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시기별 그림책 고르기 TIP
'책'은 아이의 정서 발달을 돕는 만능 열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영유아에게 책은 다양한 목적과 재미에 따라 만지고, 듣고, 볼 수 있는 좋은 장난감이다. 0~24개월까지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 다양한 그림책을 골라보자.0~4개월에는 '오감충족' 책0~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기라도, 충분히 책을 즐길 수 있다. 이 때는 아이의 감각기관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인 만큼, 흑백의 구분이 명확한 '초점책', 색감이 밝고 모양이 단순한 '사물그림책', 만지면 바스락 소리가 나는 '청각자극 책'이 효과적이다. 책에 나온 그림을 가리키며 "여기 나비가 있네", "무슨 소리가 날까" 등 아기에게 말을 걸어주면 더욱 즐거운 책놀이가 된다. 7~12개월에는 '인지놀이' 책이 시기에 아이는 사물을 분류하고 인지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생활용품, 동물, 아기 모습 등이 그려진 사물 인지 그림책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사물 인지를 돕는 책 중에는 다양한 사물의 이름을 알려주는 '사물 그림책', 접혀있는 부분을 펼치거나 책장을 넘기면 까꿍놀이를 할 수 있는 '까꿍놀이책', 동물 이름을 알려주는 '동물 그림책' 등이 있다. 이 때는 특히 아이가 언어의 리듬감에 큰 흥미를 보이는 만큼, 책장 한 켠에 의성어나 의태어가 한줄 정도 담긴 그림책을 보여주면 더욱 즐거워 할 것이다.13~24개월에는 '일상생활' 책돌이 지나면 아이는 슬슬 원인과 결과를 인지하게 되고, 시간 개념도 생기기 시작한다. 이 때는 일상생활 모습과 약간의 줄거리가 담긴 그림책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또래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자신과 비슷한 놀이, 생각, 일상생활을 하
2022-01-04 17:31:27
아이의 정서발달을 위한 동시 교육법
최근들어 지능과 정서 발달을 위한 통합 육아의 개념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통합육아는 맞벌이 부부, 워킹맘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지능교육을 위한 책과 정보는 넘쳐나는데 정서와 감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법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것이 사실. 이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교육이 가능한 동시교육법에 대해 소개한다.◆ 선 감상, 후 창작시를 창작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말의 '맛'을 얼마나 살리냐는 것이다. 이는 동시 또한 마찬가지이다. 의성어, 의태어 등을 이용해 아이들이 단어와 문장의 리듬을 알고, 운율을 통해 노랫말처럼 따라부를 수 있다면 이는 동시 창작에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동시를 창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각의 사고가 유연해지고 창의력이 샘솟게 된다.동시를 쓰기에 앞서 아이들에게 시를 감상하게 하는 일은 동시 교육의 가장 기초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시에는 직유, 은유, 반복 등의 다양한 기법들이 사용되는데 아이들에게 이러한 지식적 측면을 가르칠 필요는 없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밥을 먹으며, 현장학습 체험에서 새롭게 경험한 감상들을 바탕으로 구체적 일화를 통해 동시의 시작점을 부모가 잡아주기만 하면 아이들은 자유롭게 창작의 기틀을 세울 수 있다.특히 비유법과 같은 방법을 통해 아이가 엄마, 아빠를 다른 사물이나 물체에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로 상상해 비유하다 보면 사고는 깊어지고 생각의 나래는 더욱 높게 뻗어나갈 수 있다. 친구들이나 선생님의 모습을 동시에서 새롭게 의인화 해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재미의 요소와 더불어 대상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게
2016-08-03 09: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