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0대 어린이집 보육교사 코로나 확진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거주하는 보육교사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연수구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모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근무 중인 여성 A씨가 확진자로 분류됐다.A씨는 24일 경기 부천 확진자인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자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 일대에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5 12:30:01
연수구의원 ‘어린이집 대표 겸직’ 논란…시민단체 사임 촉구
연수구의회 의원이 민간어린이집 대표를 겸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연수구의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유상균 의원(선학, 연수2·3, 동춘3)은 연수구에서 민간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교사 10여 명이 근무하는 이 어린이집은 정부 보조금 등 수억 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건물은 인천도시공사로부터 빌려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유 의원이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 구의원에 당선된 뒤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어린이집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점이다.연수구의회는 유 의원에게 어린이집 대표를 사퇴하라고 권고했지만 유 의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논란은 올해 8월 행정안전부가 기초의회 의원은 어린이집 대표를 겸직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불거졌다.지방자치법 제35조는 ‘지방의원은 자치단체·공공단체와 영리 목적의 거래를 할 수 없고 관련 시설 및 재산의 양수인·관리인이 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연수구의회는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27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유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년 2월에 위원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유 의원이 최근 인천지방법원에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한 탓이다.유 의원이 겸직에 대한 고집을 버리지 않자 시민단체는 유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연수평화복지연대 관계자는 “유 의원은 행안부의 유권해석이 법적 구속력이 없고 민간어린이집은 공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민간어린이집도 정부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유 의원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
2018-11-29 10: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