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 관련 경찰관 중징계 처분
입양 후 세 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지만 결국 생후 16개월에 사망한 정인이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다. 서울경찰청은 3차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온 당시 출동한 경찰관 5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지난 8일 열고 중징계를 했다. 징계 내용이 대중에게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징계위에 회부된 경찰관 전원에게 정직 3개월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정한 시각에서 충분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수, 변호사 등 외...
2021-02-10 16:50:48
'정인이 사건' 재발방지 대책안 마련…경찰청에 아동학대 총괄 부서 신설
정부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동학대 대응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진행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 회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인이 사건’으로 문제가 되었던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 방식에 대한 개선안이 나왔다. 2회 이상 반복 신고된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해 반기별로 1회 이상 경찰 자체적으로 사후 점검을 ...
2021-01-05 17: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