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로 이어지는 일자목·거북목 방치 안돼"
최근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60%가 10~30대 젊은 층이며, 이후 일자목으로 인한 40~50대 목디스크 전환 환자 또한 급증하고 있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가 보도됐다. 이는 최근의 디지털기기의 과사용과 바르지 못한 자세를 지적하는 이야기과 맥을 같이 한다.목디스크는 경추와 경추 사이의 디스크 속 수핵이 밀려나와 주변 신경이나 척수를 눌러 목통증을 유발시키는 경추질환으로, 대부분 노화 등의 퇴행성 진행으로 인한 증상이 주 원인이었다. 최근의 경향은 위의 자료와 같이 스마트폰과 PC의 과다한 사용, 거기에 잘못된 자세 등이 더해져 젊은 층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일자목과 거북목은 정상적인 C자 커브의 목보다 머리의 하중과 외부의 충격을 그대로 받아서 목통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퇴행 속도가 빨라져 목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생활습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증 등 목디스크 증상이 의심 된다면 하루 빨리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검진 후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부산 시원마취통증의학과의원 김하수 원장은 "이미 통증이 심화되어 일상적인 생활이 힘든 중증의 경우를 제외한 목디스크의 초기 증상에는 약물치료를 동반한 자극치료, 온열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으로 통증의 호전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이어 "목디스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 등받이에 밀착하여 머리와 목, 허리를 일자로 되도록 직각으로 깊숙히 앉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과, 목과 허리를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등의 운동요법 또한
2019-03-11 18:00:00
일자목 치료시기 놓치면 허리통증도 심각해져
요즘은 아이와 어른 모두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추운 겨울 날씨에 몸까지 움츠러들다보니 목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통증이 금방 사라지지 않는다면 일자목을 의심해 봐야 한다.흔히 거북목이라고도 부르는 일자목은 목의 완만한 C자형 곡선이 사라져 옆에서 보면 앞으로 기울어진 I자 형태의 목을 말한다. 구부정하게 앉아 전방을 보기 위해 목과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에 익숙해진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되므로 목을 포함한 척추 전체의 모양에도 변화가 생긴다. 따라서 일자목이 있는 사람들은 등, 허리에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일자목은 C형인 경추(목뼈) 구조가 근육경직이나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일자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경추 구조가 변형이 되면 머리의 무게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주변 근육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일자목만을 놓고 보았을 때 목뒤 가운데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등과 맞닿는 부분에서 계단처럼 층이 나와 있는 것이 느껴지는데 이것이 과해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혹같이 뒤로 툭 튀어나오기도 한다. 일자목인 경우 대부분 고개를 앞으로 내밀고 있기 때문에 머리를 지탱하고 있는 어깨와 목 근육이 그만큼 더 힘을 쓰고 있는 셈이다. 또한 목이 I 자형태가 되면 전방을 볼 때 고개를 과하게 뒤로 젖히게 되는데 이로 인해 머리 바로 밑의 목과 연결된 근육들 간의 긴장이 심해져 두통, 어지러움, 이명, 안면부 질환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경추는 7개의 등골뼈로 된 척추의 맨 윗부분으로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부위인데 균형이 틀어지면 머리를 지탱하는 데 문제가 생
2019-02-22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