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주차장서 화재…방화범 잡았지만 놓아줘, 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방화범은 처벌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검거한 초등학교 2학년생 A군을 입건하지 않고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A군은 전날 오후 1시 59분 인천시 연수구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쓰레기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주차장 내벽 3㎡가 그을렸고 오수관과 전선관이 일부 탔다.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봤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은 A군이 형법뿐만 아니라 소년법상 처벌 규정도 적용할 수 없는 만 10세 미만 '범법소년'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입건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08 12:38:38
술 취한 20대, 아파트 단지서 여고생 '묻지마 폭행'
처음보는 여고생 등 주민 5명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시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고등학생인 B양 등 주민 5명을 폭행해 눈과 목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A씨가 휘두른 돌멩이로 인해 눈 부위가 1㎝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A씨는 비명을 듣고 현장에 나온 다른 주민들에게 제지되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부상자 5명은 모두 경상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A씨는 술에 취해 범행 경위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1 13:04:08
인천 유치원서 화상 입은 원생 방치...경찰 조사
인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원생이 수업 도중 화상을 입었는데도 방치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소재의 모 유치원 원생 A(4)양의 부모는 이달 21일 이 유치원 교사를 과실치상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A양의 부모는 진정서에서 “유치원 수업 도중 아이 손가락에 뜨거운 글루건 접착제가 묻었음에도 교사는 이를 은폐하려 했다”며 “...
2021-05-25 09:35:06
인천서 30대 엄마와 쌍둥이 자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엄마와 초등학생 두 자녀가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A씨(39)와 쌍둥이 자녀 2명(8)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A씨의 지인 신고를 받고 ...
2020-10-30 17: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