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김호진·김지호 부부, 싸우다 차 돌린 적도 있어
배우 김지호, 김호진 부부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남해살이에 나선 김호진, 김지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지호는 “살면서 지금까지 시간 중에 난 요즘이 제일 편하고 좋은 것 같다. 결혼이라는 걸 잘했다, 그렇지 않냐"고 물었다.이에 김호진은 "나는 결혼이라는 걸 너랑 안 했으면 못 했을 것 같다"고 스윗한 답변을 내놨다.결혼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서 김호진은 “매일"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김호진은 “격하게 싸운 적도 많다. 결혼을 하면 그런 게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순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김지호는 이에 공감하며 "어느 부부나 다 있다. 성향과 성격이 다른 것이 서로에게 매력이었던 것 같다. 결혼해서 막상 살아보니 나보다는 오빠가 불편한 점이 많았다. 나는 좀 덤벙거리고 대충 하는 편인데 오빠는 그런 게 싫으니까 '그렇게 하지 마'라고 얘기하는 거에 나는 '뭘 그렇게까지 하느냐'라고 얘기하고 했다"며 성격 차이 때문에 많이 싸웠다고 털어놨다.김지호는 "신혼이고 둘이 해야 하는 방송도 많고, 같이 가야 할 곳도 많았다. 거기 가면 아닌 척하고 했다"며 "언제는 한 번 같이 가다가 차 돌려서 집으로 간 적도 있다"고 회상했다.김호진이 당시 상황이 기억 안 난다는 듯 말하자 김지호는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가던 길이다"고 정확히 기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11 09:47:25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오늘(2일) 결혼
코미디언 이용식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이 2일 서울 광진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전날 원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일 장가간다"며 글을 올렸다.원혁은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간다.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시간과 감정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까지 오게 됐다"며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날 허락해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이어 "저를 수많은 기도와 고생으로 이렇게 멋지게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예비 신부 이수민에게는 "나의 반쪽 나의 천사.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살게 해줄게.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이수민과 원혁 부부의 결혼식은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단독으로 공개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10시에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2 17:35:14
최성국, 조리원 퇴소 후 육아 시작 "'아버님' 호칭 어색해"
배우 최성국의 본격적인 육아일기가 방송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4세 늦깎이 아빠 최성국이 육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당 최고시청률 5.2%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성국이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하는 아내와 추석이를 반겼다. 추석이를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채비하던 최성국은 간호사에게 "추석이 아버님"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최성국은 "아버님이라는 말이 아직 어색하다"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도 "아직도 '아버님'이 저를 지칭하는 말인지 의식이 잘 안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후 제작진이 한 달 뒤 다시 만난 최성국은 육아로 인해 피곤한 얼굴이었다. 제작진이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걱정하자 최성국은 "이게 너희들의 미래"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최성국은 "아내가 '오빠 힘들 나이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싫다. 힘든데 티를 안 냈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얼굴에서 티가 너무 많이 난다. 거의 60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0 17:26:04
이용식, 이수민·원혁 상견례에서 4월 결혼까지 확정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오는 4월 결혼한다. 이용식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혁과 사돈 내외를 만났다.이 자리에서 이용식은 자신이 원혁과 이수민의 결혼을 반대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나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최악의 예비 장인"이라며 "주변에서 '왜 원혁을 안 만나 주냐'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수많은 어머님께 제가 해명했다. 원혁을 만나보지 않고 제가 어색해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아들 둔 어머니들이 그러더라. 딸 둔 어머니들은 나한테 그런 말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원혁의 어머니는 “우리가 아들이 둘이라 결혼하는 것에 대해 힘들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수민이는 외동딸 아니냐. 집에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빠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면서 “딸을 시집보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혁이를 수민이에게 줬으니 자식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이후 양가는 4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데 합의를 봤다. 이용식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딸에게 “혁이는 100점 만점에 1000점”이라고 해 수민을 감동시켰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6 16:53:50
김국진, ♥강수지 향한 애정 드러내..."애칭은 OOO"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달달한 결혼 생활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두 사람이 부부 리얼리티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28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나와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먼저 강수지는 "김국진씨 부인 강수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김국진은 "사랑을 알 듯 말 듯, 기어코 알아낸 강수지씨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김국진입니다"라고 말했다. 서로를 좀처럼 '부부'로 소개하지 않는 두 사람은 시종일관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김국진은 "수지씨랑 지내다 보면 걸어다니고 움직이는 것조차 보는 재미가 있다. 삐친 모습조차 예쁘다. 살면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라고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이 강수지를 부르는 애정어린 애칭도 공개돼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강수지는 "저는 그냥 여보라고 하는데, 국진씨가 저를 강아지라고 불러서 수지라는 이름은 안 들어봤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심각한 얘기할 때도 국진씨가 '이건 강아지가 이런 거야'라고 설명한다"고 애칭 때문에 부부싸움조차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강수지의 설명에 김국진은 부끄러운 나머지 "이제 여름이 오나?"라며 딴청을 피우며 창문을 열려고 자리를 이동해 웃음을 안겼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8 15: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