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장관 "현재 취준생, 지능은 10점 만점 중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6일 유튜브 채널 'CAST U'에 ‘서울대가 제시한 상식 수준을 서울대 법대 전국 수석 원희룡이 풀어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제작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서울대가 제시한 상식 수준’ 문제들을 풀어보자고 제안했고 원희룡 전 장관이 수락했다. “오존의 화학식을 알고 있다”는 문제에 “모른다”고 답한 원 전 장관은 “남미에 위치한 국가 중 7개 이상을 알고 있다”는 물음에는 바로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놀라워하자 원 전 장관은 “지리는 조금 강하다”면서 “국토부 장관이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같은 채널에 '전국 수석 원희룡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영상도 게재됐다. 자신을 '무직, 취업준비생'으로 소개한 그는 '외모, 재력, 지능 중 본인의 매력은'이라고 묻자 지능을 꼽았다.자신의 지능이 10점 만점 중 13점이라며 "학력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 들어갈 때 전체 수석했고 사법시험 전체 수석했다"고 했다.이어 "완전히 맹탕인 구석도 있다. 우선 이성을 꼬시는 것을 잘 못한다"고 했다. '짝사랑도 해본 적 있느냐'는 물음에 "없을 리 있겠냐마는 조국 같이 잘생긴 사람만 좋아하고 그러니까 옛날에는 콤플렉스도 있었는데 지금은 뭐…"라고 말했다.본인 외모를 10점 만점 중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7점"이라고 답했고, 매력 포인트로는 "눈웃음"을 꼽았다.한편 원 전 장관은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2024-03-06 21:14:27
원희룡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회를 가진 뒤 소통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해선 노선 검토뿐 아니라 도로개설사업 추진 자체를 이 시점에서 전면 중단하고 이 정부에서 추진됐던 모든 사항을 백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노선이 정말 필요하고 최종 노선이 있다면 다음 정부에서 하라"며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한 실무 공무원들만 골탕 먹이지 말고 민주당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노선 결정 과정에 관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원 장관은 "민주당은 더 이상 추측과 정황만으로 찔끔찔끔 소설 쓰기로 의혹 부풀리기에 몰두하지 말고 자신 있으면 정식으로 국토부 장관인 저를 고발하라. 수사에 응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땅이 거기에 있었다는 것을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제가 조금이라도 인지한 게 있었다면, 또 이 노선 결정 과정에 김선교 (전) 의원이 양평 나들목을 만들어 달라는 것을 상임위에서 검토해보겠다고 한 그 이외에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노선에 관여한 사실이 있다면, 이와 관련해 권력층으로든 국회의원으로부터든 민간부터든 누구와의 연락, 청탁 압력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이에 대해 제 휘하 사업 업무 관여자들이 구체적인 보고·지시를 받은 게 있다면 저는 장관직을 걸 뿐만 아니라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이 정부 임기 내 김 여사 측이 선산을 옮기지 않는 한 민주당의 날파리 선동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2023-07-06 16:53:00
'숨 막히는' 김포골드라인...버스전용차로 확대한다
국토부는 김포도시철도의 승객과밀 현상 해결을 위해 출퇴근시간대에 맞춰 혼잡구간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김포에서 강남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개통은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이 회의는 '지옥철'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에서 지난 11일 오전 10대 여고생과 30대 여성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자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원 장관은 "현재 김포시 관할인 고촌∼개화는 버스전용차로로 지정됐으나 서울시가 관할하는 개화∼김포공항은 지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서울시를 향해 "오늘 이 시간 이후로 미지정된 버스전용차로 구간에 대해 즉각 전용차로 지정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국토부는 고촌역,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원 장관은 "김포시청∼개화∼김포공항까지 버스전용차로가 지정되면 출퇴근 셔틀버스를 시민들이 지금보다 쾌적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5호선 연장 전까지 무제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버스 운행과 비용 문제는 김포시와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협의해 해결하기로 했다.김포골드라인에는 열차 5편성이 내년 9월 추가로 투입된다.5호선 연장과 GTX-D에 대해서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4 17:00:01
원희룡 국토부 장관 "내 돈이었으면 안 사" 무슨 일?
최근 LH가 강북의 악성 미분양 아파트를 추가 할인 없이 매입한 것을 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 돈이었으면 이 가격에는 안 산다”고 비난했다. 앞서 LH는 지난달 취약계층을 위한 전세매입임대 사업과 관련해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인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전용면적 19~24㎡ 36구를 가구당 2억1000만∼2억6000만원선, 총 79억4950만원에 매입했다.한때 본청약에서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이곳은 미계약으로 지난해 하반기에는 15% 할인 분양에 나서기도 했는데 LH가 추가 할인을 받지 않고 매입한 것. 이에 대해 원 장관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LH가 악성 미분양 상태인 강북의 어느 아파트를 평균 분양가 대비 12%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했다는 기사를 읽고 내부 보고를 통해 사실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세금이 아닌 내 돈이었다면 과연 지금 이 가격에 샀을까 이해할 수 없다"면서 "국민 혈세로 건설사의 이익을 보장해주고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꼴"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30 12:02:23
첫 시연 선보인 UAM, '날개 달린 택시'
국토교통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힘으로 만든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의 비행 시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국토부는 이날 오전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정부와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행사를 열어 비행을 시연했다. 국토부는 2020년부터 UAM 비행 시연 행사를 매년 열고 있는데, 지난 행사 때는 중국산과 독일산 기체로 시연했다.하지만 이날은 국내 기업 브이스페이스와 볼트라인이 각각 만든 UAM 기체를 띄워 시연을 선보였다.브이스페이스가 제작한 UAM 기체는 최대이륙 중량이 250㎏, 최고속도가 95㎞/h, 비행시간이 15분이다. 볼트라인 기체는 최대이륙 중량이 300㎏, 최고속도가 90㎞/h, 비행시간이 20분이다.국토부는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한 탑승 수속장과 승객 라운지,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도 선보였다.국토부는 비행 시연에 앞서 국토교통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새싹기업 소통 간담회인 '제6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도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항공 분야 전문가·예비 창업가 청년 30여명 등이 참석했다.원 장관은 UAM 법·제도 마련과 기술개발 지원 등 정부 정책과 기업 지원 방안을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UAM 비행 시험 및 실증을 위해 내년부터 가동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후부터는 행사장 회의실에서 UAM 국제콘퍼런스도 열린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우주국(EASA) 등이 콘퍼런스에 참여하며 기술 표준화 등을 논의한다.원 장관은 "UAM이 도심 교통의 '게임 체인저'인 만큼 새로운 교통 체계가 조속히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R&D(연구개발) 분야
2022-11-23 13:27:11
원희룡 대선 공약 "자녀 출산하면 1년간 월 100만원 지원"
대선주자로 나선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고용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출산한 모든 부모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공약을 발표했다.25일 원 전 지사는 국회에서 "현재 육아휴직 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수에게만 혜택이 돌아가 사각지대가 너무 크다"며 아기를 낳은 모든 부모에게 1년 동안 매월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전 지사는 "올해 신생아 수는 25만명으로 예상되는데, 전국민 부모급여 100만원을 약 30만명에게 주는 경우 추정되는 예산은 매년 3조6000억원 정도로 국가가 부담 가능하다"고 했다.또한 원 지사는 고용보험 가입자들이 받는 육아휴직급여의 상한선도 기존 1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5 17: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