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왜 안 오지?" 제주도, '여행지원금' 카드 꺼내 들었다
제주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관광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고 '제주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으로 ▲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원 ▲ 대도시 팝업이벤트 개최 ▲ 제주형 관광물가지수 도입 ▲ 제주여행주간 운영을 확정했다.대국민 여행지원금은 이달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류 지급을 시작하며, 하반기에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광도민증을 발급해 여행지원금 지급, 관광지 할인 등 혜택을 준다.대도시 팝업 이벤트는 2월 서울, 5월 여주, 6월 부산 등에서 제주관광 대전, 체험행사를 1차로 진행한 뒤 특례시 및 도까지 확대하며 제주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여행 비수기인 3, 6, 11월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 여행 주간(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도는 관광 물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제주형 관광물가지수도 도입한다. 이는 관광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올바른 관광 물가에 대한 계도·홍보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내국인 관광객 수요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제주 관광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0 19:13:08
전남 나주시, 민생경제 회복지원금 지급…1인당 얼마씩?
전남 나주시가 1인당 10만원씩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금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다음 달 7일까지는 온라인으로 신청을, 그 이후인 10일부터 28일까지는 읍면동에서 신청과 함께 수령할 수 있다.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11만7000여명으로, 소요 예산은 117억원이다. 상품권 소비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27 17:55:00
"첫째 빨리 낳기를..." 출산한 여대생에 '10배' 더 주는 이 나라
러시아가 여대생 출산 지원금을 기존보다 10배 인상한다.23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등에 따르면 이날 안톤 코탸코프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 장관은 "대학, 전문대학, 대학원에 다니는 여학생에게 지급하는 출산 지원금을 늘리는 법안을 마련했다"며 "올봄 하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법안에 따르면 출산한 학생은 지역 노동자 생활임금의 100% 수준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생활임금 수준은 지역별로 다르다. 만약 출산한 대학생·대학원생이 리페츠크주와 탐보프주에 거주한다면 7만4천867루블(약 107만원)을, 극동 추코트카 자치구에 산다면 23만5천424루블(약 33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평균 지원금은 9만202루블(128만3천600원)이다.현재 러시아에서 출산한 여대생은 9천333루블(약 13만원)∼2만3천333루블(약 33만원)을 장학금 형태로 받는데, 법안은 이보다 최대 10배 가까운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해당 법안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자 대학생·대학원생에게 지급하는 출산 수당을 늘리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당시 푸틴 대통령은 "아기를 낳으려는 젊은이들의 열망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첫아기를 낳는 평균 연령인 28∼29세 여성은 직장으로 돌아가 직업적 능력을 향상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둘째를 낳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서, "학교에 다니는 미래의 어머니에게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24 09:29:57
"신청일 확인하세요" 일부 지자체 소득·연령 상관없이 지원금 지급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부 지자체가 지역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추진한다.전남 보성군은 소득·연령 등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한다.보성사랑지원금은 이달 16일 오후 6시 기준 보성군에 주소를 둔 모든 주민(결혼이민자·영주권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사용 권장 기한은 올해 6월 30일까지다.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4주간이며, 설 명절 전 받기를 희망하는 군민을 위해 오는 20~24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20~22일 읍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 직원이 마을을 방문해 1차 배부하고, 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한 군민은 23~24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즉시 지급한다.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야만 가능하며,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지급되고 세대원이 대리 신청 시 위임장과 세대주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경기 광명시도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올해 1월 15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 28만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설 명절 전에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오는 23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신청을 받은 뒤 신청일 기준 1~3일 후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다음 달 1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받는다. 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이며 소비기한은 4월 30일까지로 한정했다. 경기 파주시는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받는다. 지원금 신청이 접수되면 다음 날 오후부터 개
