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학교에 마음건강 진단검사 도입
교육부가 오는 3월부터 학교에서 상시 활용이 가능한 위기학생 선별 검사 도구 '마음 이지검사'를 도입한다.이 도구는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학생을 전문기관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심리외상문제 등 37여개 문항을 제시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진단하도록 한다.초1·4 및 중1·고1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서·행동특성검사' 도구는 개선된다.현행 검사도구의 보완을 통해 위기학생 선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하고 2025학년도에 다시 보급하기로 했다. 검사결과는 학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의료 취약 지역에 거주하거나 비용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서비스와 진료·치료비 지원도 확대한다.또한 올해부터 마음챙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학교와 가정 그리고 전문가의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4 11:12:40
용인세브란스병원서 20대 간호사 확진…48명 진단검사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는 20대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A(용인576번)씨는 기존 확진자 B(용인561번)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달 23일 감기 증상을 보였으며, 30일 확진된 B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일 진단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간호사가 근무한 병동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했다. 또 직원 20명, 환자 28명 등 48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 병원은 현재 외래와 병동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3 11:15:02
서울시, 코로나19 '진단검사 간편의뢰' 시스템 도입
서울시는 코로나19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진단검사 간편의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의료기관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를 진료 후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해 검사 의뢰서를 발급해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병원이나 의원에 먼저 들렀더라도 보건소 진단검사 전에 다시 진료 절차를 밟아야 했다. 서울시는 이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호흡기 증상환자가 찾는 1차 의료기관과 서울시 의사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동네의원에서 진료 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뿐 아니라 1차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1 14: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