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아니면서 조제·복약지도하고 발뺌…실형 선고
약사인 아버지 대신 무면허로 5년간 약국을 운영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과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8)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A씨를 법정구속했다.A씨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5년간 약사가 아님에도 아버지 명의 약국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요양급여를 신청해 65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약국은 아버지가 직접 운영했다. 아버지 건강 악화로 약국 운영을 돕게 됐으며 고객 응대나 약값 계산, 은행 업무 등 행정업무와 허드렛일을 하고 급여를 받았을 뿐"이라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약사·직원 진술과 계좌 내역 등을 바탕으로 A씨가 약국 운영에 주도적·구체적 역할을 했고 약 조제와 복용 지도 등 약사 업무까지 수행한 것으로 판단,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아버지의 약사 자격을 이용해 약국을 운영하며 약국 규모를 늘리고 스스로 조제·복약 지도도 했으며, 장기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를 편취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다만 고용한 약사들이 상주하면서 근무했고 약국의 주된 업무가 처방 약을 제조·판매하거나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이라 공중보건에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05 14:25:05
'이 약' 부작용 알고 드세요...식약처, 113개 의약품 부작용 이력 제공
의료진에 복용 환자의 부작용 이력을 알리는 의약품 성분이 기존 66개에서 113개로 늘어난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의료진에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에서 환자의 부작용 이력 정보 대상 의약품 성분을 66개에서 113개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DUR은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약 등 의약품 안전 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특정 의약품에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같거나 유사한 의약품을 다시 복용하면 중증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약처는 기존에 부작용 피해 이력이 많았던 의약품 성분 66개 외에 부작용 건수가 많아지면서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24 16:33:16
"5천999원씩 수십 번 결제"...신한카드 890명 '카드정지', 왜?
5천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단위 미만 금액을 전부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신한 더모아 카드'를 일부 약사들이 부정결제에 사용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신한카드가 위법행위 의심 고객 카드를 정지하기로 했다.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에 위반하는 사용 행태를 보인 890명의 고객에 대해 개별 안내 및 소명 절차를 진행한 뒤 이들의 신용카드를 29일부터 정지할 예정이다.신한카드는 고객 거래 유형을 모니터링한 결과 약사들이 자신과 지인, 가족 등의 카드를 이용해 부정 사용을 한 것으로 보이는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예를 들어 A약국 주인이 B약국에서, B약국 지인이 A약국에서 매일 5천999원씩 결제하는 사례, 특정 제약 도매몰 등에서 10명가량의 고객이 매일 5천999원씩 결제하는 사례가 있다.이 경우 매일 카드번호별 승인 순서가 같고, 승인 시간 간격이 1~2초밖에 되지 않아 한 사람이 카드번호를 모아놓고 일정 순서에 따라 계속 결제하는 것으로 의심된다.신한카드가 파악한 890명은 전부 약사 혹은 약사의 지인·가족들이다. 본인의 가맹점을 직접 소유하고 있으면서, 도매몰 등에 카드 결제를 하게 할 수 있다는 직업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이 같은 방식으로 약사 1명이 한 달에 100만원이 넘는 포인트를 챙긴 경우도 여러 건 있었다. 한 가맹점에서는 하루에 한 번 밖에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데, 산술적으로 하루에 30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매일 5천999원씩 결제해야 한 달 적립 포인트를 100만원 넘게 얻을 수 있다.신한카드는 고객의 자택·직장과 멀리 떨어진 특정 가맹점에서 매일 비슷한 시간에 결제가 일어나는 행태 등을 고려하
2023-12-22 09:45:11
"환자도 안보고 조제?" 택배로 약 보낸 약사들 적발
