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 앞 아기 시신 유기한 친모 검거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에 있는 베이비박스 근처에 아기를 유기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관악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5시 30분경 관악구 주사랑공동체교회에 설치된 베이비박스 인근 공사 자재 더미에 자신이 낳은 남자 아기를 유기한 2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기가 죽었는지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아기를 버려두고 간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
2020-11-04 17:06:47
신생아 시신 유기 20대 산모 구속영장 신청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쓰레기장에 유기한 20대 산모가 검거됐다.익산경찰서는 25일 아이를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신생아 시신을 유기한 혐의(영아살해 등)로 A씨(23·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A 씨는 지난 22일 저녁 익산시 남중동 자신이 살던 원룸에서 낳은 아기를 화장실 변기에 내버려 둬 숨지게 하고 시신을 원룸 앞 쓰레기 수거장에 몰래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A 씨와 함께 살던 43살 남성도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여성의 임신과 유기 사실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어린 산모가 양육 능력이 없어 아이를 숨지게 하고 유기까지 한 안타까운 사건이다”며, “임신사실을 B씨에게 이야기하면 함께 지내지 못할 것 같아 임신여부를 숨긴 것 같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26 11: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