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낙태 반대 편향' 비판에 '양성평등위원회' 설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낙태 의사의 처벌 강화 정책’으로 성평등과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자 이번에는 양성평등을 실천하겠다며 장관 직속 '양성평등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나섰다. 김헌주 복지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논란이 된)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의료기관 행정처분 규칙 개정’ 등과 관련해 현시대 변화와 관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
2018-09-06 17:24:14
軍, 성차별 자문 양성평등위원회 발족
국방부가 3일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위원회는 여군인력 확대에 따라 남·여군 간 차별을 해소하고, 여성특화적 접근을 넘어 남·여 동반성장을 위해 민간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발족됐다. 민-군 공동위원장 형태로 운영되며 민간위원 9명, 군위원 6명으로 구성되는 이 위원회는 회의 때 민간위원장을 선출하고 군위원장은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맡아 운영될 예정이다. 민간위원으로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독고순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인력연구센터장 ▲이명숙 나우리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진경호 서울신문 심의위원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김은경 젊은여군포럼 대표 ▲김미순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소장 ▲이경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참여한다. 향후 정기회는 분기별 1회, 임시회의는 위원 3분의 1이상이 요구할 시 개최되며 선임된 위원들은 양성평등정책 수립 및 사업 성과분석, 성별격차 해소, 성폭력 근절대책 관련 제도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자문을 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민·군이 협력해 여군에 대한 군내 불합리한 차별을 제거하고, 남군과 여군이 동등한 조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9-03 16:30:52
아빠 출산 휴가 3일→10일 단계적 확대 예정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남성 유급 출산휴가를 기존 3일에서 최장 10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이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제1차 기본계획은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여가부는 제2차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한국여...
2017-12-21 09:5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