직접 본 적 없는 환자에게 의약품을 조제해 택배로 판매하는 등 불법 행위를 한 약사들이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50대 약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는 한편, 50대 약사 B씨를 18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에 있는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병의원이 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의사 처방전이 없어도 3일 분량 범위에서 직접 약을 제조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A씨는 이를 악용해 3일 분량을 초과한 1∼3개월 분량 조제약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환자 증상이나 상태를 대면으로 확인하지 않고 택배를 이용해 조제약을 판매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또한 한외마약 1천400여정을 처방전 없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외마약은 일반의약품에 마약 성분이 미세하게 혼합된 약물로, 오·남용 우려가 있어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한다고 해도 처방전 없이 조제나 판매할 수 없다. B씨 역시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로, 지난해 5월부터 지난 8월까지 한외마약 99정을 처방전 없이 판매해오다가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보건소와 합동으로 제주지역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4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들 약사의 위법행위를 포착했다. 박상현 도 자치경찰단 수사과장은 "적발된 약국이 조제해 판매한 의약품은 의사 진단과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병의원과 약국 등을 통한 의약품 불법유통 행위에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8 20:59:02
24년 수능 100일 맞이 올인원 특가 할인
수험생 영양제로 약사와 함께 설계한 종합 영양제 하이리치 올인원 멀티팩 추천2024년 수능 100일을 앞둔 지금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은 무엇일까? 먼저 오랜기간 수능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에게 필요한 것은 체력회복을 위한 비타민B군과 이다. 비타민B군은 피로회복과 육체피로, 뇌피로 개선, 병중 또는 병후에 영양공급을 하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력 저하가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은 기억력 개선을 위한 rTG오메가3와 눈건강을 위한 마리골드꽃추출물 이다. rTG오메가3와 마리골드꽃추출물은 건조한눈, 기억력개선, 노화성 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수험생이 섭취해야 할 영양 성분이다. 마지막으로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떨어질 수 있는 면역 성분인 아연이다. 파이토뉴트리 올인원 멀티팩은 체력회복 비타민B1(8,333%)외 8종, 기억력개선 rTG오메가3(1,000mg), 눈건강 마리골드꽃추출물, 면역을 지키기 위한 아연, 키성장 칼슘과 마그네슘, 망간 등 총 23종의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 종합 영양제다. 2024년 수능 100일을 맞이해 3pack+3pack 50% 할인 특가로 지친 수험생에게 제공한다. 수능 준비로 지친 우리 아들, 딸, 손자, 손녀, 조카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8-03 11:30:37
마스크 5만원 부르던 약사 '징역형 집행유예'
마스크를 시중 판매가보다 훨씬 비싸게 판매하고 환불도 해주지 않아 논란이 됐던 40대 약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지난 23일 대전지법 형사5단독은 사기와 특수협박, 폭행,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대전 유성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진통제 한 통, 마스크 한 장, 반창고 등을 각각 5만원에 판매했다. 이렇게 기존보다 비싸게 해서 판매하는 수법으로 총 25차례에 걸쳐 125만원 상당의 차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재판에 섰다. 그는 통상적으로 손님들이 의약품을 구입할 때 가격을 물어보지 않고 결제한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만행은 한 손님이 숙취해소 음료 3병을 사고 15만원이 결제돼 환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러한 사실을 온라인에 올리며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논란이 일자 A씨는 약사윤리위원회 회의에서 “의약품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5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대기업의 횡포를 알리기 위해 그들로부터 배운 대로 똑같이 했다”라고 해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방송이 될 정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약사에 대한 신뢰를 손상시켰다”라면서도 “다만 피고인의 정신질환이 범행에 일부 영향을 미친 점과 현재 치료를 받는 점, 피해 금액 전액을 형사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24 11:35:58
피토틱스 베이비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약사가 설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토틱스가 브랜드 인기 상품 ‘피토틱스 베이비’ 구매 고객에게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4+1 증정 이벤트와 매달 3명의 베스트 리뷰를 선정하여 베이비 제품 하나를 추가 제공한다.피토틱스 베이비는 현직 약사가 설계한 제품으로 비피더스100%유산균 보충제이다. 모유수유를 하지 못한 신생아에게 비피더스100% 유산균 보충제는 신생아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 모유수유를 하지 못한 엄마들에게 피토틱스 베이비 제품은 신생아유산균 추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피토틱스 베이비는 세계적인 유산균 명가인 듀폰 다니스코사의 프리미엄 균주만을 취급하여 높은 품질의 아기유산균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모유수유를 하지 못하여 걱정되는 어머니들에게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되는 아기유산균 비피더스100%유산균 보충제 추천한다” 라고 전했다. 피토틱스 베이비 제품에는 아연과 철 그리고 BB536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어 유아유산균으로 추천하는 제품이다. 꾸준히 섭취한다면 아이들의 면역력과 아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28 17:49:01
