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이상자궁출혈과 연관성 있을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상자궁출혈, 대뇌정맥동혈전증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결과에 따르면 자궁 내 출혈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이상 자궁출혈은 코로나19 백신 종류와 관련 없이 접종 이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발생위험이 커졌다.위원회는 현재까지 나온 국내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볼 때 코로나19 백신과 이상 자궁출혈 간 인과관계를 수용할 수 있는 단계라고 평가했다.또한 위원회가 국내 보건당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뇌정맥동혈전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49세와 50∼64세, 성별로는 여성에서 각각 유의성 있는 위험 증가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대뇌정맥동혈전증은 뇌의 정맥혈관 내 공간에 혈전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뇌에서 혈액이 빠져나가지 못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박병주 위원장은 "일부 질환에서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확인됐지만, 연구에 사용된 데이터의 진단 정확성 등에 대한 한계를 고려할 때 주의 깊은 해석과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화이자 백신 접종 후의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에 대해서는 면밀한 역학적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1 17:29:03
美 30대 여성,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사망
미국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39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유타주 오그던의 카시디 커릴은 지난달 1일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한 후 나흘만에 숨졌다. 커릴은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근무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였다. 그는 처음 백신을 맞았을 당시 팔이 쓰사린 것 외에 별다른 이상반응을 겪지 않았으나, 2차 접종 후 상황이 악화됐다. 커릴의 아버지는 커릴이 2차 접종을 마치고 집에 ...
2021-03-12 17:43:42
독일서 백신 접종 맞은 90세 할머니 1시간 후 숨져
독일의 한 양로원에서 90세 노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고 한 시간만에 숨져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다. 14일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니더작센주 베이헤군 디프홀츠의 한 양로원에서 건강하던 90세 할머니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고 1시간만에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의료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직후 20분간 할머니의 건강 상태를 관찰했다. 할머니는 백신을 맞고 친지들에게 전화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자랑까지 했지만 곧 쓰러졌다. 현장에서는 의사 2명과 응급의료진 2명이 인공호흡 등을 시도했지만 할머니는 결국 사망했다. 시신은 정확한 사인 분석을 위해 독일의 백신 규제 담당 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로 인계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5 09:53:22