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3만7천대 보급
서울시는 내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3만7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급을 내년 1월 4일부터 각 자치구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이번 보일러 보급 예산은 75억원으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에게 일반은 2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제조한 지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을 주는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6개 업체 451종이다.보조금을 신청할 땐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10년 이상된 보일러일 경우 이를 입증하는 명판(제조일, 제조번호 표시)사진, 친환경 보일러를 2021년에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설치 날짜가 찍힌 사진)을 내야 한다.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31 09:23:34
서울시, 보일러 교체·신규설치 시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앞으로 서울지역 가정에서 보일러를 교체할 시에는 1종 친환경 보일러로만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할 수 있다.서울시는 지난 3일부터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 총량관리제도가 강화되면서, 3일 이후 가정에 보일러 설치 시 1종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정용 1종 보일러는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Ox)이 2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00ppm 이하이며, 열효율은 92% 이상인 인증 받은 보일러다. 시는 그동안 대기관리권역법 제정 이후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과 설치 의무화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해왔다. 특히 시행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보일러 제조, 판매, 설치업체 2,654개소를 대상으로 법 시행을 사전 안내한 바 있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사와 협의해 공급 전 검사 자료 활용으로 단속을 시행해 미 인증 보일러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이번 법 시행으로 노후 보일러 교체 수요가 친환경보일러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친환경 보일러 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올해 25만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을 뿐만 아니라 열 효율이 높아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시는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 시 보조금 일반 20만원, 저소득층은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일반 보일러를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교체 설치시 약 5~7년이면 교체비용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보일러 의무화 제도를 통해
2020-04-06 14: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