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에서 '아기상어' 감상하세요"
더핑크퐁컴퍼니가 카카오보빌리티와 블루 RSE(Rear Seat Entertainmen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4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 배급 경쟁력과 차세대 IP(지식재산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만족도와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한다는 목표다.블루 RSE는 카카오T 블루 택시의 뒷좌석에서 실시간 운행 정보·뉴스·예능 등을 제공해 이동 시간의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다.더핑크퐁컴퍼니는 블루 RSE를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핑크퐁 원더스타'와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베베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05 09:22:23
플랫폼 택시 합승 시 성별 조건 확인해야
플랫폼택시 이용 시 합승이 가능해지면서 지켜야 할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플랫폼택시 합승 허용기준을 마련하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경형·소형·중형택시 차량을 통한 합승은 같은 성별끼리만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그 외 대형택시 차량 등은 성별 제한 없이 가능하다.합승 중개는 승객 모두가 플랫폼을 통해 신청한 경우에 한해서만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신청한 승객의 본인 확인을 거친 후 합승을 중개해야 한다.또한 합승하는 모든 승객이 합승 상대방의 탑승 시점과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앉을 수 있는 좌석 정보도 탑승 전에 승객에게 알려야 한다.아울러 차량 안에서 위험 상황 발생 시 경찰 또는 고객센터에 긴급신고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하며, 신고방법을 탑승 전에 승객에게 알려야 한다.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플랫폼택시 합승 서비스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이번 승객 안전·보호 기준의 시행으로 시장에 정식 출시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플랫폼 택시 서비스에 합승이 허용되면 최근 심야택시 승차난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결합한 다양한 택시 서비스 출시를 적극 지원하여 승객의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14 16:59:52
승객 골라 받는 카카오택시?…서울시 실태조사 나서
서울시가 승객 골라 태우기 등 논란이 지속되던 카카오택시의 운행 실태 조사에 나선다.서울시는 13일 카카오택시 이용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파악하기 위해 처음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택시의 현재 시장 점유율은 약 90%다.시는 카카오택시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승객 목적지 표시', '선호지역 우선배차 서비스'로 인한 불편을 확인하기 위해 장·단거리 목적 표시에 따른 택시기사의 선택 여부, 기사의 선호지역 우선배차 서비스 가입 여부에 따른 배차 성공률, 소요 시간 등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이 조사는 여론조사 업체 조사원이 승객으로 가장해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이뤄진다.또한 시는 승객에게 배정된 차량번호를 확인해 최근 카카오의 자사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시는 이달 중으로 연구를 시작해 11월 말까지 조사를 이어간다. 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는 카카오 측에 전달해 자발적 개선을 촉구하고,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공유해 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이에 더해 택시 호출 앱을 이용해 '승객 골라 태우기' 행위를 하는 택시를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예약표시등을 허위로 켜놓고, 빈차 표시등을 끈 채 쉬는 택시인 척 하며 카카오앱 등 서비스를 통해 장거리 승객만 골라 태우는 사례다.단속은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마다 강남, 홍대 등 승차거부가 집중되는 지역 8곳에서 이뤄진다.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플랫폼사의 독점구조가 계속되면서 불공정을 야기하고, 장거리 손님만 골라
2021-10-13 09:42:00
카카오 택시, 유료 멤버십 모집 재개…"갑(甲)카오인가" 반발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업체 카카오가 택시 기사를 상대로 한 '배차 혜택 요금제' 회원 모집을 일부 항의속에 재개했다. 31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전날부터 '프로 멤버십'에 가입할 회원을 다시 모집 중이다. '프로 멤버십'은 이달 16일에 처음 나온 서비스로 월 9만 9천원의 요금을 내면 여러 가지 배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작한 지 사흘만에 선착순 2만명 모집을 마감했고, 30일부터 인원 제...
2021-03-31 09:48:37
"실종아동·치매노인 찾는다" 전국 카카오택시 제보 확대
카카오T택시가 실종 치매 노인·아동 찾기에 힘을 보탠다. 경찰청과 카카오T택시는 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서 활용하던 '카카오T택시'를 통한 요구조자 신속발견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전국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경찰청에서 구조가 필요한 이들의 인상 착의 등을 카카오모빌리티 등에 전송하면 발생지 주변, 인접지역 등에 있는 택시 기사들에게 관련 내용이 전파되는 식으로 운영된다. 택시 기사는 구조 관련 전파를 토대로...
2021-01-14 16: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