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3번 들어가 5명 낳았다" 안정환 비유에 '폭소'
전 축구 선수 방송인 안정환이 후배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남다른 결정력'을 소유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서울 대회를 준비중인 '어쩌다벤져스' 멤버들의 최신 근황이 공개됐다. 먼저 지난 5월 고등학교 동창과 결혼에 골인한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장군은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제 결혼 롤모델이 이동국 코치님이다. 다둥이를 낳는 것이 목표다. 4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동국은 "축구 선수 롤모델도 아니고, 그런…"이라고 당황했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안정환은 "신기하다. 얘는 집에 3번 들어갔는데 5명을 낳았잖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동국은 "3번 들어갔다는게 뭐냐"라고 묻자 안정환은 "시즌이 1년 내내 있어 겨울 한 번 들어가고 시즌 있다가 겨울 들어가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성주는 "3번의 기회에 5명이나 낳은거냐"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그래서 '결정력은 이동국'이라고 하는 거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국은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19 21:33:20
"아이 낳기 겁나..." 집값-출산율 상관관계는?
집값이 1%만 올라도 향후 7년간 합계출산율이 약 0.014명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해 주목받는다.3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주택 가격 상승이 출산율 하락에 미치는 동태적 영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가격의 상승 충격(연 1% 이상)이 발생하면 그 영향이 이후 7년까지 이어져 합계출산율은 약 0.014명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1992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를 분석한 시계열 자료를 활용해 주택 가격과 출산율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정했다.연구 결과 주택가격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걸리는 시차도 점점 짧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1990~2000년대 초반까지는 주택 가격 상승 후 출산율 하락 반응이 생길 때까지 10개월 정도가 소요됐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주택 가격 상승 1~2개월 후 바로 출산율이 하락했다.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출산 인구층은 가계 자산 축적이 적은 사회 초년생들"이라며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대출 등 상당한 지출이 필요한데, 출산 이후 꾸준히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출산과 주택가격 간에는 상충관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통계청의 2020년 자료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 1명을 낳아 26세까지 양육하는 데 들어가는 총비용은 6억1천583만원이었다.박 부연구위원은 "주택가격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것은 출산을 경제적 이득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향이 강화된 결과"라며 "자녀 출산 자체에는 큰 비용이 들지 않지만 출산 이후 발생하는 양육, 보육, 교육에 발생하는 비용까지 고려해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03 10:16:13
서민이 뽑은 서울시 정책 1위는?..."역시 '집'"
서울시는 올해 시민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서울시 정책으로 '모아주택·모아타운'이 뽑혔다고 28일 밝혔다.시는 11월 25일∼12월 25일 온라인에서 '서울시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1인당 최대 3개 정책을 선택하도록 했다. 총참여자는 4만4천943명, 총투표수는 8만8천569표였다.투표 결과 모아주택·모아타운이 6천510표(7.4%)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롭게 선보인 소규모 정비 방식이다.'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이 5천749표(6.5%), '디지털 격차 해소'가 5천56표(5.7%), '책 읽는 서울광장'이 4천993표(5.6%),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플러스(+)'가 4천915표(5.6%)로 뒤를 이었다.투표 결과는 네이버·다음에서 '서울'을 검색하거나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이와 별개로 시는 국내외 거주 외국인과 시청 출입기자에도 가장 잘한 서울시 정책을 조사했다.외국인 3천860명이 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투표한 결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축'(676표, 6.0%)이 1위로 뽑혔다. 2위는 '서울런'(674표, 6.0%), 3위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653표, 5.8%)였다.시 출입기자는 '서울시 안심소득'(12.4%)과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10.0%)를 1·2위로 선정했다.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2023년에는 더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8 11:56:01
"집 안사요" 주택 매매심리 '최저', 금리 탓?
