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취약계층 아동 돕기 55억보 걷기 챌린지 실시
한국도로공사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55억보 걷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는 55억보가 달성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55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취약계층 아동 1100명에게 전달한다.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Walk on)’ 앱을 설치 및 실행한 뒤, ‘챌린지 탭’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챌린지 캠페인’을 선택 후 참여하면 된다.챌린지 기간 동안 참여자의 걸음 수는 자동으로 누적돼 기부되며, 10만보 이상 달성자 중 55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목표 걸음 수인 55억보는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수치로서, 거리로 환산하면 약 385만km로 지구 둘레를 83번 돌 수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실시했던 10억보 달성 챌린지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로 조기 달성돼 올해는 목표 걸음과 기부금액을 상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ESG 경영과 사회적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02 09:00:01
김소연♥이상우, 취약계층 아동 위해 1억원 기부
배우 김소연-이상우 부부가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5일 김소연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김소연과 이상우 부부는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억원을 기부했다.기부한 금액은 겨울철 취약계층 아동들의 난방비와 학용품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부부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소외게층 및 감염예방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소연은 201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를 해왔으며 유니세프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선행을 보여주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06 11:00:02
코로나 사태 이후 취약계층 아동 40% "집에서 혼자 지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취약계층 아동 10명 중 4명은 주중에 집에서 부모 없이 홀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서울대 아동가족학 연구진이 발표한 '취약가정 아동·청소년 생활실태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아동 998명 가운데 주중 집에서 홀로 지내는 아동은 415명(약 41.6%)으로 집계됐다.이틀에 한 번 이상 부모 없이 집에 있는 아동도 21.9%나 됐다. 또한 아동 중 3.5%는 하루 중 식사를 한번도 하지 못하거나 1회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중 과일 섭취를 전혀 못하는 아동도 15%였다. 급식지원카드를 받는 아동의 경우에는 주 3∼6회 정도 편의점 간편식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아대책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아동의 '돌봄 공백'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8∼19세의 기아대책 결연아동·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03 09:30:01
완도군, 결식우려 아동 319명에 간편식 제공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이나 지역 아동센터 등이 휴원하면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돌보고자 간편식을 지원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드림스타트 사업이 임시 중단되면서, 프로그램 사업비를 변경해 취약계층 아동 319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월 초에도 154명의 아동들에게 식약처 인증 마스크 1,800매와 제균 비누, 예방 수칙 홍보문 등을 각 가정마다 배부했다. 또한 맞벌이 가정 등 집에서 돌봄...
2020-03-10 10:20:02
보령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가족 대상 힐링캠프 운영
보령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드림스타트 이용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 공감과 교류로 이해와 배려심을 함양하고 참여형 활동을 통해 수혜대상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일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메리머드호텔에서 게임을 통한 금융교육인 에그머니 게임, 가족 간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한 6가지 미션 수행하기, 연극을 통해 자녀와 부모의 관계...
2019-11-05 09:21:01
한국가스공사, '취약계층 아동 기본권' 증진 나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 대구 달서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KOGAS 온누리 한부모 자녀 돌봄·교육 사업’ 개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및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본동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KOGAS 도담도담 교실’로 명명된 본 사업은 가스공사가 지난해 가을 처음 실시한 ‘국민참여형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에 선정돼 올해 주요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미취학아동 돌봄 서비스 및 취학아동 학습 지도 △심리·정서교육 및 가족캠프·나들이 △참여가족 성장평가회 및 사업수행기관 실무자 간담회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3개 사회복지시설(본동종합사회복지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본마을빌라모자원)을 수행기관으로 삼아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 간 한부모 가정 45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돌봄·교육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보편성과 공공성을 지향하는 복지 패러다임에 발맞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동 기본권 보장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12 14:00:02
[일요일의 오프더레코드 육아]⑩ “모든 위험에 가장 취약한 대상은 아동입니다”
잊을 만 하면 반복되는 먹거리 파동. 지난해 살충제 달걀, 간염 소시지, 구충제 닭고기 등 연이은 식품 파동으로 인한 충격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불거진 ‘대구 수돗물 유해물질 검출’ 논란은 다시 한번 온 국민을 불안케 했다.수돗물 파동이 본격화된 지난 22일, 불안한 대구 시민들은 급한 대로 생수 공수에 나섰다. 생수를 사기 위해 이어지는 사람들로 마트에 있는 생수는 어느새 동이 나고 급기야 때아닌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대구 수돗물 사태로 식수마저 안전 비상에 걸리자, 사회 한편에서는 적절한 대응은커녕 무분별하게 유해한 환경 가운데 적나라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익중 교수는 이번 사태에서 가장 핵심적 피해자로 빈곤 가정의 아동을 꼽았다. “(이번 사태의 경우, 아이 스스로)선별하기도 어렵고, 대체자원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물을 먹을 수도 안 먹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면 오염된 물을 먹을 수밖에 없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당장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후일의 건강보다 선제 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이번과 같은 예기치 못한 식수 사태가 발생할 경우, 발암물질이 있는 걸 인지한다고 하더라도 경제적인 여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선택의 여지 없이 오염된 물을 먹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추측을 배제할 수만은 없다. ◆반복되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불평등정 교수는 <키즈맘>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아동은 모든 위험에 가장 취약한 대상”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수돗물 사태뿐 아니라 과거에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사고, 앞으로 일어날 수
2018-07-01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