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출생축하금 대폭 확대…'셋째는 매 월 10만원씩 더'
전북 전주시가 출산 가정에 제공하는 혜택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시는 다음 달 13일부터 출생축하금을 높여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각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 분위기를 장려하고자 마련한 방안이다.이에 따라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받는 축하금은 기존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또 둘째와 셋째 축하금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 100만원으로 각각 인상됐다.특별히 셋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는 매 월 10만원씩 1년 간 120만원의 양육비가 추가 지급된다.자녀가 있는 가정은 시설 이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둘 이상의 다자녀 가정은 전주동물원과 생태박물관, 경기전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공영·부설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조현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지원책이 양육 부담으로 출산을 꺼리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장려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30 13:29:54
전주시, 영유아 부모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 진행
전북 전주시는 양육 관련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온라인 부모교육인 '행복한 부모를 위한 응원받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교육내용은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아이마음헤아리기, 내 마음 토닥이기 등이다. 보호자의 역할과 영유아 양육방법, 영유아의 인권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가족윤리 및 예정, 가족의 건강과 영양 안전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댓글을 통해 사례 맞춤형 양육상담도 진행해 가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수강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부모교육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5 15:00:08
전주시, 고위험 임산부 지원 대상질환 확대
전북 전주시가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진료비 부담이 큰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기존 11대 질환에서 19대 질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상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 등 진료비 부담이 큰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이다.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 중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임산부다. 가계 부담이 큰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범위(상급병실료 차액, 환자 특식 제외)에 해당하는 금액의 90%내에서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아울러, 조기진통 질환에 대한 지원기간은 기존 34주 미만에서 37주 미만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신청방법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임산부가 등록된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및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으로 만혼, 늦은 출산 등 고위험 임산부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고위험 임산부의 적절한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대상자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04 09:00:02
'전주시민 휴식처' 덕진공원, 아동친화공간으로 재탄생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시가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해 전주시민들의 휴식터인 덕진공원에 아동친화공간을 조성한다.전주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까지 총 9억7000만원을 투입해 전주의 대표 명소인 덕진공원에 아동친화공간인 '맘껏 숲, 맘껏 하우스'를 건립하기로 했다. 참여기관들은 앞서 맘껏 놀이터(가칭)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자해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이 가능한 놀이공간의 기능을 갖춘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를 함께 짓기로 결정했다.먼저 덕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는 맘껏 숲에는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다이나믹한 놀이가 가능한 대규모의 지형공간과 함께 ▲무지개다리 ▲다목적마당 ▲은행나무플랫폼 ▲슬라이딩 가벽 ▲물덤벙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유로운 활동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맘껏 하우스는 맘껏 숲의 기능을 보완하는 놀이와 문화, 편의시설을 담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맘껏 숲을 보다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동들의 휴식공간이자 보호자의 대기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경관심의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공사에 착수,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현장에 놀이활동가 등 관리 인력을 배치해 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들의 놀이 본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시는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가 운영되면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과 자기주도적
2019-02-11 13:29:56
전주시, 어린이집 아동에게 미세먼지 부착 마스크 보급
전북 전주시가 관내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부한다. 미세먼지에 취약하고 실외활동이 많은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의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돌보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전주지역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배부되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분집포집효율이 80% 이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KF80’이상 제품이다. 보급대상자는 594개 어린이집의 보육아동 1만9856명(완산구 300개소 9746명...
2018-11-23 16:05:20
전주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첫 시행
전주시가 완산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을 시행했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은 자전거를 활발히 타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3~6학년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전주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론 교육에서는 자전거 타기 전 점검사항, 안전하게 타는 방법, 보호장구 착용의 중요성, 교통법규, 사고 대처법 등을 배운다. 이후 ▲출발과 정지 ▲직진 및 S자 코스 ▲횡단보도·자...
2018-06-15 10:3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