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도 들어가는 '이 약초', 2월의 임산물 선정
산림청이 2월의 임산물로 '감초'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떤 일에도 빠지지 않고 꼭 필요한 것을 '약방의 감초'라고 표현하듯, 감초는 거의 모든 한약에 들어간다.감초는 은은한 단맛과 해독·소염·진정 효과 등이 있어 다양한 처방에 활용되고 있다. 또 약재 간의 균형을 맞춰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감초 뿌리의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은 설탕보다 30∼50배 단맛을 내기 때문에 한약의 쓴맛을 줄여주고, 간 해독과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감초 속 '폴라보노이드' 성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 억제와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하다.감초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한약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식품과 차(茶)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당뇨 관리, 저당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감초커피가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설탕 대신 감초를 넣어 맛을 낸 건강한 소스를 샐러드에 뿌리거나 감초 가루를 밀가루와 섞어 면 요리, 빵, 쿠키를 만드는 데 활용하면 더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을 섭취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감초는 천연 감미료와 건강식품, 한방원료,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감초를 비롯한 다양한 우리 임산물이 현대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능 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5 11:18:27
주인 허락없이 산나물 캐지 마세요…4~5월 집중단속
산림청이 4~5월 입산객 증가 시기에 맞춰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단속은 임산물 채취로 우려되는 산림피해 및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 내 사법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산림 드론 감시단, 산림보호지원단 등이 합동단속반 및 자체단속반을 구성해 실시한다.주요 단속 대상은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을 무단으로 채취하는 행위 ▲경작지 조성을 위해 허가 없이 산림을 전용하는 행위 ▲산림보호구역 내 금지행위 및 희귀식물 서식지 무단 입산 등이다.여기에 허가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는 행위와 산림에서 불을 피우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 화기를 소지해 입산하는 행위 등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고 산림청은 강조한다.산림청은 단속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산림 내 불법행위에 관한 처벌은 ▲무허가 산지전용·임산물 절취 등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무허가 벌채 등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산림 내 쓰레기 무단투기 등 100만원 이하 과태료 등이다.지난해 4~5월 단속기간에는 총 815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김기현 산림청 산림보호과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처벌받는 사례가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며 "산림청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인 만큼 산림보호를 위해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30 11:3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