금리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주택 매매심리가 3개월 연속으로 하강하고 있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지난달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 지수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3.5로 전월(90.1) 대비 6.6%포인트(p) 하락했다.국토연구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지수다.국토연구원은 소비심리지수를 토대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상승(115 이상)·보합(95∼115 미만)·하강(95 미만)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주택시장 소비심리는 금리 인상에 따른 거래 절벽, 이로 인한 집값 하락으로 전국적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하강국면을 맞고 있다.지난달 수도권 지수는 82.5로 전월 대비 6.5p 떨어졌고, 비수도권은 84.6으로 6.6p 하락했다.서울은 83.3으로 전월(91.1)보다 7.8p 내렸고, 세종은 전월(83.1)보다 16p 떨어진 67.1을 기록하며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전세시장도 하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전국 기준 76.8로 전월 대비 8.3p 떨어졌고 수도권(74.1)과 비수도권(79.8)은 각각 8.7p, 7.8p 하락했다.서울의 주택 전세 소비심리 지수는 전월(82.8)보다 10p 이상 크게 하락한 72.4를 기록하며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했다.토지시장의 소비심리지수 역시 하강국면이다. 지난달 전국 기준 85.9를 기록하며 지수가 90선 밑으로 떨어졌고, 특히 수도권은 9월 94.5에서 10월에는 86.2로 8.3p 하락해 비수도권(-3.4p)에 비해 하강 폭이 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6 11:21:57
"현금 자랑 유튜버 집 털려고..." 엉뚱한 집 노린 일당 검거
일반인의 집을 현금을 자랑하는 유튜버의 집으로 오인해 절도를 시도한 4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A씨 지인 40대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A씨 일당은 지난달 22일 오전 2시 8분께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 1층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시는 평소 채무에 시달리던 중 현금을 자랑하는 한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지인 B씨와 공모해 돈을 훔칠 계획을 세웠다.울산에 살던 이들은 지도 앱 등을 이용해 이 유튜버의 주거지를 추적했고,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 1층으로 추정했다.부산으로 간 이들은 해당 아파트의 베란다 방법창을 절단하다가 실제 거주자인 50대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도주했다.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지난달 말 울산 거주지에서 이들을 체포했다.이들은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범행 당시 인근에서 승용차 2대 번호판을 떼어 자신들의 차량 앞뒤 번호판에 덧붙이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침입하려던 집은 실제 유튜버의 자택이 아니었는데, 엉뚱한 집에 들어가 범행을 벌이려 했던 것"이라며 "훔친 번호판으로 본인들의 차량 번호를 숨기는 등 범행에 치밀함을 보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12 18:18:05
주택 부자 100명, 2만1천채 소유...세금 얼마?
다주택자들 중 상위 100명이 소유한 주택 수가 2만1천채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산 가치로 환산하면 공시가격 기준 2조5천억원이 넘는 규모다.29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 소유 상위 100명의 소유주택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기준 다주택자 상위 100명은 2만689채의 주택을 보유했다.공동 소유 주택은 지분을 반영해 수를 집계했다.이들이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을 모두 합치면 2조5천236억원이었다. 이는 1인 당 평균 207채를 보유했고, 그 자산 가치가 252억원 수준인 셈이다.상위 100명이 소유한 주택 수는 2016년 기준 1만7천244채였으나 4년 새 20.0% 늘었다.같은 시기 상위 100명의 주택 가액은 1조5천38억원에서 67.8%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1인당 평균 주택 자산이 약 100억원 불어난 셈이다.김 의원실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대로 공정시장 가액 비율 인하(100% → 60%)와 다주택 중과세율 폐지, 기본공제금액 상향(6억원 →9억원)이 이뤄지면 상위 100명은 1인당 평균 10억8천만원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자체 분석에 따르면 이들이 내야 할 세금이 평균 14억7천816만원에서 3억9천424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는 설명이다.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은 집을 수백 채 가진 다주택자에게 특혜를 주는 초부자 감세"라며 "초부자 감세를 막고 서민·중산층 민생을 살릴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29 10:10:49
여군 집 앞까지 따라가 성기 노출한 20대 남성
집에 가고 있던 여성 군인에게 다가가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께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남성 한 명이 현역 여군 A씨의 집 앞까지 따라가 자신의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는 등 음란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수사 의뢰 요청을 군으로부터 넘겨받았다.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통해 파악한 피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다음날 20대 초반 남성 B씨를 검거했다.B씨는 범행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상습 범행 여부는 조사 중이며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6 16:59:03
아기에게 찾아온 여름, '보송보송' 실내생활 TIP
여름은 대개 기온이 높고 습하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늘 쾌적하고 평화로운 공간이 있다. 바로 집이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를 피해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생활을 만끽할 아기 TIP을 알아보자.무더운 날씨에는 실내도 금새 더워진다. 아기들은 어른보다 체온이 1도 정도 높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조금만 더워져도 어른보다 힘들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엔 아기 체온이 너무 높지 않은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하지만 무작정 틀어놓는 에어컨은 냉방병의 주 원인이다. 또, 너무 세게 틀었다 끄면 실내 기온 차가 심해져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바깥 온도와 집 안의 온도가 5도 이상 차이나지 않도록 26~28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선풍기를 사용하는 집이라면 아이에게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유아풍' 모드를 선택해 약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간접적으로 쐬도록 해야한다.또 아기들은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므로 한여름 열대야에는 가급적 더 시원하고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 때 수면조끼와 쿨매트가 도움이 된다. 여름용으로 나온 아기 쿨매트는 인견과 같이 시원한 소재로 되어있어 밤새 땀을 흡수하고 피부를 보송하게 지켜주기 때문이다.또 수면조끼는 여름 이불의 역할을 보완해 줄 좋은 아이템이다. 유아는 잘 때 이불을 발로 차고 이리저리 굴러 다니는 경향이 있어 이불을 덮어줘도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잠버릇이 센 아이들은 윗옷이 훌러덩 올라가 있기도 한다. 이럴 때 배앓이를 하기 쉽다.따라서 영유아는 이불 대신 내복 위에 덧입히는 여름용 수면조끼가 필요하다. 아기 수면조끼는 오가닉 코튼
2022-04-28 14: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