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신청 시작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오는 31일부터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를 신청받는다.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하거나 국민행복 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대상자 중 노인, 질환자, 임산부, 장애인과 같은 더위·추위 민감 계층 등 113만5000가구다. 세대당 연평균 지원 금액은 19만5000원(여름철 4만3000원·겨울철 15만2000원)이다. 겨울철 바우처 금액 중 4만5000원까지 여름철에 조기 사용이 가능하며, 겨울철 지원금액 중 잔액은 별도 신청 없이 겨울철로 자동 이월된다. 산업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에너지바우처 신청 절차를 개선, 기초생활보장급여 신청인이 급여수급을 신청한 날에 에너지바우처 발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는 “개별 신청에 따른 불편과 에너지바우처 신청 누락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25 17:08:47
난방비 폭탄, 해결책은 '2배 인상'?
당정이 '난방비 폭탄'을 맞은 서민들을 위한 대책으로 동절기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기존 15만원에서 30만원 정도로 2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국민의힘은 곧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와 당정 협의를 열고 지원 방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당이 정부에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금액을 대폭 늘릴 것을 요구했다"며 "정부가 집행단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에너지 바우처 금액을 최대한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고 말했다.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가 (동절기에) 단가 15만원 정도 지원하는데 최대 2배 정도, 한 30만원 정도까지 대폭 증액해서 집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통화해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요청했다"며 "정부에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으로, 정부 입장이 나오는 대로 당정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동절기(15만2천원)와 하절기를 합쳐 1인 가구 기준 연간 19만원 가량이 지급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단가가 현 수준보다 대폭 인상되는 방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당 관계자는 "정부가 이·전용이나 예비비 활용 등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여러 가지"라며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지 않더라도 예산
2023-01-26 13:48:34
껑충 뛴 '이것'에 정부, 취약계층 지원 2배로
전국에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정부가 에너지 취약계층 180만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액을 기존보다 2배 더 확충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6일 “동절기(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겨울 에너지바우처 평균 지원금액을 현 15만2000원에서 두 배 올린 30만4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에너지바우처는 정부가 취약계층이 에너지 요금에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지급하는 일종의 현금 쿠폰으로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생계·의료급여 수급 저소득 가구에게 지급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 결정과 함께 올 초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1.5배 올린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으로 오른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최근 1.5배를 올렸으나 최근 계속된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추가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6 10:54:34
산업부,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단가 7000원 인상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의 가구당 평균 지원단가를 7000원 추가 인상한다.이번 인상으로 올해 4월까지 에너지바우처 평균 지원단가는 15만2000원으로 올랐다.산업부는 에너지바우처 신청기한 또한 지난해 12월 30일에서 내달 28일까지 2개월 연장했다.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 가구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09 17:57:14
정부, 영유아·임산부 포함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더위와 추위에 민감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전기, 도시가스, LPG 등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약 88만 세대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이 포함된 세대가 해당된다.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여름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 바우처는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국민행복카드 사용 방식과 고지서를 통한 자동요금차감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저소득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 바우처 금액을 여름 바우처로 최대 4만5000원까지 당겨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용 후 잔액은 별도 신청 없이 겨울 바우처로 자동 이월된다.해당 사업 신청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로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24 14:02:24
올겨울 '난방비 폭탄' 예방하는 5가지 방법
서울에 첫서리가 관측되고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난방비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에는 큰 폭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같은 기상청 예보에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임신부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비상이 걸렸다. 난방비 폭탄 걱정에 무작정 보일러를 끄고 지낼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
2017-10-31 16: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