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하면 한 명당 지원금 10만 원씩…어느 지자체?
경기 파주시가 오는 21일부터 '민생 회복 생활 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자격은 지난해 12월 26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이어야 한다.지원금을 신청하면 다음 날 오후부터 개인당 10만 원을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받을 수 있고, 즉시 사용할 수 있다.지원금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20일에 마감한다.신청 초기인 21∼24일은 혼잡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4부제를 적용한다. 21일은 1·6년생, 22일은 2·7년생, 23일은 3·8년생, 24일은 4·9년생 5·0년생 순이다.기존에 파주페이 카드를 사용하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파주시 민생 회복 생활 안정지원금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가 없을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신청하면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온라인 신청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파주페이 카드를 이미 보유한 경우,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를 지참해 오프라인 창구를 방문하면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온라인 신청은 성인의 경우 대리 신청이 불가능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가 세대주이거나 세대주의 배우자인 경우에 합산해 신청할 수 있다.오프라인 신청은 성인이라면 동일 세대인 경우 동거인을 제외한 세대주 또는 세대원 누구나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세대가 아닐 경우에는 직계존비속의 가족관계일 때 대리 신청할 수 있다.지원금의 사용기간은 파주페이 카드 사용 승인 문자메시지 수신일로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
2025-01-14 10:56:30
'전국 최초' 성장양육지원금 지급하는 이 지역
서울 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지원한다.이를 위해 구는 올해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10억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2~4세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 1회 성장양육지원금 30만원을 '관악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이 상품권은 관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음식점, 마트, 병원, 약국, 문화·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쓸 수 있다.올해 기준으로 2020~2022년 출생한 영유아로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이면서, 보호자는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 받을 수 있다.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만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 된 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올해는 사업 시작을 맞아 구는 2024년도 1월 1일부터 10월 31일 이전에 2~4세가 된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구에 한해서 내년 4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구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성장양육지원금이 관내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 작게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8 09:03:01
제주도,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신청 방법 개선
앞으로 제주도 거주민들은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신청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 누리집에 별도로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신청 사이트를 만들어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온라인 신청은 최대 15건까지 한 번에 등록할 수 있으며, 처리상태 알림 서비스 등의 사용자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처음 신청 때 1회만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저장돼 이후 신청 시 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신청 이력과 지급 금액 등도 조회할 수 있다.기존에는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받으려면 신청서와 택배 이용 증빙자료 등을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제출해 왔다.올해 지원은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추가 배송비 실비 전액이 1인당 연간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올해부터는 택배를 받는 것 외에도 택배를 다른 지역에 보내는 경우도 지원 대상이 됐다.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개선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통해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26 11:09:02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업, 올해부터는 모든 거주 산모로 확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업이 올해도 시행된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산모에게 지원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산후 건강 회복에 필요한 의약품·한약·건강식품 구매, 산후 운동 수강 서비스 등에 쓸 수 있다.기존에는 서울에 6개월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 때문에 출산 직전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산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거주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한 산모의 민원이 월평균 약 30회가량 꾸준히 있었다.이에 따라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해당 요건을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타 시·도 중복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자녀의 서울시 출생신고 요건은 유지된다.서울형 산후조리경비는 '서울맘케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별도의 서류가 필요 없고 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의 경우 본인 인증을 위해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지참해야 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거주요건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산모의 목소리를 반영해 6개월 이상 거주요건을 전격 폐지하기로 했다"며 "임신과 출산이라는 뜻깊은 여정을 겪은 산모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하루빨리 회복하도록 돕는 사업인 만큼 많은 출산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3 12:35:08
해외여행객 증가에 국제운전면허증, 온라인으로 비대면 발급 가능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며 국제운전면허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앞으로는 이를 온라인으로도 신청하여 등기로 수령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은 국제운전면허증을 온라인으로 신청 후 등기로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발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 발급 시행 이전에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민원인이 직접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 국제공항 발급센터(인천, 김해, 제주)에 여권과 사진을 지참하고 방문 신청해야 했다. 비대면 발급서비스를 이용하면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고, 희망하는 장소에서 등기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접수는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신청 완료 후 약 5일 이내에 국제운전면허증이 등기 발송된다. 신청 시 보안 강화를 위해 전자인증서비스(핸드폰 인증, 공인 인증, 디지털 원패스)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컬러사진 파일을 업로드한 후 수수료 1만2300원(국제면허증 발급 8500원, 등기우편료 3800원)을 결제하면 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제네바 협약국인 103개국과 협·약정체결국(대만, 베트남)에서 체류 시 해당국가의 운전면허를 받지 않고도 단기간 운전할 수 있다. 다만, 외국에서 운전할 경우 국제운전면허증, 한국운전면허증, 여권을 함께 소지해야 하며 미국,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는 해당 주의 법령에 따라 인정 범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출국 전 대사관의 확인이 필요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3 1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