2025-01-19 10:20:48
혁신당 '내란회복지원금' 지급 추진..."1인당 20~30만원 검토 중"
조국혁신당이 내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해결하기 위해 '내란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2일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하면서 지원금도 논의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당 정책위원회에서는 1인당 20~30만원가량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황현선 사무총장은 이 같은 지급액을 반영하면 전체 추경 규모는 20~25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부에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권한대행은 "설 연휴 임시공휴일 지정보다 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내란회복지원금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경우 중소상공인들의 회복 효과도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혁신당은 지난 9일 당 소속 의원 12명 명의의 '내란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는 같은 날 민주당 등 다른 5개 야당과 함께 공동 발의한 '내란 특검법'을 일부 보완한 내용이다.야 6당 특검법은 대법원장이 2명의 특검 후보를 추천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임명하게 했지만, 혁신당 특검법은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 3명을 추천하면 국회의장이 이 중 2명을 추리고 대통령이 한 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국회의장이 후보자를 한 차례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김 권한대행은 "민주당과 별도로 발의한 특검법으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두 발의안이 병합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혁신당은 또 최근 당내 기구 '탄핵추진위원회'의 이름을 탄핵 이후 과제들을 논의하겠다는 취지가 담긴 '탄탄대로위원회'로 개편했다. 김 권한
2025-01-12 21:12:35
서울 사는 무주택 부부, 아이 낳았다면 '月 30만원' 받으세요
서울시가 올해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비를 월 30만원씩 2년간 지원한다.8일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서울에 사는 무주택 가구에 아이가 생겨도 서울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월 주거비 차액인 30만원을 2년 동안 총 720만원 지원하는 정책이다.지난 2023년 기준,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떠난 인구 32만5317명 중 약 19만9527명의 전출 이유는 가족과 주택이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인천에 신혼집을 구하기 위해 이주하는 것이다.이에 시는 무주택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임대주택 공급 등 기존 주거 지원정책은 물량에 한계가 있고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번 방안은 당장 출산·육아를 앞둔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을 즉시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서울 소재 전세가 3억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원 이하 임차주택이어야 하고, SH, L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주거비는 선지출·사후지급 방식이다. 6개월 단위로 4회차씩, 1회차당 180만원씩 분할 지급된다. 가구별로 지출한 전세대출 이자 또는 월세 납부 내역을 증빙하면 개인별 계좌를 통해 사후 지급된다.올해는 1월 1일~6월 30일 사이에 출산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5월부터 7월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시는 신청이 접수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격검증을 거쳐 10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
2025-01-08 13:47:30
'건강 지원금 얼른 신청하세요' 무심코 버튼 눌렀다가는
유명 항공사와 정부 기관, 대형병원으로 속여 화물 배송이나 공과금 납부, 건강 지원금 신청 등을 열람하도록 유도해 해킹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며 안랩이 주의를 당부했다. '화물 도착 안내, 주문 배송 일정'이라는 제목으로 발송된 본문에는 '물품 수령 가능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사용자가 배송 정보 조회를 위해 첨부파일을 클릭하도록 유도했다.첨부파일을 실행하면 항공사 웹사이트를 모방한 가짜 로그인 페이지가 실행된다. 사용자가 계정 정보를 입력하고 '명세서 확인하기'를 누르면 공격자의 C2 서버로 정보가 전송돼 계정 해킹·사칭 등에 악용될 수 있다고 안랩은 설명했다.아울러 '11월 전기세 청구서'라는 제목의 PDF 파일이 실제는 악성 URL이 삽입된 텍스트와 PDF 이미지를 조합해 첨부파일인 것처럼 위장하거나, 건강 지원금 '바로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피싱 사이트로 유도한 사례도 있었다.안랩은 피해 예방을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속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 URL 접속 시 기업 및 서비스의 공식 사이트 주소와 비교 ▲ PC, OS(운영체제), SW, 인터넷 브라우저 등에 대한 최신 보안패치 적용 ▲ 백신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 계정별 다른 비밀번호 설정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동현 안랩 분석팀 주임은 "최근 피싱 사이트 공격은 표적으로 삼은 인물과 조직의 계정을 탈취하기 위해 더욱 정교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하나의 계정이 탈취되면 연관된 다른 계정까지 침해당할 가능성이 커 개인과 조직의 철저한 관리기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2 12:38:40
