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생리 주기, 해결 방법은?
규칙적인 생리주기는 여성 건강의 지표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컨디션, 심리상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생리불순을 겪는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의 영향으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진 여성들이 증가했다.이럴 때는 과도하게 섭취하는 '카페인'을 줄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앉아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일상에서도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생리불순 완화 방법을 소개한다.카페인, 남용하면 호르몬 수치 변한다…'디카페인' 하세요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과하게 마실 경우 난자의 배란을 유도하는 에스트로겐 분비 주기에 영향을 미쳐 생리불순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생리 전후에는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등 고카페인 음료를 피하고 디카페인 음료와 당이 적게 들어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올바른 좌식습관 중요, '자궁 압박' 줄이기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생리불순이 생긴 사람들도 적지 않다. 재택근무와 집콕 생활이 일상이 되자 앉아있는 시간이 매우 길어졌다. 따라서 앉아 있는 시간 동안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을 지닌 여성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 자세는 골반을 틀어지게 하는 주요 원인이자 자궁을 압박하는 자세다. 위로 꼬아 포갠 다리 쪽 골반에 체중이 실리면, 반대쪽 골반 근육들이 당겨져 자궁을 누르기 때문이다.고칼로리 식단은 NO, 배달음식 지양하기코로나19로 배달음식 주문이 늘면서 고칼로리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고칼로리 음식은 여성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생리불순을 일으키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유발 요인이 되기도 한다. 고칼로리 음식
2022-01-21 15:36:36
여성건강, 생애주기별 차별화 전략 필요해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우리나라 여성의 건강인식 및 행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생애주기에 따라 인식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우리나라 여성의 생애주기 5단계별(청소년기, 가임기, 임신·출산기, 갱년·폐경기, 노년기) 각 3,000명씩 총 1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로 자신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건강문제로 청소년기는 월경장애, 가임기 및 임신·출산기는 교통사고, 갱년·폐경기는 골다공증, 노년기는 관절염을 꼽았다. 특히 청소년기의 경우, 월경 장애 외에도 왕따·집단따돌림, 폭력, 성폭력 등 사회적 문제를 주요 건강문제로 인식했다.본인 연령대 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1순위로 청소년기의 경우 ‘왕따·집단 따돌림’이었고, 그외는 모두 ‘암’으로 응답했다. 여성들은 ‘신체활동 부족’을 가장 심각한 건강 위험요인으로 꼽았으나, 규칙적인 운동 실천율은 낮았다. 특히 청소년기는 학교 체육시간을 제외하고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84.7%에 달하였다. 또한 여성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6.9시간으로 국외 여성 평균 수면시간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편이었으며, 수면의 질이 나쁘다고 응답한 여성은 43.7%였고 노년기에서 46.0%로 가장 높았다. OECD 가입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외 여성의 평균 수면시간은 미국 8.9시간, 프랑스 8.6시간, 호주 8.6시간, 일본 7.6시간으로 한국 여성의 평균 수면시간이 현저히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자신의 체중 및 체형에 대한 인식에서는 정상 체중 여성의 19.3%가 본인의 체형을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체질량지수(BMI) 기준으로 따졌을 때 정상
2017-11-09 09:56:18
[웰빙맘 프로젝트] 갑자기 줄어든 생리, 혹시 조기 폐경일까?
20~30대 젊은 여성이라도 생리의 양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생리 주기에 변화가 생기면 조기 폐경은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그만큼 조기 폐경을 겪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폐경은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중단되는 것으로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40대 중반 이후에 발생해 1년 정도 생리를 하지 않으면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즉 폐경은 노화 현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기 폐경을 겪는 여성들은 여성으로서의 삶이 일찍 끝났다는 생각에 극심한 우울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임신 연령이 높아지고 있어 조기 폐경으로 인해 임신을 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여성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조기 폐경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유전적 문제나 자가면역질환, 방사선 치료 등이 조기 폐경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자궁내막증 같은 여성 질환도 조기 폐경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술과 담배,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 오염 등도 조기 폐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조기 폐경이 오면 폐경과 동일한 증상을 겪게 됩니다. 폐경과 마찬가지로 심리적으로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기 쉬우며 자주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가슴 두근거림, 홍조, 식은 땀, 불면증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경기 여성과 마찬가지로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골다공증,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역시 커지게 됩니다.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한 만큼 조기 폐경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잘못된 습관들을 개선하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2017-08-30 20:3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