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이유식 생활, 이 레시피 어떠세요?
맛있고 영양까지 꽉꽉 들어찬 홈메이드 요리만큼 아이들의 건강에 좋은 것이 없다. 초기 이유식 단계부터 음식재료 본연의 맛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순화시키고, 평생 건강한 식습관까지 챙길 수 있는 '슬기로운' 레시피를 소개한다. ◎ < 초기 이유식 :고구마와 호박 퓌레 >이유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아기는 흐를 정도로 묽은 사과나 배, 당근, 고구마, 단호박 등 퓌레 음식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는 아기가 먹는 음식은 소화하기 쉽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은 음식이어야 한다. 당근이나 고구마, 무 같은 뿌리채소는 본연의 단맛도 있고 퓌레로 만들면 질감이 부드러워 아기들이 특히 좋아한다. -재료(5회분): 단호박 작은 것 1개 또는 큰 것 1/2개, 고구마1개, 버터, 물2큰술, 모유나 분유 약간 1) 200도로 예열한 오븐 팬에 포일을 깔고 껍질과 씨를 제거해 깍둑썰기한 단호박과 고구마를 늘어놓는다.2) 버터를 녹여서 호박과 고구마에 바르고 위에 물을 뿌린다. 3) 위에 포일을 덮은 후 아래에 깔린 포일과 함께 가장자리를 구겨서 상자처럼 만든다. 오븐에 넣고 채소가 부드러워질때까지 약 30분간 굽는다. 4) 채소를 약간 식힌 후 블렌더에 옮겨 닮는다. 5) 갈아서 부드러운 퓌레를 만든다. 모유나 분유를 넣어서 묽게 만들어도 좋다. ◎ < 중기 이유식: 오렌지 소스를 곁들인 생선 >생선은 뇌와 신경계, 시력 발달에 매우 좋은 식재료다. 생선 살의 밍밍한 맛을 없애려면 더 강한 맛을 내는 음식 재료와 함께 만들면 좋은데 생선 살코기를 치즈 간 것, 체더 치즈와 함께 내놓거나 오렌지 주스 등과 함께 섞어 주
2020-04-28 17:00:01
초기·중기·후기 이유식, 어떻게 구분하나요?
육아의 기본 중 하나는 아기를 잘 먹이는 것이다. 하지만 초보 엄마들에게 있어서 이유식은 언제 시작해야 할지, 얼마나 먹이면 좋을지 등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생애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아기의 생후 1년, 단계별 이유식의 정확한 시기와 월령에 따른 특징을 알아보자. 먼저 이유식의 단계는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의 묽기와 양’으로 구분한다. 아기의 이가 하나둘씩 올라오면서 아기는 씹고 삼키는 능력이 좋아진다. 이러한 성장과 발달 단계에 따라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이유식의 양이 늘고, 음식 형태는 점점 더 되직한 상태로 바뀐다. 이를 기준으로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로 이유식 시기를 나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아기의 개인차에 따라 1-2개월 정도는 차이를 보일 수 있으나, 평균적으로 따져봤을 때 월령으로 구분해보면 초기 이유식은 4~6개월, 중기 이유식은 6~8개월, 후기 이유식은 9~12개월 정도다. 이유식 초기단계(4~6개월)의 목표는 아기가 잘 삼키고 음식을 거부하지 않도록 매일 먹여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유식 제공횟수는 하루 1회, 1회분 이유식 양은 30~100ml 정도가 적당하다. 이유식의 형태는 곱게 간 식재료를 넣고 끓인 묽은 미음으로 한다. 모유나 분유는 먹여왔던 양을 유지한다. 이유식 중기(6~8개월)에는 다양한 식재료를 한 가지씩 추가해 먹이며, 이상 반응이 있는 재료를 확인한다. 보통 하루 2회, 엄마의 식사 시간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먹인다. 아기에 따라 1회 더 먹일 수도 있으며 1회분 이유식 양은 100~150ml 정도가 좋다. 식재료를 잘게 썰고 한 두번 으깬 식재료를 넣고 끓인 죽 형태로 한다. 하루치 모유나 분유의 양은 700~800ml 정도가 적당하
2019-03-19 16:4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