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17세에 美 검사, 동생은 변호사...한인 남매 일 냈다
17세에 미국 최연소 검사가 돼 tvN '유퀴즈온더블럭'에도 출연했던 피터 박의 여동생이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세우면서 이들 한인 남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남매 라이벌! 툴레어 카운티 지검의 검사 시보가 오빠의 기록을 깨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이 검찰청 시보 소피아 박(17)의 성과를 알렸다.툴레어 카운티의 지방검사장 팀 워드는 "소피아의 놀라운 업적은 그 자체로 엄청나다는 것을 말해주며, 사무실 가족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소피아 박의 오빠는 2023년 11월 17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최연소 합격해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임용된 한국계 피터 박 검사다.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피터 박 검사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을 당시 나이는 17세 11개월이었고, 소피아는 이달 8일 17세 8개월의 나이로 합격해 오빠의 기록을 경신했다.박 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동생 소피아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것을 확인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서 소피아는 합격 사실을 확인한 뒤 활짝 웃으며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들 남매의 어머니는 한국어로 "될 줄 알았지만...됐다, 드디어"라며 감격했고, 아버지는 영어로 소감을 말해 달라는 박 검사의 요청에 웃으며 "할렐루야"라고 말했다.남매의 놀라운 성취는 현지 지역 방송과 일간지를 통해 전해졌고, 19일에는 뉴욕타임스(NYT)에도 소개됐다.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은 미국에서도 어렵
2024-11-20 14:38:27
최연소 멘사 회원되려면? 7개월에 단어 말하면 정확히 가리켜…
미국에서 두 살된 여자 아기가 세계 최연소 멘사 가입 회원이 됐다. 지난 2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기네스 세계 기록은 지난 27일 미국 켄터키주 소도시 크레스트우드에 사는 아이슬라 맥냅을 '최연소 멘사 회원'으로 인증했다. 맥냅은 생후 2년 195일 만인 지난해 6월 '스탠퍼드 비네 테스트'(Stanford Binet Test)에서 지능지수가 같은 연령대 9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멘사 가입을 승인받았다. 멘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재 모임으로, 회원이 되려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Q 테스트에서 일반 인구의 '상위 2%' 이내에 드는 지적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맥냅의 부모는 "딸이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며 "생후 7개월 때 그림책을 보면서 특정 사물을 지칭하면 골라낼 수 있었고 한 살이 되자 색깔·숫자·알파벳을 깨우치고 18개월부터 글을 읽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딸이 학습에 재미와 자긍심을 느끼며 특히 수학과 읽기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며 "학습 의욕이 높아 때론 어디서 배웠는지 모를 내용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다"고 덧붙였다. 맥냅이 가장 좋아하는 책은 '배고픈 애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와 '고양이 피트'(Pete the Cat)라고 한다. 맥냅의 부모는 "학습 영역을 제외하면 딸의 언행은 또래 아이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며 "'앞서있는 능력'과 '평범한 모습' 중 어디에 기준을 맞춰야 할 지 어려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 타고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할 자원을 찾기 위해 멘사에 가입시켰다"며 "멘사 가입의 최대 혜택은 커뮤니티에 속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맥냅은 지난 19일 세 번째 생일을 맞았으며, 현재 또래들과 함께 유치원에 다
2023-11-30 10:04:52
'최연소 아나' 김수민, 출산 후유증 해명 "아픔없이는..."
전(前) SBS 아나운서 김수민이 출산 후유증에 대해 해명했다. 김수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기사가 많이 나서 민망.. 저 이제 안 아파요"라고 밝혔다.그는 "아픔 없이 엄마가 된 엄마는 단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제왕(절개), 자연분만 모두요"라며 "세상 모든 산모 분들 수고하셨고 모두 엄마에게 잘합시다"라고 전했다.앞서 김수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왕절개 후 근황을 전한 바 있다.김수민은 "제왕절개 후 이튿날부터 두통이 심해졌다. 셋째 날 아침부터는 앉아서 밥을 못 먹겠을 정도로 후유증이 생겼다"라고 고백했다.또 하반신 마취 부작용으로 뇌척수액이 계속 빠져나가 뇌척수액압이 낮아져 두통이 생겼다고 했다. 김수민은 "제왕 4일차인데도 아직 회복이 안 끝났다는 게 서럽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민은 SBS 역대 최연소 입사자로 화제를 모았다.그는 입사 3년만인 지난해 퇴사 후 5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03 14:00:02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제왕절개로 득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수민(25)이 득남했다. 김수민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왜 멀쩡하지. 제왕절개인데도 금방 달리기 가능할 것 같아. 기도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또 "수술실에서 아기 꺼내기도 전에 밖에서 이미 남편분 울고 있다는 얘기 듣고 웃느라고 정작 나는 눈물을 못 흘림"이라는 후기도 남겼다.1997년생인 김수민은 올해 만 25세로 지난 2018년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 최연소 합격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수민은 지난 9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12 09:48:10
