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 임신' 이은형, 감격의 산모등록
개그우먼 이은형이 임신 후의 근황을 알렸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임신로그] 생애 처음 만들어보는 임산부뱃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이은형은 “오늘 사실은 좀 특이한 걸 해보려 한다. 제가 살면서 해볼 수 없는 일. 임산부 배지를 받으러 간다. 임산부 등록을 하면 임산부 배지도 받고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마라톤에 가면 10㎞, 5㎞ 완주자에게 주는 메달처럼 배지를 준다”라고 했다.이은형은 “내가 이제 교통 약자잖아. 나 이제 진짜 노약자야. 노령의 임산부니까···”라며 쑥쓰러워했다. 이은형은 산모 등록을 하며 받은 선물을 언박싱했다. 철분제 6개와 아기용 손톱, 발톱깎이, 임산부 배지, 치약 칫솔, 아이깨끗해, 임산부 주차 스티커, 산후 지속서비스 전단지와 모자보건 사업 책자 등이 제공됐다. 선물들을 보며 이은형은 “정말 많은 것을 받았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이은형은 동료인 개그맨 강재준과 결혼 후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6 18:24:55
임산부 앞에 두고 자리양보 안한 男, 뭐가 뿌듯하다는 걸까
임산부를 앞에 두고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남성이 양보를 하지 않아 뿌듯하다는 글을 올려 온라인 상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인 오늘 진짜 뿌듯했던 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작성한 A씨는 "안 비켜줘, XXX아 꺼X"라는 욕설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는 자신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있고, 그 앞에 임산부 배지를 가방에 부착한 승객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임산부한테 임산부 배려석 안 비켜줘서 뿌듯한 남성'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 퍼졌다. 누리꾼들은 "양보가 의무는 아니더라도 저걸 뿌듯하다고 올린건 정신적 문제가 있어보인다", "대한민국 출생률 떨어지는 이유를 잘 보여주네","부끄러운 줄도 모르네", "전 세계 웃음거리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쏟아냈다. 일부에서는 "양보는 개인 선택의 문제"라며 A씨를 옹호하기도 헀다. 한편, 임산부 배려석은 2013년 12월부터 서울시 여성정책의 일환으로 시작한 제도로, 서울 시내 버스와 전동차 적용을 거쳐 전국적으로 도입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4 13: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