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안심택배'의 진화…'보내는 서비스' 신설
그동안 택배를 받을 때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를 앞으로는 택배를 보낼 때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지자체 최초로 ‘보내는 여성안심택배’를 도입,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앱스토어에서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무인락커’ 메뉴를 선택해, 가까운 여성안심택배함을 검색해 예약하고 2시간 내에 물품을 보관하면 된다. 2시간 안에 물품을 보관하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으로 해지된다. 평일 15시까지 보관한 상품은 당일 수거해 발송되며, 휴일에 접수된 상품은 월요일에 수거한다. 물품의 경우 2일 이상 보관 가능한 상품만 가능하며 냉동‧냉장류, 화폐, 귀금속, 중고상품 등은 제한된다.보내는 여성안심택배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232개(4,470칸) 택배함 중 131개 택배함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세 장소는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여성안심택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배 도착알림 메시지를 단문→장문으로 변경하고 ▴택배도착 확인용 앱 신규 제작 ▴민원처리용 콜백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13년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상반기 중 21개소를 추가 설치해 8월부터 기존 211개소(4,119칸)에서 총 232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는 혼자
2019-08-27 10:20:01
여성안심택배 주유소에서도 받는다
앞으로는 서울시 여성 안심택배를 동주민센터, 교회, 은행 외에 주유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현대오일뱅크와 주유소 부지 제공 및 신규 택배함 설치 비용 지원에 관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5곳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2019-01-15 16: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