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사업가가 운영하는 김치업체, 해썹 취소에도 불법 유통
전남 여수에서 탤런트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고 있는 식품업체가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이 취소됐는데도 불구하고 배추김치를 불법 유통하다가 적발됐다.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탤런트 출신 A씨가 운영중인 식품업체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송치했다.이 업체는 지난 2019년 기준 미달로 해썹 인증이 취소됐지만 올해부터 수개월 동안 배추김치를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여수시는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의 통보를 받아 이 업체를 상대로 과태료 240만원을 부과했고, 해당 업체는 과태료를 모두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한 지상파 방송국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이후 자신의 고향인 여수에서 김치 사업을 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30 09:22:38
생후 2개월 영아 화상 입고 숨지게 한 20대 부부 긴급체포
여수에서 화상을 입고 숨진 아기가 상처를 입은 뒤 5일 넘게 방치됐다가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밝혀졌다.11일 여수경찰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원룸에서 태어난 지 2개월 된 딸을 화상을 입혀 사망케 한 20대 부부를 아동치사혐의로 입건, 화상을 입은 경위와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이유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 부부의 2개월된 딸은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쯤 여천 전남병원에 화상치료를 위해 도착했지만 이미 숨진 뒤 였다. 당시 아이는 머리와 등, 발목, 엉덩이 등 4군데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병원측은 화상으로 인한 쇼크사로 추정했다.경찰에서 A씨 부부는 "지난 4일∼5일 새벽 사이 원룸에서 대야에 물을 받아 아기를 목욕시키다가 실수로 화상을 입게 했다"고 했다.당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던 A씨 부부는 전날 오전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 것 같다며 전화를 걸어 문의한 뒤 병원에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9-11 11: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