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가까운 유치원·병원 등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로 확인한다
올해부터는 거주 지역의 유치원, 의료시설, 복지시설 등 생활 기반 시설의 접근성과 노후 건물 현황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의 생활여건 변화를 측정한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작성해 이달 중 지자체 등에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초 180개 국토지표에 대해 통계 형태로 발간하던 ‘국토조사연감’을 올해부터는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로 변경해 공표한다.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토정책지표의 변화를 알기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격자형 통계지도로 작성됐다. 국토정책지표는 보육, 공원, 교통, 보건의료, 복지, 문화, 체육시설 등 생활 기반 시설의 접근성을 표시한다. 격자형 통계지도는 공간정보와 인구, 시설 현황 등의 행정정보를 융・복합하여 격자 형태로 표시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 기반 시설 접근성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가 및 지자체 등은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활용해 국토의 상세한 인구분포와 생활 기반 시설 이용 여건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맞춤형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4-11 16:13:07
우리 동네 어린이집 분포 한눈에 확인한다
앞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과 도서관,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의 접근성을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평가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7개의 격자 기반 국토정책지표를 구축하여 공표한다고 1일 밝혔다. 생활 기반시설 지표로는 ▲보육▲공원▲교통▲보건의료▲복지▲문화▲체육시설 등이다. 행정구역(시·군·구별)별 생활기반시설 총량을 통계 형태로 산출되던 현행 국토지표와 달리 격자형 국토지표는 인구, 도로망도 및 시설 현황 등의 행정 정보를 융・복합하여 격자 형태로 표시하여 각 지자체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 기반시설 접근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떤 지역에 어린이집이 부족한지, 밀집해 있는지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 자료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에서 조회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격자형 국토정책 지표를 활용한 접근성 평가는 저성장·인구감소 시대에 국민의 삶의 질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 격자 지표를 활용하여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거나 대중교통 노선을 조정하는 등 맞춤형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2-01 13: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