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 되고팠는데"...김나영, 육아고민 토로
방송인 김나영이 육아 고민을 토로했다. 2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나영이 먹는 아침 점심 저녁 나영이네 집밥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나영은 "아침에 신우를 조금 울렸다. 속상하다. 아기 키우는 집은 다 공감할 것"이라며 "숙제를 봐주다가 아이랑 의가 많이 상한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집도 그런다고 하더라"라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애들이 선생님이랑 뭔가를 할 때는 긴장해서 집중하는데 엄마랑 할 때는 잠시도 못 앉아있다"며 "너무 저한테 화를 낸다. 사람들끼리 그렇게 하기로 약속한 거라고 설명해도 '왜'냐고 한다. 숙제해야 하는데 자기는 놀 시간이 없다고. 언제 노냐고 물어본다. 그때 진짜 생각이 많다. 아이는 놀아야 하는데 내가 극성 엄마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구 같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육아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8-04 13:47:15
"육아고민 상담하세요" 서울시 코디네이터 120명 활동
서울시는 부모의 육아고민을 해결해주는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120명이 활동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기존의 '우리동네 보육반장'에서 사업명이 바뀐 것으로, 아이 배변 훈련법, 어린이집 찾기 등 부모에게 꼭 필요한 육아 정보를 정리해 알려주고 상담해준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거쳐 만 18세 이상 시민 중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자를 우대해 코디네이터 120명을 선발했다. 이후 1주간의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자치구별로 3∼6명을 배치했다.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만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또는 출산 예정인 가정은 다산콜센터 또는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연락하면 코디네이터의 연락처를 받을 수 있다.코디네이터와의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나 문자로 가능하다.출산 가정은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할 때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3월부터 보건소 산전 검사를 위해 내방하는 예비 부모에게도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을 소개하고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시는 앞으로 '찾아가는 공동육아방' 상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카카오톡 채널 상담 서비스를 새로 시작하는 등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14 08:57:17
아이배냇, 육아고민 들어주는 '말하는대로 프로젝트' 진행
아이배냇이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고 지친 육아맘들의 고충을 털어놓는 '말하는 대로 프로젝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마음과 아이의 하루 식단은 어떻게 해야 할지 등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많다. 아이배냇은 이러한 고민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장을 마련하고 고민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식, 반찬, 과자, 간식 등의 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
2019-02-12 09:17:02
'지구지키기'보다 어려운 육아고민, 해결책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육아’가 아닐까.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책도 읽고 상담을 들어도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어렵게 느껴지고 나만 이런 건지 속상할 때도 있다. 이런 고민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좀 더 쉽고 재밌는 육아 상담코너를 준비해봤다. 지구를 지키고 초능력이 있는 ‘어벤져스’도 어려운 육아.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자녀 양육 전문가인 손석한 원장님과 함께 영화 속 캐릭터들과의 상담 시간을 가졌다.Q. 비밀이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일을 다니느라 아이에게 신경을 못 써줘서 그런 걸까요? 못 보던 상처를 달고 집에 들어옵니다. 평소보다 늦게 들어올 때도 있고 자꾸 뭔가 감추려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왕따를 당하는 건 아닌지, 또 요새 워낙 세상이 험해서 걱정됩니다. 이럴 때 어떻게 말을 건네야 속내를 털어놓을까요? ID: The_Coolest_Aunt_EVER A. 못 보던 상처를 발견하거나 평소보다 늦게 들어오는 것은 아이에게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려주는 징후입니다. 게다가 아이가 뭔가 감추려는 느낌이 든다면 더욱 그러할 가능성이 커지지요. 부모는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먼저 요새 힘든 일들이 없는지 혹은 속상한 마음이 드는지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이때 양육자는 네가 무슨 말들을 하든지 간에 다 이해해줄 것이며 너를 도와주기 위함이라는 말도 덧붙이세요.만일 아이가 얘기하기를 꺼린다면 보다 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예컨대 “누가 널 괴롭히고 있니?” “누가 널 때렸니?” “어떻게 다쳤지?” 등의 질문입니다. 이때 아이를 다그치는 느
2018-04-23 18: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