자가키트 대신 '전문가용' 판매? …"병·의원용, 일반에 판매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일부 진단키트 판매 업체가 전문가용 제품을 약국에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대한약사회는 최근 진단키트 업체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의 발주 제안을 받았다는 일부 약사들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약사회에 따르면 이같은 제안을 한 일부 진단키트 업체들은 자가검사키트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상대적으로 재고량이 충분한 전문가용 제품을 유통하도록 일선 약국에 제안했다.그러나 정부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유통개선조치에 따르면 전문가용으로 제작된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온·오프라인에서 개인 소비자에게 판매가 불가하다. 약국은 자가검사용 키트만 판매할 수 있으며, 일반인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일각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모두 같은 검사 방식이기 때문에 재고가 남는 쪽을 판매해도 상관 없다는 주장을 하지만, 두 가지 키트는 각각 검체 채취 방식에 차가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만 사용하는 전문가용 검사키트는 전문가가 직접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같이 코와 목 뒤쪽 점막 부분에서 비인두 도말 검체를 채취한다. 이 때 면봉이 들어오는 깊이는 5~6cm에 달한다.이와 달리 자가검사키트는 일반인이 자신의 콧구멍 앞쪽에서 직접 채취한 검체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 콧속에 넣는 면봉의 깊이는 1.5~2cm 정도로 전문가용에 비해 훨씬 짧다.사용법에 차이가 있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시 요구하는 임상적 성능시험 기준 충족 요건도 다르다.식약처 관계자는 "전문가용
2022-02-22 11:04:32
어린이유산균 '피토틱스 키즈' 12월 31일까지 4+1 이벤트 진행
약사가 설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피토틱스에서 겨울철 어린이 건강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어린이유산균인 '피토틱스 키즈'는 12월 31일까지 4+1 이벤트부터 리뷰 이벤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키즈 유산균인 '피토틱스 키즈'의 성분은 'M-16V', 'BB536', 'DDS-1' 등이 포함된다. 어린이 장 내 점유율이 가장 높은 'M-16V' 유산균과 수많은 임상으로 검증된 'BB536' 유산균은 3세부터 7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며, 초등학생과 성인이 섭취해도 좋다. '피토틱스 키즈'의 성분은 세계적 유산균 명가인 로셀과 다니스코의 프리미엄 균주만을 사용한다.관계자는 'BB536', 'M-16V' 그리고 고급 3세대 유산균인 'DDS-1'은 어린이 면역력과 배변 활동 등에 도움이 되며, 특히 유당불내증 증상을 경험하는 아이는 DDS-1 유산균이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산균은 산성에 취약함을 설명하면서, 식전 45분이나 식사 1시간 이후, 혹은 취침 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피토틱스는 키즈 유산균인 '피토틱스 키즈'를 포함하여 다양한 제품에서도 이벤트를 진행중이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1-12-21 17:29:34
아기유산균 '피토틱스 베이비 4+1 추가 증정 이벤트' 진행
약사가 설계한 브랜드 피토틱스에서 아기를 위한 유산균 ‘피토틱스 베이비 4+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피토틱스 베이비는 신생아부터 섭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아기유산균이다. 해당 상품은 유산균 명가인 듀폰 다니스코사 균주를 활용했으며 프리미엄 균주인 M-16V, 비피더스 롱검을 포함한 신생아 비피더스100%유산균이다. 또한 생후 12개월 아기 중 20% 이상이 느낀다는 철분 부족 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철, 아연이 함유되어 있다.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피토틱스 베이비는 비피더스균 핵심 균주 7종을 배합하였고 생유산균 10억 마리를 보장한다.”라며 “해당 제품은 아토피, 비염에 좋은 균주를 포함해 유아의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력 관리도 신경 썼다.”라고 전했다.이와 더불어 “유아의 경우 비피더스100%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유아유산균 섭취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며 신생아부터 꾸준하게 유아유산균을 챙겨주는 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피토틱스 베이비 4_1 추가 증정 이벤트'는 피토틱스 공식몰와 피토틱스 자사몰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1-10-28 13: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