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 잡히자 '여행주간' 7월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6월 초부터 추진하려던 '여행주간'이 늦춰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2020 특별 여행주간 일정을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을 통해 국내여행 수요 촉진 차원에서 숙박, 여행상품을 할인하고, 관광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기존에는 오는 6월 20일부터...
2020-06-10 11:47:01
국립생태원,'우리 들꽃이야기'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봄 여행주간(4.28~5.13)과 연계해 '소로우 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 이야기'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공간 '소로우 길'에서 다음 달 27일까지 개최한다. 개원 5년 차인 국립생태원은 매년 봄이 되면 야생화를 주제로 특별행사를 연다. 올해는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소로우 길'의 자생식물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와 섬시호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Ⅱ급인 삼백초 등 총 88종의 우리 들꽃을 전시한다. 소로우의 저서에 기록된 야생화 중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꿀풀, 나도옥잠화 등 13종도 선보여 소로우가 보고 느꼈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봄 여행주간인 4월 28일부터 5월 13일 중에 입장료 50% 할인 행사를 한다. 생명 사랑 및 생태보전을 주제로 '2018 봄을 그리다' 생태 그림대회와 4월 28일부터 1박 2일 동안 생태체험을 통한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숙박형 '가족 캠프' 등 다양한 생태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국립생태원 임순호 식물관리연구실장은 "이번 우리 들꽃 이야기는 관람객들에게 소로우 길과 더불어 소중한 우리 들꽃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시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4-27 14: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