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극단적 선택이 귀신 탓? KBS 어린이 프로 '주의' 처분
특정 연예인들의 극단적 선택이 원한 많은 귀신 때문이라고 방송한 어린이 프로그램에 법정제재 처분이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어 KBS키즈 `마녀의 방` 8월 27일 방송에 대해 전원 일치로 `주의` 의결했다.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승인 심사 시 방송평가에 감점 사항이 된다.해당 방송은 전설·괴담·미스터리를 소개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자유로 귀신 괴담을 소개하며 유니 등 연예인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이 원귀에 의한 것이라는 무속인의 발언을 방송했다.이와 관련해 12세 이상 시청가로 과도한 수위의 괴담을 방송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적용 조항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1조(비과학적 내용), 제44조(어린이 청소년 시청자 보호)다.윤성옥 위원은 "악성댓글로 인한 연예인의 극단적 선택은 사회 문제이자 개인의 비극이었다. 이런 사안을 귀신과 엮어 흥미 소재로 활용한 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5 17:30:54
서울시, '책 읽는 서울광장'서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제 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탁 트인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쉼,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는 '도심 속 열린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장 첫 주에만 약 4000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도심 속 열린 도서관으로 사랑받고 있다.프로그램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첫날에는 동화구연가 이민자씨가 진행하는 동화구연 '시골쥐와 서울쥐'와 앨리스극단의 동화극 '전래동화 아동극&인형극'이 펼쳐진다. 또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의 거리공연도 5회 진행돼 어린이날을 맞은 광장의 생기를 더한다.7일에는 인기 아동 역사도서 '참 쉬운 뚝딱 한국사5'의 나동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개최된다. 앨리스극단의 '전래동화 아동극&인형극'과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서울광장 동측에는 '책 읽는 서울광장'과 연계한 예술이 흐르는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2020년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했던 작품 651점 중 선정한 작품이다.아울러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문 사진작가의 모델이 되는 기회를 주는 '독서 인생사진' 이벤트를 오는 21일부터 진행한다.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나라의 보배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손잡고 '
2022-05-06 09:36:53
EBS,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시간 70분 확대 편성
EBS(사장 김명중)가 유아·어린이 시간대를 대폭 강화한다.EBS는 27일부터 유아·어린이이의 생활 및TV시청 패턴을 반영해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편성을70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저녁7시30분까지 이어지던 유아·어린이 시간대를 저녁8시40분까지 늘리는 70분 확대 편성,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 중심의 띠편성이다.EBS는 매일 다양하게 방송됐던 유아·어린이 프로그램들을 주요 인기 프로그램 중심으로 집중 편성해 시청자들이 더욱 쉽게 프로그램 접할 수 있게 했다.매주 수요일만 방송됐던 <꼬마버스 타요>, <용감한 소방차 레이>는 각각 월요일에서 수요일,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시청할 수 있게 확대 편성됐다.그리고 요일마다 방송 시간이 달랐던<출동!슈퍼윙스>는 월요일에서 수요일 오전9시15분,오후3시45분(재)으로 시간대를 통일했다.또한 아기 돼지 페파의 일상을 담은 <페파 피그>,천방지축 마샤와 덩치 큰 곰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마샤와 곰>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7시45분과 오전9시에 방송해 매일 시청자를 찾아간다.확대 편성된 유아·어린이 시간대는 2TV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생방송 판다다>의1TV와2TV동시 생방송,드라마존,펫존 등 주제별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뭐든지 다 파는 판다다 편의점과 엉뚱한 손님들의 이야기로2TV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EBS <생방송 판다다>는 기존의 포맷을 어린이 LIVE시트콤으로 바꿔 저녁7시30분 1TV와 2TV동시 생방송으로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간다.저녁8시부터 8시30분은 종합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2019-05-28 15:15:00
미술관에서 과학원리를 배우다? ‘키즈워크룸: 투명 디자인 연구소’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는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전시와 연계한 ‘키즈워크룸: 투명 디자인 연구소’를 진행한다. ‘키즈워크룸: 투명 디자인 연구소’는 문제 해결과 창의적 사고의 과정을 체험하고, 창작과 감상 그리고 미술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디뮤지엄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는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감성과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 탄생한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인 만큼 전시와 연계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물들의 재료와 그 성질을 탐구하고, 그중 플라스틱이라는 재료와 과학 기술 그리고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만나 완성된 디자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아이들은 총 120여 분 동안 여러 가지 플라스틱 재료로 조형요소와 과학원리를 담은 오토마타 작품을 만들어보는 창작 활동을 통해 단순히 작품을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작품을 탄생시켜 보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와 더불어 디뮤지엄에는 유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미술관 경험을 심어 주기 위한 잊지 못할 생일 파티 ‘해피 버스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색다르고 심도 있는 작품 감상 프로그램 ‘감:상’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키즈워크룸: 투명 디자인 연구소’ 5세에서 13세 어린이들에 한해 전시입장료 포함 1인 2만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오유정 키
2018-01-08 14: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