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오로, 어떻게 관리할까?
출산 직후에는 자궁벽과 산도에서 생긴 상처에서 출혈, 자궁 내막 단편 등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를 오로라고 한다. 처음에는 생리대를 빈번하게 갈아줄만큼 선혈이 많이 나오지만, 서서히 양이 줄어들고 색도 붉은색에서 갈색, 황색, 투명한 상태로 변해간다. 오로는 일반적으로 산후 1개월 정도에 사라지는데, 산후 6~8주까지 계속되는 사람도 있다. 만약 이후에도 출혈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자궁 수축이 잘 되지 않아 오로가 멈추지 않을 수 있는데, 그대로 두면 중증 빈혈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악취가 나는 것도 이상 증세일 수 있다. 오로가 너무 금방 멈춘다면, 자궁 안에 오로가 체류한 상태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잘 쉬어주어야 한다. 오로가 나오는 동안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화장실에 갈 때마다 소독솜 등으로 앞쪽에서 뒤쪽으로 씻거나, 비데로 세정하는 등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좌욕은 오로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좌욕은 항문 주변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출산으로 생긴 부종을 완화시켜 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4 17:18:01
출산 후 관리가 필요해 : 오로
출산만 하고 나면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질거라 생각했다면 그건 오산이다. 많은 엄마들이 출산 후 말 못 할 고민에 빠져있다. 바로 그건 오로다. 오로는 출산으로 태반이 떨어지고 탈락막이 천천히 배출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분비물로 출산한 여성이라면 모두가 겪는 일이다. 대부분은 출산 후 4주면 오로가 사람지는데 종종 5~6주까지 오래하는 여성들도 있다. 출산 후 3~4일은 출혈이 함께 나오지만 1주일이 지나면 출혈 없이 점액 성분의 탁한 대하가 ...
2017-10-16 09: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