오늘부터 '국가장학금' 신청하세요...구간별 지원금은?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이 오늘(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신청 기한은 26일 오후 6시까지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국가장학금 신청 대상은 재학생·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으로, 재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국가장학금은 월 소득 인정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기존 지원 기준은 8구간 이하였지만 내년부터 9구간 이하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100만명에서 15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국가장학금 지원액은 소득 구간별로 다르다.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기초·차상위에는 전액, 1∼3구간에는 570만원, 4∼6구간에는 420만원, 7·8구간에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다자녀는 첫째·둘째의 경우 기초·차상위에는 전액, 1∼3구간에는 570만원, 4∼6구간에는 480만원, 7·8구간에는 450만원을, 셋째 이상에게는 전액이 지원된다.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100만원, 다자녀의 경우 첫째·둘째는 135만원, 셋째 이상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전화 문의 또는 각 지역 재단센터(청년창업센터·지역센터)를 이용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1 12:22:14
"최대 현금 50만원 쏜다" 동해시, 여행객 위한 파격 이벤트 진행
강원 동해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동해 여행을 지원하는 '아침부터 밤까지 감, 동해' 여행경비 지원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12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동해시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혼여행족(혼자 떠난 여행자), 친구, 연인, 가족 등 1인 이상 10인 이하 소규모 관광객부터 20인 이상 단체관광객에게까지 여행경비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이벤트다.특히 소규모 단위 관광객 지원금은 Z세대에서 유행하는 혼여행족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 커플을 대상으로 이들의 시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젊은 층이 동해 곳곳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 등 SNS에 게시해 입소문을 내겠다는 계획이다.동해 여행을 마치고 여행종료일 10일 이내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 정산 신청을 하면 소규모 단위 관광객은 당일 1만원, 1박은 2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20인 이상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는 1박 40만원, 2박 5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관광객은 동해관광홈페이지(여행길잡이)에서 사전 신청한 후, 동해시 유료 관광지와 야간관광지에 각각 1개씩 방문하여 1인 8천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 일행 모두가 포함된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이선우 관광개발과장은 "더 많은 관광객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해시에서 마음껏 여행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2 12:07:18
안철수 "왜 25만원?...아이들 주머니 터는 격"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철수'에 게시한 영상을 '릴스(짧은 길이의 인스타그램 동영상)'로 만들어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안 의원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지원금 '25만원'에 대해 반문하며,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안 의원은 "민주당이 의대정원 증원 2천 명의 과학적인 근거를 밝히라고 했지 않나"며 "저는 오히려 묻고 싶다. 그럼 25만원이라고 하는 과학적인 그거가 뭔가? 왜 25만원을 줘야 되나?"라고 반문했다.또 "그 자체가 만약에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다른 나라들은 왜 안했겠나?"라고 되물었다.안 의원은 "왜 못 사는 나라들이 이렇게 많은가? 그렇게 편리한 방법이 있는데, 실제로 증명이 된 나라도 없고'라며 "250만원은 왜 또 안되나?"라며 지적했다.안 의원은 "이게 사실은 오른쪽에 있는 돈을 꺼내 왼쪽 주머니에 채우는 것밖에 안된다"고 강조하며 "문제는 그 오른쪽 주머니가 우리 아이들 주머니라는 거다. 지금 2030세대가 결국은 그 빚을 다 갚아야 된다. 정말 말이 안 되는 주장이다"라고 비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10 09:42:01
내달부터 다문화가족 초중고 40~60만원 지원금 신청
올해 저소득 다문화 가구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학업 및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가 지원 대상이며, 학교에 다니지 않는 다문화자녀도 포함된다. 다문화자녀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 등이 지원된다.교육활동비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 활동,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지원 등에 쓸 수 있다.희망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분증 및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전국 231개 가족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또래 청소년과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2:43:03
