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가 결혼 후 집에 정 떨어졌다는데..." 여동생의 사연은?
결혼 후 가족과 등지려는 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동생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빠가 결혼하고 집에 정떨어졌다고 안 오겠다고 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글 작성자 A씨는 "오빠가 앞으로 집에 안 오겠다고 하고 가족 단톡방도 나가 버렸다"며 "원래도 집에 있는 빚 갚아주다가 다 던지고 여자분 만나 결혼했다"고 했다.그는 "(오빠가) 결혼하면서 엄청 많은 생각이 들었다더라. 자기는 이렇게 부모님 빚 갚아주고 돈 가져다주면서 '우리 집이면 화목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정말 여유 있는 새언니 집안 보니 싸움도 없고 부모님들은 취미생활 즐기고 여행 다니면서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리려고 하는 게 너무 부럽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와중에 우리 부모님은 연락만 하면 뭐해달라, 돈없다 하는 것도 짜증나고 심지어 여유 있는 새언니한테까지 기대하는 거 보기 싫다고 했다"며 "저도 빚까진 아니지만 취업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부모님 용돈, 생활비 드리고 있는데 너무 빠듯하고 힘들어서 오빠처럼 집 나가고 싶다"고 고백했다.A씨는 "돈 벌기 시작하면 부모님이 또 동생들한테까지 손 벌릴 게 뻔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빠는 좋은 배우자라도 만났지, 글쓴이는 그게 아니지 않나. 빨리 독립하고 연 끊어라', '평생 빚 갚아주게 생겼다. 먼저 나간 사람이 승리자'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6 16:06:21
영국 12세 소녀, 친오빠 아이 출산 '경악'
영국에서 12세 소녀가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해 아이를 낳은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웨일스온라인은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해 얼마 전 아이를 낳은 소녀의 이야기를 보도했다.소녀는 극심한 복통에 시달리다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진통 2시간여만에 아기를 낳았다. 병원 관계자가 소녀에게 성관계 경험이 있냐고 묻자 모르겠다고 답했고,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확실치 않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사실도 몰랐다고 전했다. 경찰은 소녀의 친오빠를 불러 조사했고, 16살 친오빠는 "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여동생과 ‘레슬링’을 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또 "침대가 더 편해서 올라갔고 각자 옷을 벗은 뒤 성행위를 했다"며 자신에게 적용된 두 건의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그러나 오빠의 변호인은 “피고가 10살 때부터 집안에서 음란물에 노출된 채 자랐다”면서 “범행 배경에는 제 기능을 상실한 가정환경이 있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변호인은 “남매는 방치 상태였다. 부모는 통제나 지도 없이 거짓과 은폐가 난무하는 가정환경을 만들었고 흐릿한 성적 경계 속에 남매를 방치하며 사실상 학대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친오빠는 현재 양부모 집에 머물며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재판부는 소녀의 오빠에게 2년 보호관찰을 선고하고 30개월간 성범죄자로 신상을 등록하라고 명령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5 10: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