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공무원 아파트 6층서 투신...직장내 괴롭힘 원인?
경남 산청군의 여성 공무원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여성공무원 A씨는 지난해 12월31일 저녁 산청읍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6층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A씨는 척추 골절상 등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내사를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직장내 괴롭힘에 대해 살펴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자세한 내용을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04 15:00:04
서울시, 내년부터 여성공무원도 숙직 선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시범적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 본청에서 여성 공무원이 숙직 업무에 참여한다. 내년 4월 이후에는 사업소 등 산하기관들도 여성 숙직 참여를 시행할 계획이다. 그간 숙직은 남성 공무원들이 전담해 왔다. 이번 여성 공무원 숙직 참여는 여성 공무원 비율이 40%까지 늘면서 모든 업무에서 남녀 구분이 불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당직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과,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숙직으로 구분된다. 숙직 근무자는 청사 순찰과 야간에 걸려오는 민원 전화를 받고 처리한다.당직근무 제외 대상자도 여성에서 남녀 모두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임신 또는 출산자만 제외 대상에 해당했는데 앞으로는 성별 구분 없이 만 5세 이하 양육자, 한부모 가구의 미성년자 양육자로 확대했다.또한 시가 올 4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3%가 여성 공무원의 숙직 시행을 찬성했다. 여성 응답자는 53%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01 13:01:00
경북도, 출산 女 공무원 대상 재택근무제 도입
경상북도가 다음 달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무원 재택근무제를 도입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형 재택근무제'는 출산예정 및 출산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주 5일 근무기간 중 최대 4일을 자택에서 근무, 나머지 하루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유연근무제도이다. 이 제도 도입 배경과 관련해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지방소멸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공직사회부터 일과 가...
2018-08-29 14: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