"엄마, 일찍 칼퇴하세요" 업무 분담지원금 준다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가 최소 한 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육아휴직에 비해 근로자의 경력이 유지되고, 기업은 인력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먼저 퇴근하면서 남긴 일을 동료 직원이 대신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현장에서는 사용하기 눈치 보인다는 지적이 나온다.고용노동부는 이같은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2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8세 이상 자녀를 둔 근로자가 1년,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최장 2년간 주당 15~35시간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주 5일, 하루에 8시간씩 일하는 근로자는 하루 1~5시간 단축할 수 있다.지난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한 근로자는 2만3188명으로, 대기업보다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하지만 단축근로로 인해 발생한 업무 공백을 다른 인력이 나눠서 하는 경우가 많아, 동료에게 미안하고 눈치가 보여 쉽게 쓰지 못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정부는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한다. 오는 7월부터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주 10시간 이상 사용하고, 그 업무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에게 사업주가 보상을 지급하는 경우 최대 월 20만원까지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준다. 동료 근로자의 늘어난 업무에 대해 사업주가 보상을 지급하도록 유도해, 앞으로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단축근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도 늘
2024-03-20 10:19:52
저출산에 팔 걷어부친 '이 기업'...."최대 1억원 지급"
강원 강릉시 정동진에 위치한 '썬크루즈 호텔&리조트'가 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주는 등 파격적인 출산 지원책을 시행해 이목을 끈다.썬크루즈 호텔&리조트는 12일 최근 2년 내 자녀를 출산한 직원 2명에게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출산 지원금을 전달했다.회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첫째 출산 시 5천만원, 둘째 출산 시 추가 5천만원 등 출산 직원에게 총 1억원을 제공하는 출산 지원 복지시책을 시행한다.이는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한 우리나라의 현실, 강릉을 비롯한 도내 대부분이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감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늘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회사는 또 직원이 주택을 구매할 시 2억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더해 목돈 마련 캠페인을 통한 5천만원, 1억원 적금 만기 시 원금의 10%인 만기 축하금 500만원과 1천만원을 지원한다.한편 박기열 썬크루즈 호텔&리조트 회장 측은 지난해 강릉시미래인재육성 장학기금 2억원, 경포 대형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강릉세계합창대회 5천만원 등 그동안 3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2 13:47:02
통신 3사, 갤럭시 S24 지원금 '최대 50만원' 준다
이동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6일 일제히 올렸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 구입 시 적용되는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5천~50만 원이며, 여기에 유통업체가 주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해 지원금은 최소 6만3천250~최대 57만5천원이 될 전망이다.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따라 차등이 있지만 15만5천~50만원이 지원된다. SK텔레콤은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25만~48만9천원, KT는 5G 요금제 기준 5만5천~48만원으로 상향됐다.다만 늘어난 공시지원금에도 여전히 월 요금 25% 선택약정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 총지출 비용으로 따지면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통신 3사와 삼성전자의 영업 담당 임원 등에 공시지원금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6 10:35:21
2024년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8% 인상...혜택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법정차상위계층 등의 문화예술·체육·여행 등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연 11만 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이 같은 소식을 밝히며 "2017년 이후 가장 큰 인상률"이라고 전했다.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을 원하는 경우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등을 통해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쓰던 이들은 수급 조건을 만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또한 정부는 국민비서 '구삐'와 연계해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를 찾아 발급을 안내할 방침이다.문화누리카드는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SRT, 대한항공, 롯데월드, 에버랜드, CGV 등 전국 2만9000여 개의 문화예술, 여행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서점에서 도서 구입비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배구, 야구) 관럄료 40% 할인, 영화 관람료 2500원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나눔티켓(무료 또는 할인)'을 1인당 4매까지(월 3회 한도)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혜택과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1 17:2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