세계일주 비행 성공한 17세 청소년, 기네스북 등재..."적도 2번 넘었다"
해외에서 17세 청소년이 홀로 5개월 동안 세계일주 비행에 성공해 기네스북에 올랐다.2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불가리아와 영국 이중국적을 지닌 이 청소년의 이름은 맥 러더퍼드(17)로, 이날 경비행기를 몰고 불가리아 소피아 서부에 있는 활주로에 착륙했다.그는 이로써 5개월 만에 52개국을 도는 세계 일주 비행을 완료했다.러더퍼드는 기네스북의 세계 일주 단독비행 및 초경량 항공기 세계 일주 비행의 최연소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러더퍼드가 깬 최연소 초경량 항공기 세계일주 기록은 지난 1월 그의 누나인 자라 러더퍼드가 19세에 세운 것이었다. 비행사 집안에서 태어난 러더퍼드는 2020년 15세의 나이에 조종사 자격증을 따는 데 성공했다. 이 역시 세계 최연소 기록이다.그는 지난 3월 23일 소피아에서 이륙해 5대륙 52개국을 비행하던 중 17번째 생일을 맞이했다.세계 일주에 사용된 항공기는 최대 속도가 시속 300km에 이르는 샤크 기종이다. 2인승으로 만들어졌지만 장거리 여행에 최적화하기 위해 1개 좌석을 떼어내고 연료 탱크를 달았다.애초 3개월로 예정됐던 여정이 길어진 이유는 비행 허가를 얻기 위한 대기 시간, 추가 비행 및 항로 변경을 위한 서류 준비 때문이었다. 또 예상치 못한 모래바람과 몬순 강우, 폭염도 겪었다.그는 아프리카에서 걸프 지역으로, 인도와 중국, 한국, 일본을 거친 뒤 10시간의 비행을 더 이어간 끝에 베링해협 근처에 있는 화산섬에 착륙하기도 했다.이어 그는 알래스카를 경유해 미국 서부 해안을 따라 남하해 멕시코로 갔고, 미국 동부 해안을 따라 캐나다로 이동한 뒤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갔다.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기 위해 적도를 두 번이
2022-08-25 10:57:26
'가장 나이많은 멤버 11살' 中 아이돌 그룹, 논란 속 해체
평균 연령 8살로 주위를 놀라게 한 중국 아이돌 그룹 '천부소년단'(天府少年团)이 아동 착취 비난에 휩싸이자 데뷔 5일만인 오늘 해체했다.25일 펑파이(澎湃)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천부소년단의 소속사 측은 전날 밤 웨이보(중국판 트위처)에 그룹을 해체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소속사는 성명에서 "내부 논의를 통해 천부소년단을 해체하고 후속 작업을 성실하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사회 각계와 네티즌의 비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7명의 어린이를 모아 만든 그룹 천부소년단은 지난 20일 데뷔를 하자마자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평균 나이가 8살 밖에 되지 않고,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가 11살이며 최연소 멤버는 7살이었기 때문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어린이들이 데뷔한 모습을 보고 놀람과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일부 네티즌들은 "어린이를 돈벌이에 이용한다"며 아동 착취라는 비난도 했다.언론도 비판 여론에 가세했다.중국중앙(CC)TV는 논평에서 "아이들을 절대로 돈벌이로 만들지 말고, 인생의 길을 찾기 전에 데뷔시켜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고,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도 "어린아이들을 아이돌로 육성하는 것은 사실상 아동학대 행위"라고 비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25 16:15:48
영국 최연소 메달리스트 된 13세 소녀 화제
13세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을 달성하고 유명인들과 광고도 찍은 영국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소녀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영국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로 출전한 스카이 브라운은 4일 도쿄 아리아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올림픽 스케이트보딩 여자부 파크 종목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두 명의 일본선수에게 밀렸지만 브라운은 영국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되어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브라운은 이미 유명한 스타였다. 신동으로 등장해 이름을 알린 뒤 미국 리얼리티 티비쇼 '댄싱 위드 스타:주니어'에서 우승을 했으며, 가수이자 자선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는 나이키에서 스폰서를 받고 자신을 본뜬 바비 인형도 가지고 있다.스케이트보드 선수인 동생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 수가 5억4천만이 넘고, 서핑 실력 또한 훌륭해서 다음 올림픽에서는 종목을 바꿔볼 생각도 하고 있다.브라운의 유명세는 4살 때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린 아버지 덕분에 시작됐다. 브라운은 스케이트보더인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에서 출생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이다.그는 10세에 최연소 프로 스케이트보드 선수가 됐으며 부모를 졸라 영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훈련에서는 두개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다시 스케이트보드를 탔다.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평상시 아침에 김치와 낫또를 먹고 학교에 가며 하루 6시간씩 서핑을 하고 스케이트보드 훈련을 하며 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05 17:12:15
그리스서 코로나 걸린 신생아 사망..."최연소 희생자 나와"
그리스에서 태어난지 37일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숨졌다. 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코 염증과 열 등의 증상을 보인 이 아기는 지난달 중순부터 아테네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7일 사망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SNS를 통해 "슬프게도 우리나라에서 최연소 코로나19 희생자가 나왔다. 이 아기는 생후 37일 가운데 17일을 바이러스와 싸우며 보냈다"며 안타까워 했다....
2021-03-10 09:2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