 금강공원(동래구) 등 5곳이다.시는 최근 더워진 날씨로 인해 공원을 야간에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음식물 섭취를 핑계로 술을 마시는 등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가 계속 발생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긴급 발동한다고 설명했다.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할 수 있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기 위해서"라며 "다만 낮 시간에는 공원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08 16:56:27
서울식물원 '온실 야간 특별관람'…단 4일, 하루 500명만
서울식물원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온실을 야간에도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야간 온실은 1년 중 단 4일, 하루 500명만 입장 가능하다.서울식물원 개방 이래 처음 공개하는 야간 온실은 천장에 256색 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돼 있어 해가 지면서 무지갯빛으로 천천히 물들어가는 온실을 관람할 수 있다.이번 온실 개방은 서울식물원의 여름맞이 행사 '보타닉썸머나이트'의 하나로, 야간 개방은 오후 7시 30분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1인 3천원이다. 특히 야간 특별 관람기간 동안 오후 7시50분부터 8시30분까지 지중해관 로마광장에서는 클래식, 퓨전국악 등 수아레(soirée·저녁 공연)가 열린다. 온실 야간 관람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식물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아울러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1은 2천권의 책과 식물을 갖춘 '보타닉 북라운지'로 변신한다. 주말이면 동화 구연, 북테라피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8월3일에는 오후 4시~5시30분 선큰플라자(식물문화센터 1층)에서 아카펠라, 마임 등 공연이 열리는 '청춘 마이크 버스킹'이 열린다. 8월7~9일에는 프로젝트홀1에서 식물이 등장하는 영화가 상영된다. 8월10일에는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제1회 서울식물원 전시학술워크숍'이 개최된다. 식물원 전시방향에 대한 분야별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각 연구 주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24 10:30:03
약국 조제료 휴일 및 야간에 30% 더 비싸···권익위'상시 안내'권고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휴일·야간에 약국 조제료가 비싼 사실을 국민에게 상시 홍보하도록 관계 기관에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약국 조제료는 평일 야간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토요일은 오후 1시 이후부터 가산금이 붙으며 일요일과 공휴일 역시 약값의 30%가 가산토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제도가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까닭에 그동안 권익위 국민신문고에는 불필요한 가산금을 부담해왔다는 사례와 함께 가산금 부과 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이에 국민권익위는 가산료 추가부담 제도를 자치단체와 보건소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상시 안내·홍보하고 약국에서도 가산료 지불에 대해 안내·홍보할 것을 권고했다.더불어 휴일에 영업하는 약국을 자치단체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각 약국이 게시물이나 LED 등을 이용해 인근의 휴일 영업약국을 자율안내 하도록 지역약사회에 협조토록 했다.또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안전상비의약품에 외국어 안내표기를 병행해 안내하도록 하는 방안도 권고했다.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권고를 통해 약국의 휴일·야간 조제료 가산제 및 휴일 영업약국 상시 안내, 안전상비의약품 외국어 병행 표기 관련 제도개선이 이뤄져 약국이용과 관련한 민원해소 및 대국민 편익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1-04 13: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