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3만7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조급을 내년 1월 4일부터 각 자치구를 통해 접수 받는다. 이번 보일러 보급 예산은 75억원으로,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에게 일반은 2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제조한 지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을 주는 친환경 보일러는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6개 업체 451종이다.
보조금을 신청할 땐 친환경 보일러 설치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10년 이상된 보일러일 경우 이를 입증하는 명판(제조일, 제조번호 표시)사진, 친환경 보일러를 2021년에 새로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설치 날짜가 찍힌 사진)을 내야 한다.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31 09:23:34
수정 2020-12-31 09: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