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최연제, "인공 수정 4번 만에 아들 얻어"
배우 선우용여의 딸이자 1990년대 청춘스타로 이름을 알린 최연제가 아들을 어렵게 얻은 사연에 대해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TV 교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최연제의 미국 LA생활이 공개됐다. 연예계 활동을 접고 6년에 걸친 공부 끝에 미국 LA 패서디나에서 불임치료 전문 한의사가 된 최연제는 "자연 임신을 두번 했고 유산을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어 그는 "알고보니 자궁내막증이 생겨, 서른 일곱 살때부터 치료를 받고 인공 수정을 생각하게 됐다"며 "인공 수정 4번 만에 성공했다"고 말했다.그는 아들 이튼에 대해 "제 목숨하고 바꿔도 아깝지 않은 아들"이라고 말하면서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최연제는 "우리 아들이 나를 생각하는 그 순간이 살아있는 거고, 가슴에 담아두면 난 항상 같이 있는 것"이라면서 "너무나도 사랑한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12 09:27:33
선우용여 딸 최연제, 가수에서 불임전문 한의사까지
배우 선우용여 딸 최연제가 불임전문한의사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선우용여와 딸 최연제가 출연해 그동안 밝히지 못한 사연들을 털어놨다.이날 방송에서는 최연제가 결혼 11년 만에 어렵게 가진 늦둥이 아들도 최초로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최연제는 18개월 된 아들 유빈을 위해, 한의학에서 오장육부를 상징하는 오색의 컬러테라피 식단, 사골 국물을 베이스로 한 이유식을 선보이는 등 열혈 워킹맘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는 "임신 계획한 지 8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처음 낳고 걱정했다. 숨만 조금만 이상하게 쉬어도 밤을 꼬박 새웠다. 처음 6개월 정도는 아들 걱정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의학 하면서 많이 건강해졌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최연제는 지난 1992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영화 OST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미국에서 불임 전문한의사로 활약 중이다.사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hankyung.com
2017-07-28 17: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