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설렁탕 간편식, 나트륨 함량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간편식이 각광을 받는 가운데 육개장과 설렁탕 등의 국과 탕 간편식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육개장 및 설렁탕 간편식 15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및 영양성분, 원재료 구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시험 결과, 모든 육개장·설렁탕 간편식에서 미생물, 이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포장용기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 다만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의 최대 97%로 열량, 탄수화물 등 다른 영양성분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소분해 나누어 섭취하는 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제품별 가격에도 차이가 있어 영양성분 및 원재료 종류 등 품질 특성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 조사를 진행한 육개장·설렁탕 간편식의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은 하루 섭취 참고량 및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36% 수준이었으나, 나트륨은 48~97%로 상대적으로 높았다.이에 건강한 식사를 하려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과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육개장·설렁탕 간편식 단일 제품만으로는 열량, 지방 등 영양성분이 부족해 두부, 달걀프라이 등의 식품을 함께 섭취하여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제품에 따라 건더기 원재료의 종류와 함량에 차이가 있었고, 육개장은 제품별로 매운맛 성분 함량에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2021-09-03 10:48:20
이번 초복에는 뭐 먹지?
11일은 초복이다.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는 세 번 오는데, 그 중 처음에 오는 날을 '초복'이라고 한다. 복(伏 엎드릴 복) 자는 사람이 더위에 지쳐 엎드릴 정도로 더운 날이라는 해석이 있는만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본다. 더운 날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 원기를 충전시킬 대표 보양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삼계탕 닭고기는 상대적으로 소화가 잘되면서도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삼계탕에는 인삼과 마늘, 대추 등 다양한 재료가 영양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체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찬 음식을 자주 먹는 더운 날에 삼계탕을 먹으면 차가워진 속을 데워주고 소화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단, 삼계탕은 한 그릇에 약 900kcal 정도로, 단백질과 함께 지방 함량이 높아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서 섭취하도록 한다.장어 장어는 남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있지만 단백질과 비타민A 함량이 높아 자궁이 약하거나 기력이 떨어진 여성에게도 훌륭한 건강식이다. 동의보감에는 장어가 ‘오장육부의 기능을 활성화해주고, 선전산후의 허약함과 약한 자궁을 보강해준다’ 라고 기술돼 있다. 또한 장어 속 비타민A는 눈 건강과 감기예방에 좋고,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비타민B2와 타우린 성분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육개장 얼큰한 맛으로 속을 풀어주는 육개장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다. 소고기를 푹 고아 만들어 소화가 쉽고 위에 부담이 적어 먹기에 편하다. 소고기에는 단백질, 철분, 비
2021-07-09 15:13:20
식약처, 살모넬라균 검출 '육개장'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보강식품 (경기 남양주시 소재)이 제조한 '육개장'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시키고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취했다고 8일 밝혔다. 회수 대상제품의 제조일자는 2020년 8월 26일이며, 유통기한은 2021년 8월 25일로 표기되어 있다. 살모넬라균은 감염형 식중독 중 하나로 급성 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식약처는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09 09: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