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에 이어 '표범' 출몰?...알고보니 '이것'
경북 영주시에서 표범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돼 당국이 조사한 결과, 들개의 발자국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영주시 한 밭에 남겨진 동물 발자국을 조사한 국립생물자원관 서문홍 연구사는 "개나 너구리 등 갯과 동물 발자국으로 추정된다"라면서 "표범과 같은 고양잇과 동물 발자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갯과 동물 발자국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발자국이 좌우대칭이며 모든 발자국에 발톱 자국이 보이기 때문이라도 서 연구사는 말했다. 고양잇과 동물 발자국은 좌우로 대칭을 이루지 않고 발톱 자국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서 연구사는 "발자국 크기를 봤을 때 들개 발자국으로 보인다"라면서 "앞발과 뒷발 발자국이 겹치면서 발자국이 더 크게 남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26일 경찰에 따르면 표범 발자국 의심 신고는 지난 24일에 접수됐다. 그날 오후 9시 45분께 "표범이 마당 앞까지 내려왔다. 발자국이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신고를 한 50대 여성은 사흘 전 영주시 상망동 영광고등학교 맞은편인 자기 집 뒤에 있는 밭에서 어떤 동물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발자국을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야생동물보호협회에 확인해보니 표범으로 추정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신고자에게 "산으로 도망쳤으면 수색이 어렵다"고 안내한 뒤 소방 당국과 함께 다음 날 오전 3시 20분께까지 현장을 점검했다.경찰로부터 상황을 들을 영주시 환경보호과는 다음날 직원 3명을 현장에 보내 15cm 크기의 발자국들을 촬영했다.발자국은 밭에 일렬로 여러 개가 찍혀 있었으며, 현재는 장맛비로 인해 발자국이 밭에서
2023-06-26 15:22:31
영주시, 야외 물놀이장 3곳 개장
경북 영주시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을 잇달아 개장한다.시는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 수영장, 삼각지마을 바닥분수 등 총 3개소의 물놀이 시설을 오는 13일부터 운영한다.문정동 야외 물놀이장은 1000㎡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은 물론 샤워시설 및 파라솔형 그늘막 설치, 안전요원 배치, 소독시설 설치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평년보다 1주일 앞당겨 개장하고 다음달 18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아지청소년야영장 설치된 야외수영장은 시원한 산자락 아래 25m×21m의 8라인 규모를 갖춘 시설로 250인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청소년 개인은 1000원, 단체(30명이상)는 800원이며, 일반 개인은 2000원, 단체(30명이상)는 15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삼각지마을 바닥분수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252㎡ 규모로 터널분수 2면을 비롯한 6종, 7개 분수형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어린이들의 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만들어져 인기 만점이다. 올해는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장욱현 시장은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영주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7-08 18:15:23
영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경북 영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논의했다.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아동관련 민관 전문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2016년 6월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매년 정기회의를 가지며 영주시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정책 기본 방향, 정책수립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안동섭 영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고현규 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인숙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을 신임위원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2018년 위원회 제안사항 검토 내용 및 2019년도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보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참여조사를 실시, 아이들과 부모, 아동관계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를 도출하는 등 영주시만의 아동친화정책 수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28 11:58:21
영주시, 3월부터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운영
경북 영주시는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인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을 다음달 중순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시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유아숲체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유치원 어린이집 등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유치원 등은 정기반 형태로 평일 오전과 오후 각 30명씩 2시간 동안 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반 이외 참여단체는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해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유아숲체험원 운영 관리는 산림복지전문기관(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또한 숲체험활동 경험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활동지도 및 숲해설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시범운영에서 아이들과 교육자는 물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친자연적 교육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이학모 영주시산림녹지과장은 “시범운영에서는 아이들과 교육자, 학부모 모두에게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2-25 13:28:49
영주시, 안전·편의시설 갖춘 '유아숲체험원' 준공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아지동 청소년야영장 주변 산 2만㎡에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생태탐방로 600여m를 따라 대롱대롱 놀이숲과 몰랑몰랑 놀이숲, 도담도담 모임터, 산들산들 놀이숲을 조성했다. 또 로프 종합놀이대, 원통 미끄럼틀, 통나무 모임터, 숲 소파, 해먹놀이터, 목공놀이터, 흙 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대피소, 안전로프 난간, 보행 매트 등 안전·편의시설도 갖췄다.시는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해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11-16 11:55:49
아동친화도시 영주, 유아숲체험원 조성 공사 착공
영주시가 지난 달 유아숲체험원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장소는 아지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아지동 산17번지 일원)으로 해당 유아숲체험원은 전체면적 20,000㎡이며 10월 초 완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이 곳은 생태탐방로를 따라 크게 ▲대롱대롱놀이숲 ▲몰랑몰랑놀이숲 ▲도담도담모임터 ▲산들산들놀이숲의 4개 놀이구역으로 나뉜다. 들어설 놀이시설도 다양하다. ▲로프종합놀이대 ▲원통미끄럼틀 ▲통나무모임터 ▲숲소파 ▲해먹놀이터 ▲목공놀이터 ▲인디언집짓기 ▲흙놀이터 등 테마별로 놀이구역을 채운다.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목교, 안내소, 대피소, 안전로프난간, 보행매트, 안내판, 유아용화장실, 입구게이트, 세정대 등 안전·편의 시설도 갖춘다. 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자 어린이집과 유치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 설계에 반영했다.사업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영주에 최초로 조성되는 유아숲체험원인 만큼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많은 아이들이 균등한 산림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8-02 16:21:16
영주시,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교실 운영
영주시보건소가 오는 27일까지 지역아동센터 6곳에서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교실’을 운영한다.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토피와 천식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 차원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알레르기성 피부질환으로 붉은 발진과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특히 가려운 피부를 긁으면서 진물이나 피가 나고 염증이 더욱 심해져 더 강하게 긁는 악순환이 발생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이번 교육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피부 관리, 목욕방법 등 동영상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친환경 로션 만들기와 실내공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화분 만들기가 있으며 이들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7-17 11: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