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아니면 자리 비워주세요" 지하철 센서 아이디어 좋네
광주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이 화제다. 8일 광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9월 차량 2대에 2개씩, 모두 4개 임산부 배려석 위에 적외선 센서를 설치했다.광주 지하철은 4량으로 편성돼 총 8개 임산부 배려석이 있는데, 이 가운데 2좌석에 시범적으로 부착했다.센서를 통해 승객 착석을 감지하면 곧바로 "임산부 배려석에 앉으셨습니다. 임산부가 아니시라면 임산부를 위하여 자리를 비워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흘러나온다.임산부나 노약자가 아닌 승객이 자리에 앉았다가 안내를 듣고 겸연쩍게 일어나는 모습도 목격된다.센서 부착 사실은 맘카페 등을 통해 공유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광주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임산부 배려 정책을 고심한 끝에 시범적으로 운용해보기로 했다"며 "시민 반응, 여론을 파악해 공식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임신부를 위해 '핑크 라이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열쇠고리 모양의 무선 발신기를 지닌 임신부가 전동차에 타면 핑크 라이트 수신기에서 신호를 감지해 불빛과 음성 안내로 탑승을 알리는 방식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9 10:00:01
결혼식 연기한 허니제이, '임산부 배려 뱃지' 자랑 중
댄서 허니제이가 임산부 핑크 뱃지를 자랑했다. 허니제이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임산부 배려석 핑크 배지를 자랑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허니제이는 현재 임신 중이다. 그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과 혼전임신 사실을 알리며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허니제이는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다. 저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한다"며 "새 생명이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던 허니제이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결혼식을 연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0 11:21:15
임산부 앞에 두고 자리양보 안한 男, 뭐가 뿌듯하다는 걸까
임산부를 앞에 두고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남성이 양보를 하지 않아 뿌듯하다는 글을 올려 온라인 상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 오늘 진짜 뿌듯했던 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작성한 A씨는 "안 비켜줘, XXX아 꺼X"라는 욕설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는 자신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있고, 그 앞에 임산부 배지를 가방에 부착한 승객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임산부한테 임산부 배려석 안 비켜줘서 뿌듯한 남성'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 퍼졌다. 누리꾼들은 "양보가 의무는 아니더라도 저걸 뿌듯하다고 올린건 정신적 문제가 있어보인다", "대한민국 출생률 떨어지는 이유를 잘 보여주네","부끄러운 줄도 모르네", "전 세계 웃음거리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쏟아냈다. 일부에서는 "양보는 개인 선택의 문제"라며 A씨를 옹호하기도 헀다. 한편, 임산부 배려석은 2013년 12월부터 서울시 여성정책의 일환으로 시작한 제도로, 서울 시내 버스와 전동차 적용을 거쳐 전국적으로 도입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4 13:08:45
임산부 2명 중 1명, "임신기간 동안 배려 받지 못 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전국 임산부와 일반인 각 1,500명(총 3,00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인식 및 실천수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산부의 2명중 1명(51.9%)이 ‘임신기간 동안 배려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배려 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임산부의 49.4%가 ‘배가 나오지 않아 임산부인지 티가 나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또한 일상생활에서 가장 부정적인 경험으로 길거리 흡연(73.6%)이 가장 높았고, 대중교통 배려석 이용 불편(44.1%), 버스의 급제동과 급출발로 인한 불편감(35.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산부가 임신기간 중 가장 많이 받은 배려로 가정에서는 가사분담(70.0%), 직장에서는 출퇴근 시간 조정(43.1%.), 일상생활에서는 대중교통에서 자리양보(45.7%)를 꼽았다. 임산부 배려를 위해 우선되어야 하는 서비스로 교육(64.1%), 임산부 전용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편의시설확충(53.5%), 임산부 우선 민원창구 서비스(38.3%), 임산부배려 캠페인 및 엠블럼 홍보(33.9%)에 대한 의견이 높았다.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일상생활에서 임산부가 보호 받고 배려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배려 엠블럼 가방고리를 제작하여 전국 지하철역 및 보건소에서 임산부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매년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 배려수칙을 알리고 있다.임산부 배려수칙은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거나 양보하기, △ 줄서기를 하고 있다면 임산부에게 순서를 양보해요, △모두에게 해로운 담배, 임산부에게는 특히 더 조심해요, △직장에서 임산부에게 무리한 근무와 스트레스는
2021-10-18 17:30:04
이윤지, 임산부 배려석 착석 인증 "고맙습니다"
배우 이윤지가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착석을 인증했다. 이윤지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용기내어#기쁘게#첫착석#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항상응원할께요","이거 진짜 은근 용기가 필요한데"," 맨날 출퇴근하면서 저도 당당히 까지는 아니지만 큰 도움 받아요 임산부 배려석 짱!"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이윤지는 최근 방송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사진: 이윤지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17 14:14:24
인보협, 임산부 등 교통약자 위한 배려 캠페인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보협)는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합동 배려문화 캠페인’을 검암역에서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2015년부터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하면서 외국어 안내방송(4개국)을 실시해왔지만 여전히 임산부 전용석 이용 등에 대한 민원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철도의 임산부 배려석에 공항철도 회사 캐릭터인'나르'인형을 비치했다. 또한...
2018-07-04 14: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