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용량 표시 내용과 달라
시중에 판매 중인 전자레인지 중에서 조사 결과 내부 용량이 기재된 바와 다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전자레인지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리실 내부 용량(가용용량, 최대용량 등), 안전성(전자파, 감전보호 등) 등을 시험·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모든 제품이 조리실 내부에 대한 표시용량과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에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조리실 내부의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은 제품별로 10~17L 수준으로 표시용량(20~23L)과 차이가 컸다.전자레인지 조리실 내부의 용량 표시는 직육면체 형태의 부피로 산정되어 있어 실제 소비자가 사용 가능한 원기둥 형태의 가용용량과 차이가 있었다. 표시용량 대비 가용용량 비율에 대해서는 전 제품의 표시용량 대비 실제 가용용량은 50~74 %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시험대상 전 업체에게 ‘기존의 제품 표시용량과 함께 가용용량을 추가 표기’할 것을 권고하였고, 12개 브랜드 판매업체가 권고안을 수용해 표시를 개선할 예정이다. 누설전류, 절연내력 및 접지저항 시험을 통해 감전 및 누전 위험성을 확인한 결과, 제품 모두 전기용품안전기준에 적합했다. 대기전력을 확인한 결과, 제품 모두 1.0W 이하로 기준에 적합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28 09:35:42
청정 주방 만드는 '주방 미세 가전' 눈길
봄을 반가워 할 새도 없이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한 미세먼지와 황사의 공습으로 전국이 공포에 떨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은 머리카락 30분의 1 크기의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경각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계절 관계없이 연이은 미세먼지 주의보에 실외 뿐아니라 실내로 유입되는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이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옥션에 따르면 미세가전 판매량이 최근 3년 새 5배(390%) 가까이 증가했으며,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 운영기업 버즈니가 3040 여성 이용자 36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세먼지 대비 가전제품’ 설문 결과 공기청정기(64%), 건조기(22%), 의류 관리기(5%) 순으로 미세가전을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황사철 등 일부 계절에 반짝 특수를 누렸던 일명 ‘미세 가전’ 제품들이 가정 내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이에 관련 업계들은 미세가전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방 특화 미세가전 제품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주방은 조리 과정에서 미세먼지는 물론 각종 유해물질이 발생되는 실내 공기오염의 주요 공간으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 식재료 세척부터 공기 정화 등 미세먼지로부터 깨끗한 주방 환경을 유지시켜줄 주방 미세 가전 제품들을 소개한다.식재료 미세먼지 씻어내는 초음파 세척기 식재료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조리할 경우 미세먼지는 물론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을 섭취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 식품 전용 세척기를 사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세척 효과를 볼
2018-04-12 13: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